신안군은 지난 8월1일 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성폭력예방교육, 신체검사 및 건강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압해드림지역아동센터(대표 신현파)의 거점형사업 계획 일환으로 실행, 이날 참석한 55명의 아동들은 성교육을 통해 잘못 알고 있는 성에 대해 바로 알게 되었고, 이어 군청사 견학을 통해 군 행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게 되었다. 신안군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신체검사 및 무료 건강 검진을 해주었다. 또한, 천사섬 신안군 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85명은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동안 나주중흥골드스파에서 썸머체험캠프를 실시한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에 장애물이 걸린 채 표류하던 어선이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 4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남서 17km 해상에서 진도선적 낚시어선 O호(9.77톤, 승선원 20명)가 항해중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중이라고 선장 강모씨(47세, 여수시)가 신고해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 안전지대로 예인했다고 밝혔다. O호는 4일 오전 7시경 신안군 가거도에서 낚시객 20명을 태우고 출항해 진도군 서망항으로 항해하던 도중 원인미상의 클러치 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하다며 해경에 구조 요청해와 300톤급 경비함을 급파, 낚시객 20명을 함정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진도 서망항 근해 안전지대까지 예인조치 했다. 이어 김도수 경비구난과장은 “해상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항시 해상긴급전화번호122로 신고하고 출항 전에 반드시 장비 점검을 실시해 항해 중 주변 경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전남신안군 농촌건강장수마을 어르신들이 힐링교육을 통해 여름철 폭염에 맞서고 있다. 5일 신안군에 따르면, 농촌건강장수마을 어르신들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매주금요일 과학적인 건강교육과 화분 가꾸기, 친환경비누 만들기 등으로 여름철 폭염을 이겨내며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식물을 이용한 원예활동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화분을 만들어 가꾸고 기르는 재미를 더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힐링교육에 참여한 박연례(67)어르신은“무더위로 몸이 지쳐 가는데 정기적인 교육에 참가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교육에 빠지지 않고 참여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해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에 선정된 복룡2구 마을은 80농가에서 18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전체인구의 50%가 넘는 장수마을이다. 또한 복룡2구 마을은 지난 해 45㎡ 규모의 장수마을문화센터를 건립해 힐링생활과 함께 어르신들의 용돈마련을 위해 흑염소 및 꼬막양식 사업을 추진해 손자들에게 용돈도 주면서 당당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신안군관계자는“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마을담장벽화길 만들기와 자동가스밸브잠금장치 설치, 공동생활 공간
전남무안군이 지역대표 농산물 양파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양파전용 비료개발과 칼슘유황비료를 공급키로 했다. 무안군은 지난 5월 남해화학과 양파재배에 대한 실증연구와 함께 양파 전용비료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올해 5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양파재배포장 1,000ha를 대상으로 칼슘유황비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양파연구전문기관의 시험결과 칼슘유황비료를 처리한 양파포장은 토양내 미생물 활성화와 당도증가, 양파의 독특한 향 증가와 저장성 및 병해충 발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파생육시 토양개량 및 지력증진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무안군이 양파재배농가에 칼슘유황비료를 지원하게 된 배경은 고품질 양파생산과 연작장해감소 등 양파에 맞는 비료성분을 공급해 경쟁력을 높이고 재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칼슘유황비료지원은 ha당 2톤(20kg 100포)기준, 농가는 소요사업비의 36%만 부담하면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고품질 양파생산과 연작장해감소 등 농가경영에 큰 도움이 되는 칼슘유황비료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앞으로 군 대표 특화작목인 양파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전남함평군이 불합리하고 현실에 맞지 않은 자치법규 일제정비에 나섰다. 함평군은 5일 ‘최근 상위법령과 불 부합한 조례와 사용하지 않거나 중복된 조례 등을 파악해 현실에 맞게 일제히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오는 9일까지 실#65381;과#65381;소별 정비대상을 파악한 후 이달 중 정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266개 조례 및 86개 규칙과 훈령 70개 등 총 422개의 자치법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일제정비를 통해 29개 조례와 15개 규칙을 개정하고 3개를 폐지했다. 함평군관계자는“자치법규 일제정비를 통해 불합리하고 현실에 맞지 않은 규정을 바로 잡아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지방경찰청은 5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각종 성범죄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성폭력범죄 예방 및 대처요령’등의 안내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에 따르면 최근 전남지역성폭력범죄발생현황은‘12년 총 588건으로 휴가철인 8월중 전체의 12.2%에 해당하는 72건이 발생했다. 성범죄 피해자별 연령분포는 16세~20세가 전체의 20%, 21세~30세 19%순이며, 심야(00:00~04:00)및 밤(20:00~24:00)시간대에 발생률이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이에 전남경찰청은 여름휴가철 인파가 집중되는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내 몰카#65381;강제추행 등 성폭력범죄 예방과 피서철 현관문(창문시정)등 자위방범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남경찰청‘성폭력범죄 예방 및 대처요령’ 심야시간 혼자 귀가 말 것 지하주차장 등 외진 곳에 주차금지 빌라 원룸 등 저층에 거주하는 경우, 모든 창문단속 늦은 시간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걷는 것 금지성폭력 피해 시 국번 없이 117전화 도움요청.
전남강진군의‘설성 사또주’가 올해 처음으로 세계3대주류품평회(미국 SWSC, 영국 IWSC, 벨기에 몽드셀렉션)중 2개 대회에 출품해 모두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3일 전남도는 강진 병영주조장(대표 김견식)의‘설성 사또주’가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국제주류품평회(SWSC)에 이어 6월 영국국제주류품평회(IWSC) 아웃스탠딩에서도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국국제주류품평회(International Wine Spirit Competition)는 올해 44회째를 맞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주류품평회로 세계 각국에서 출품한 주류들을 200여 전문가의 관능평가와 화학적 성분검사 등 엄격한 심사가 이뤄진다. ‘설성사또주’는 쌀, 오디, 복분자 등 식물약재를 발효 후 증류시킨 전통술로 천연의 향과 자연의 색을 갖춘 명주로 평가받았다. ‘설성사또주’를 비롯한 수상작은 세계주류박람회 쇼케이스 홍보, 누리집 게재 등을 통한 공동마케팅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이번 수상 결과는 전남의 전통술이 세계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전 세계 시장으로 마케팅을 확대해나갈
전남광양교육지원청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서약행사를 실시했다. 전남도광양교육지원청 지난 1일 월례조회를 통해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담배연기 없는 밝은 광양교육’선포식 및 금연서약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금연 선포 및 서약식에서는 2011년 6월‘국민건강증진법’의 일부 개정으로 공중이용 시설에 대한 흡연이 지난 7월 1일부터 전면 금지됨에 따라 법 개정 안내 및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동영상시청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기웅 교육장은“흡연은 자신의 건강뿐만이 아닌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라날 권리를 가지고 있는 교육주체 학생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앞으로 담배연기 없는 밝은 광양교육을 위해 흡연예방 및 금연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이번 금연선포식을 시작으로 광양시보건소의 금연클리닉 협조를 받아 지속적인 흡연 예방 및 금연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모든 교육 현장에서 흡연예방교육이 잘 실시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에는 현산남초 남부지역을 순찰하는 자율방범대원 순찰차에 초등학생 2명이 타고 있다. 흔히 경찰차를 타고 가면 불량학생인양 오해 받을 수 있지만, 이 2명의 학생들은 어엿한 해남군 현산면 어린이 방범대원이다. 현산남초등학교(교장 김명근)는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예방과 범죄를 예방키 위해 지난 5월 현산면 파출소 및 월송 방범대와 MOU를 체결,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8~9시까지 학생방범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에 참가한 강태구 학생(현산남초. 6년)은“방범대원 아저씨들의 역할과 학교 주변의 위험한 장소를 알게 되었다”며,“참가하지 못한 후배들도 함께 방법활동을 체험해 보았으면 좋겠다”고 체험활동이 끝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명근 교장은“시골마을에서 살고 있는 학생들이라 자칫 안전 불감증에 빠질 수도 있지만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이번 방범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안전의식은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전남목포상공회의소는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특허기술 제품경쟁력 향상과 사업화촉진을 위해 특허기술 시뮬레이션제작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허기술 시뮬레이션제작지원 사업은 전라남도와 특허청의 5:5 매칭으로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3차원(3D)시뮬레이션 동영상으로 구현해 기술홍보를 통한 사업화촉진사업이다. 목포상공회의소 전남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사업을 추진해 매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조은데코, (주)혁신 등 12개사를 지원했다. 전남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지원사업 성과의 예로 전남 담양군에 소재한 (주)D사의 경우 본 사업의 결과물을 홍보에 활용, 일본에 32억원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제2공장을 설립했으며 다음 달 중순께 홈쇼핑광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권의 창출#65381;보호#65381;활성화촉진을 통한 전남지역 우수기술보유 중소기업의 글로벌 IP스타기업육성지원사업,특허종합지원사업을 비롯, 브랜드종합지원, 디자인지원 사업 등 지식재산권 확보에서 사업화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신청 및 상담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지식재
전남에서 생산된 새고막, 깐멸치, 해남산 고구마말랭이 등이 미국 수출 길을 열었다. 전라남도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뉴욕,LA)에 무역교류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통해 총 397만9000불의 수출계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무역 교류단은 화장품, 탄소강판, 자동차부품 등 공산품기업 3개사와 전복죽, 양파즙, 깐 멸치, 고구마말랭이, 새 고막 등 식품기업 5개사 등 총8개 수출업체로 구성됐다. 참가업체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현지 KBC(코트라비즈니스센타)를 활용해 시장조사를 추진했으며 이를 토대로 현지의 경쟁력 있는 품목과 도내 기업 중 성장 가능한 신규업체를 우선 선발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는 코트라를 통해 최종 44개 바이어를 발굴해 참가기업이 전화나 이메일 등을 통해 최소 3회 이상 사전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통역 등을 지원했다. 또한 전남도는 참가기업들에 대해 바이어응대 상담요령, 시장 환경, 경쟁국가 및 시장성에 대해 업체들 스스로 상담능력을 갖추도록 사전설명회 등을 개최해 경쟁력을 높였다. 업체들은 진행된 프로그램에 따라 1:1현지 방문상담과 집합상담을 추진해 (주)씨푸트의 전복죽 145만불,
전남함평군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2박3일 서울문화체험 나들이를 간다. 29일 함평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아동#65381;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31일까지‘비상하라. 행동하라. 청소년이여’라는 주제로 서울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지원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후원하는 이 체험행사는 다문화가정의 아동#65381;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충족과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으로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행사기간 동안 국회의사당, 한국수출입은행, 63빌딩, 롯데월드, 코엑스 아쿠아리움,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하고 난타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겪는 정서적 혼란을 낮추고 진취적인 사고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지역의 산촌마을공기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28일‘전남산림자원연구소와 국립산림과학원가 전국 65개 산촌마을을 대상으로 매월 대기 중 오염물질 농도를 조사한 결과 전남지역이 최근 3년 평균 아황산가스와 이산화질소, 오존 등 모든 항목에서 전국 최저치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대기오염의 중요한 지표로 알려진 아황산가스는 최근 3년 평균 2.9ppb로 전국최저농도로 조사됐으며 이는 전국 평균(6.0ppb)절반수준으로 수도권인 경기지역의 약 1/3, 강원지역의 약 1/2에 해당된다. 또한 자동차배기가스 등이 주요 배출원인 이산화질소 역시 최근 3년 평균 2.2ppb로 전국 평균(5.1ppb)의 절반수준으로 전북지역의 약 1/5, 경기지역의 약 1/3에 불과하다. 각종 오염물질 증가로 인해 생성되는 오존농도는 최근 3년 최저치인 13.0ppb로 강원지역(29.3ppb)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전국 평균의 약 1/2 수준이다. 이처럼 전남산촌마을 공기가 가장 깨끗한 이유는 주요오염물질 배출원인인 공장지대와 차량수요, 개발로 인한 녹지훼손이 적고 친환경농업 경작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최근 전남지역의 공기청정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송영수)가 25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제16기 전남지역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박준영 도지사와 22개 시군 협의회장, 자문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회의 간사 및 여성위원장ㆍ청년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송영수 전남지역회의 부의장은 “제16기 전남지역회의 출범식을 계기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성실하게 주어진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제16기 전남지역회의 자문위원은 광역의원, 기초의원, 직능 대표를 포함한 1천86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국민대통합, 행복한 통일 준비역량 강화, 국민적 신뢰와 공감대 확산, 국제사회의 한반도 통일에 대한 지지 및 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조선장’과 ‘신안씻김굿’ 등 5개 무형문화재를 새로 지정하고 ‘완도 장좌리 당제와 당굿’ 보유자를 추가로 인정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종목은 기능분야에 ‘조선장(造船匠)’, 예능 분야에 ‘신안씻김굿’, ‘화순 우봉리 들소리’, ‘영암 갈곡리 들소리’, ‘화순 도장리 밭노래’다. 조선장은 전통 목선을 만드는 장인이다. 전남은 서남해 양면이 바다로 일찍부터 어업이 발달하고 어로기술이 뛰어났다. 하지만 동력선이 일반화되면서 전통 배 만들기 기술이 사라지고 있어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게 됐다. 특히 지역 해양환경에 따라 배 제작 기술이 달라 가거도 멸치잡이배 제작기술을 가진 신안의 조일옥(趙日玉ㆍ70), 새우잡이를 해온 전통어선인 멍텅구리배 제작기술을 가진 목포의 심정후(沈正厚ㆍ62), 소형 화물선 전용인 뗏마배 제작기술을 가진 완도의 마광남(馬光男ㆍ71)을 각각 인정했다. 신안씻김굿은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52호로 신안 장산도와 비금ㆍ도초 지역에서 죽은 사람을 위해 무당이 주관해 치르는 종교적 제의다. 씻김굿은 호남의 대표적 무속의례로 망자의 혼을 씻어주고 그 가족들을 달래주는 기능을 한다. 이미 진도 씻김굿은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