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7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한·중정상회담이 중국의 요구사항만 수용되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할대북원유공급 중단 등정작 요긴한 北제재 조치는 말 한마디 꺼내지 못하고 묻혀버려 “김정은만 안심시킨꼴이 됬다”고 평가했다. 이어 활빈단은한반도에서의 전쟁불가, 한반도 비핵화,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남북관계 개선 등 “4대 원칙은늘상 중국의 기조인‘한반도 3대 원칙’과 별반 다를것이 없다.”며“사드 ‘봉인’도 무위에 끝났고 ‘3불(不)’후속조치만 거듭 압박 당했다”고개탄했다. 활빈단은 국빈으로 초청한 주권국가의 대통령을 공항에서 차관보급 영접대우, ‘외교 혼밥’,왕이 외교부장의 결례,한국 취재기자 폭행등 “국격실추에 국민들 자존심을 상하게한 ‘굴욕 자초한 빈손 외교’다”고 꼬집으며 “방문일정도중국의 제삿날격인 난징대학살80주년일 다음날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신안군의회 제266회 제2차 정례회의 군정질의·답변과정에서 양영모 의원의 ‘인사 청탁’에 대한 문제가 불거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고길호 군수와 양영모 의원간 질의내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인사 청탁’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자신의 직무에만 충실해온 신안군 공직자들은큰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4일 오전, 동료의원에 이어 질의에 나선 양영모 의원은 신안군을 상징하는 이미지 관련(군기, 약기, 슬로건, 심벌마크 등) 예산낭비의 문제점과 인사규칙(24조)을 무시한 직원인사, 공유재산 매입 및 재산관리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날 오후 답변에 나선 고길호 군수는 양영모 의원의 질의내용들을 조목조목 답변하며 항변했다. 먼저 신안군 ‘천사의 섬’ 상징 표현에 대해서는 염전노예사건의 비판여론과 섬의 개수 또한 통계적으로 맞지 않아 2016년 상징물 조례에 관한 법 개정내용을 의회에 요구했다며, 개인적인 감정으로 ‘내용도 파악하지 못한 악의적인 질문이 아닌가 의구심까지 들 정도다’며 맞받았다. 또한 직원인사와 관련해 고 군수는 객관적인 인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전보제한 문제 등 기타 인사행정행위는 법적사항이기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25일 논평을 통해 중공군침략(1950.11.25),한국전 개입 67주년일을 상기하자고 촉구했다. 또 국민들과 문재인 대통령 이하 공직자 특히 안보라인들이“6·25전쟁중 북진통일 무산,흥남철수,서울재함락이 된 원인은 중공군침략임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활빈단은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에 한반도통일을 좌절시킨 중공군침략을 상기해 12월 중순 방중해 한·중정상회담을 가질 문재인 대통령께 對중국외교시 “사드강박인 3不1限책을 억지로몰아칠 중국에 用中외교전략으로 주권유린 당함이 없이 군사주권과 민족자존을 끝까지 수호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회담 성과가 불망시에는 중공군 침략이 한반도 통일을 가로막고 분단 고착화의 원인임을 문 대통령이 시진핑(Xi Jinping,習近平) 주석에 분명히 일깨워주고,일본사드에는 침묵하면서 왜 한국사드는 보복, 강박하는지 따지고,“청·일간도협약이 원천무효인 만큼 잃어버린 우리땅 간도 반환을 이제라도 당당히 요구할 것을중대 건의하라”고 국민특별제안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 SNG사업추진반의 배창호 대리(35세)가 18년간 적십자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양시장 표창을 수상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배 씨는 대학교 재학 중 적십자 봉사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헌혈봉사에 앞장 서게 됐다. 그는 만 18세부터 한 달에 두 번 꼴로 헌혈에 참여해, 누적 참여횟수가 이미 400회를 넘어 섰다. 국내 30대 중 최다 헌혈자로 알려진 배 씨는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 및 군산시 기네스에 올랐으며 대한적십자총재,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 씨는 헌혈을 통해 이웃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앞장서고자 평소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고, 등산으로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양제철소 발마사지 봉사단에서도 적극 활동하며 나눔을 실천해 많은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1월 1일 광양시창 표창을 수상한 후 배 씨는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 포스코 임직원들께서도 더 많이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년도 마지막 전국 대회인 제36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자 일반부는 서울 은평구청이 1,000m, E15,000m, 2,000m추월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작년에 이어 남자 일반부 최우수 단체상을 차지하였다. 서울 은평구청의 플레잉코치인 이상복(서울 은평구청)은 P5,000m에서 2위를 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 여자 일반부는 국가대표 장거리 대표선수인 유가람(경기 안양시청)이 EP10,000m, 2,000m추월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단체상 수상에 일조하였다. 경기 안양시청 역시 작년에 이어 최우수 단체상을 차지하여 여자 일반부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남자 대학부는 박종원(경북 경운대)이 T300m, 500m 1위를 차지하였다. 박종원의 활약에 힘입어 경북 경운대는 라이벌인 강원 가톨릭관동대를 1점차이로 제치며 남자 대학부 최우수 단체상을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는 강원 경포고가 준우승인 경남 창원남산고를 35점 차이로 제치며 최우수 단체상을 차지했고, 여자 고등부는 대구 혜화여고가 준우승 전남 여수충무고를 4점 차이로 제치며 최우수 단체상을
제36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 3일차 경기가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개최 됐다. 1,0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임진선(경상남도청) 선수가 2017년도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6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 3일차 경기에서 임진선은 타임트라이얼(T)300m와 5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였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지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T300m 2위를 차지하며 깜짝 은메달을 획득한 박형상(전남 여수시청)이 T300m 우승을 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고등부 제외(E)15,000m에서는 이종경(충북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이 심수정(전남 여수충무고등학교)을 0.98초 차이로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종경은 E15,000m를 26분35초102로 주파해 대회 신기록도 작성했다. 대회 2일차인 어제는 초등부 경기가 마무리 되면서 충북 진흥초등학교가 36점을 획득하며 인천 중앙초등학교를 1점차이로 제쳐 남자초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여자 초등부는 경남 칠산초등학교가 42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지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서 개최된 제24회 애뉴얼 탬파 아마추어(24th Annual Tampa Am 2017) 스케이트보딩 대회에 대표팀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인 미국을 포함해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포르투갈, 캐나다,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페루,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다가스카르, 이스라엘, 호주, 뉴질랜드, 일본, 태국, 한국 등 총 23개국에서 총 15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열린 각종 예선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탬파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정해지며, 결승에 진출한 12명의 선수들은 이미 많은 기업 스폰서를 가지고 있는 유명한 선수들이었다. 전 세계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3일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우승은 구스타보 리베이로(포르투갈)가 차지했다. 구스타보는 난이도가 높은 360도 킥플립 립슬라이드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하며,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이반 몬테이로(브라질), 마르코스 몬토야(미국)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Nike SB가 주관하는 2
글로벌 사회공헌 모범사례로... CJ제일제당, 부강테크에 이어 국내 세번째 사례로 등재 권오준 회장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활동 적극 추진할 것” 포스코의 스틸빌리지 프로젝트가 지난 3일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사례로 등재됨과 동시에 우수 사례에만 부여하는 ‘SMART’ 등급을 인증받았다. SDGs는 2030년까지 인류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공동의 목표로 2015년 UN에서 채택했다. 분야는 지구촌 빈곤, 교육불평등, 질병, 인권, 환경오염 등 총 17개이다. SDGs 인증은 해당 정부, NGO, 기업 등이 UN SDGs 홈페이지에서 등재 신청하면, UN 지속가능개발부에서 심사해 결정한다. 특히 ‘SMART’ 인증은 등재 사례 중 ▲Specific(구체성) ▲Measurable(측정가능) ▲Achiveable(달성가능) ▲Resource-based(명확한 인적·물적 자원) ▲Time-based deliverables(구체적인 사업 일정) 등 총 5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사례에 부여한다. 포스코는 지난 9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
서해해전으로 전사한 6인의 해군용사 장례식 때, 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유일하게 오직 전두환 대통령만이 문상(問喪)을 했다. 바로 이 점,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향불을 올리며 고개 숙이는 이 모습은, 오늘날 왜 다시 전두환인가에 대한 명쾌한 답이 될 것이다. 대통령이라는 지도자는 반드시 그러해야 한다. 미당 서정주 시인이 쓴 전두환 찬양시로 알려진‘처음으로’란 시는 ‘한강을 넓고 깊고 또 맑게 만드신 이여 이 나라 역사의 흐름도 그렇게만 하신 이여‘ 로 시작한다. 틀림없는 사실의 기록일 것이다. 전두환 대통령은 똥물이 흐르는 한강을 오늘의 한강으로 만든 위인이었다. 나아가 미당의 시는 86아시안 게임과 평화의 댐 건설, 무역수지 흑자 등을 시적 소재로 다룬다. 이 시를 독재에 아부하는 시로 판단하는 진보 측 문학인들의 근거가 바로 5.18 살인마 전두환이었다. 그러나 전두환은 살인마가 아니라, 이 나라를 OECD 선진국 20개국 수준으로 끌어올린 위대한 지도자였으며, 단임을 실천한 가식(假飾)없는 민주주의자였다. 우리의 미당은 5000년을 이어온 조국과 민족과 하늘과 역사를, 자신의 문학 안에서 절대의 미(美)로 승화시킨, 끝없는 생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2일 현장 엔지니어들의 창의적인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엔지니어 개선과제 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광양제철소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각 부서에서 엄선한 우수 과제 16건 중 부문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편의 과제가 발표됐다. 발표를 위해 단상에 오른 엔지니어들은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했거나, 조업 효율 향상을 위해 발굴한 주제를 소개하고 이를 해결한 기술을 제시했다. 이날 엔지니어들이 발표한 과제는 ‘도금제품 표면 품질 개선’, ‘설비 속도 최적 제어를 통한 생산량 향상’ 등 현장 설비관리 및 제품 품질 개선과 같이 제철소 조업 경쟁력 향상에 직결된 기술들이 주를 이뤘다. 광양제철소는 이들의 기술을 대강당 앞 로비에도 전시해 많은 직원들이 공유하고, 기술개발에 대한 관심을 모으도록 했다. 행사에는 김학동 제철소장을 비롯한 임원진, 직책자, 현장 엔지니어 등 약 200명이 참석해 발표자들의 우수한 기술을 확인하고 각 조업 현장에 적용할 노하우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윤예지 사원(여, 27세, 설비기술부)의 ‘압연설비 부품 수명 예측 기술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윤 사원은 최근
3. 비자금 1985년에 있었던 국제그룹 해체 사건은 전두환의 대표적인 실정(失政)이었다.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한국의 기업 풍토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설혹 대기업이라 할지라도 권력과의 관계에서 얼마나 취약한지, 권력에 의해 공권력과 금융 기관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유감없이 보여준 사건이었다.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 공포에 질린 기업들의 자발적인 정치헌금이었고, 이는 고스란히 대통령의 통치자금이나 비자금으로 사용되었다. 무려 2000억이니 3000억이니 하는 비자금은 지금으로 보면 20조나 30조에 해당하는 돈이었다. 이에 김영삼은 ‘나라가 망할 정도’라는 말로 비자금의 실체를 표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런 풍토는 대통령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신군부 혹은 일선 공무원들조차도 각자 자기 몫을 챙겼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었다. 심지어 노태우 정권의 황태자 박철언 같은 이는 어느 여교수에게 자신의 비자금 약 178억에 해당되는 돈을 맡겼다가 뜯긴 사건도 알려졌다. 어디 숨길 곳이 없어서 믿을 만한 사람에게 맡긴 모양인데, 2008년 박철언이 H대학 무용학과 강모(여) 교수를 고소하며 불거졌던 사건이었다. 그러니 알려지지 않은 정권의 실세들이
전두환은 재임 시절 야간통행금지를 해제하였고, 연좌제를 폐지하였으며, 사교육을 금지시키는 한편, 적자투성이 무역수지를 흑자로 전환시킨 대통령이었다. 그러나 완벽한 인간은 없다. 나 또한 너 또한 부족한 인간이다. 전두환 역시 이 인간의 부족함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니다. 그리하여 내가 부족한 인간일진대, 전두환의 부족함을 지나치게 탓하지 말라. 그의 공(功)과 과(過) 역시 한편으로만 치우쳐 바라보지도 듣지도 말아야 한다. 공(功)은 공(功)대로 과(過)는 과(過)대로, 있는 그대로 바라볼 줄 알아야, 우리는 부족함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질 것이다. (1) 5.18 5.18의 위대함은 불법적인 폭력에 굴하지 않는 불굴(不屈)의 정신이었다. 필자(筆者)가 목격한, 특전사로 알려진 공수부대의 공격성은 극렬한 것이었고, 이에 굴하지 않는 광주시민들의 정신은 위대한 호국(護國) 호남의 정신이었다. 일제 치하, 무려 한일합방 20여년이 지나간 그때에도 광주는 한 여학생의 모욕을 참지 않았다. 1929년 11월 3일부터 이듬해 3월까지 일어난 광주학생의거를 생각해 보면, 5.18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筆者)는 그때 대학 3학년이었다. 군대를 마치고
지난 9월 경영쇄신책을 발표하고 이미지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 마사회가 2013년 이후 직원에 대한 근신 이상 징계가 무려 60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경영쇄신을 위해서는 흐트러진 조직기강을 확립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회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인화 의원(광양‧곡성‧구례)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1급 8명, 2급 12명, 3급 15명 등 간부급 35명을 포함하여 모두 60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정직 이상의 중징계는 10명에 불과하고 근신 10이 12명, 견책이 32, 감봉이 6명으로 나타나 마사회의 징계가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징계사유로는 뇌물수수, 성추행, 대리출근, 업무상 횡령, 비리 묵인 등 매우 다양한 것을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인화 의원은 “3급이상 간부직원이 전체 징계건수의 58%에 이른다는 것은 마사회가 위로부터 문제가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마사회가 지난달 발표한 경영쇄신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조직기강을 확립하는 것이 최우선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의원은 “전체 60명에 대한 징계중 면직, 정직 등 중징계는 10건밖에
김대중은 정권을 잡자, IMF에 관해 이런 말을 남긴다. “그 많은 돈이 사라져야 할 국가적인 재난도 없었고, 전쟁도 나지 않았다. 도대체 김영삼 시대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도가 나고, 자살하고, 가정이 파괴되었는지 모른다. IMF는 20세기말 6.25 이후 대한민국 국민들이 겪은 처참한 비극이었고, 5000만 국민들이 너나없이 겪은 깊은 시련이었을 것이다. 모 방송에 ‘자연인’을 다룬 프로가 있다. IMF로 인해 가정이 파탄난 사람들이 산속으로 들어가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살고 있었다. 그들의 사연은 곧 눈물이었다. 국가경영에 노력을 다하지 않고, 소급입법이나 제정해서 ‘전직 대통령죽이기’에 몰두했던 김영삼. 그러나 이는 문재인의 적폐청산과 연결되어 있음을 본다. 북핵과 한미FTA 개정 위기에 직면한 지금, 문재인 역시 나라경제와 안보에 집중하지 않고 적페청산만을 외치고 있다. 김영삼처럼 ‘전직 대통령죽이기’에만 정신을 팔고 있는 것이다. - 오직 신(神)만이 심판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은 전두환을 향해 지극히 인위적이고 가식적인 심판을 한다. 그리하여 사법의 정의는 조종(弔鐘)을 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