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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 '불륜 행각 NO?' 발언, 민주당 김한길 대표까지 '불똥'

정우택 최고 사퇴요구에, 누리꾼들 '민주당 대변인 출신 발언답다'며 민주당까지 비아냥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을 상대로 친자확인소송을 벌이고 있는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이 17일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과 박근혜 대통령을 걸고 넘어지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차 씨는 이날 정우택 최고위원을 겨냥한 성명서를 통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자진 탈탕하라"고 요구하며 "이는 여성에 대한 새누리당의 가치관을 그대로 드러내는 발언이며 여성비하 발언이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차 전 대변인은 "저는 불륜행각을 한 적도 없고 사실이 아니라고 수차례 입장을 밝혔다"면서 "그런데도 새누리당은 여성비하 발언과 함께 최근 국정원사태, 채동욱 감찰건 등을 물타기 하기 위해 근거 없는 정치적 공세를 하고 있다"고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이어 "지금 정치를 함께하고 있는 동료가 힘들어하고 있는데 위로하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이를 자신들의 정치에만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평소 새누리당의 여성에 대한 생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며, 민생정치와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서도 "현재 최초의 여성대통령 시대에 이런 여성비하 발언이 새누리당 최고회의에서 나온다는 것은 그 당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께도 그런 발언을 할 수 있냐고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차 씨의 이런 발언이 알려지자 대부분의 인터넷 게시판은 차 씨의 발언에 뻔뻔하다는 반응을 넘어 민주당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임**누리꾼은 "역시 민주당 대변인답다. 존경하는 김한길 대표님 한 말씀 하시지요? 남편있는 유부녀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고 불륜이 아니라고 큰 소리치고 있습니다. 모자라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로맨스는 아닌것 같은데 대표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ㅎㅎㅎ" 라고 적었다.

pay***"씨도 "민주당 것들은 서민 운운하면서 새누리당 욕하면서 자신들이 하는 짓거리는 새누리당 빰을 치는 행동을 하니 욕을 쳐 먹는거다. 양육비 700만원이면 서민 아이들 10명은 키울 돈이다. 하긴 반미를 외치면서 자식은 미국 시민권자에 유학을 보내는 이중인격인 것들이 무엇을 하랴"고 비꼬았다.

sam*** 누리꾼 역시 "차영, 듣보잡이 되어가는 군요. 2001년 유부녀 상태에서 조희준을 만나서 서로 합치기로 하고 이혼했다는 여자가....민주당원이 되면 삼강오륜이 물구나무를 서는군요.민주당을 생각해서라도 조용히 살아가길...." 라고 적었다.

앞서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식 논란을 차 전 대변인의 친자확인 소송 건에 빗대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의 불륜행각으로 인해 많은 국민이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며 "당 대변인까지 지내신 분의 문제에 대해 민주당이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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