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조산 증세를 보인 임신부가 응급실 수용 거부 속에 4시간 넘게 전전하다 쌍둥이 중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뇌 손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대구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대구 한 호텔에 머물던 임신 28주 차 미국 국적 산모가 조산 통증을 호소했다. 남편은 인근 산부인과에 진료를 문의했으나 “진료 이력이 없어 대학병원으로 가라”는 안내를 받았다. 이튿날 오전 1시 39분 119에 신고가 접수됐고 산모는 구급차에 탑승했지만, 대구 지역 대형 병원 7곳이 산부인과 전문의 부재와 신생아 중환자실 부족 등을 이유로 수용을 거부했다. 구급차는 현장에서 약 50분간 대기하며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았으나 확보하지 못했다. 이후 가족은 경북·충북 지역까지 병원을 수소문했고, 이동 과정에서 구급차 교체와 환자 정보 전달 혼선이 발생하며 이송이 지연됐다. 이송 중 산모는 양수가 터지고 혈압이 저하되는 등 위급한 상태로 악화됐다. 결국 남편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수도권으로 이동했고, 신고 약 4시간 만인 오전 5시 35분 분당서울대병원에 도착했다. 응급 제왕절개 수술이 진행됐지만 쌍둥이 중 첫째는 저산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1611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주행사장이 개막 5개월을 앞두고도 허허벌판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알려지며 현장 준비 수준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7일 지역 사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유튜버 김선태가 전남도청 관계자와 함께 박람회 주행사장 예정지를 찾은 영상이 공개된 이후 준비 부실 논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확인된 주행사장 부지는 여전히 정비가 완료되지 않은 허허벌판 상태였으며, 행사 개최가 임박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준비 상황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유튜버 김선태가 “여길 왜 데려온 거냐”고 묻자, 관계자는 “9월에 행사가 열리는데 행사 전후 모습을 비교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현장 상태와 설명 간 괴리가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어 방문한 금죽도 일대에서도 폐어구 등 쓰레기가 곳곳에 방치된 모습이 확인됐으며, 행사 홍보 차량조차 조수석 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준비 상태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관계자는 “섬에 방치된 쓰레기는 여수시가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김선태는 “어민
미디어FC는 뉴스 미디어 등을 통해 떠오르는 이슈에 관한 팩트체크(Fact Check·사실확인)를 의도하는 보도입니다. 보도에 앞서 이슈를 둘러싼 주변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필요하다면 여러 객관적 사실과 자료 등의 검증을 거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이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특히 잘못된 내용이 확산하고 있다면 이를 바로잡아 미디어에 가치를 더하려 합니다.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신세계그룹이 주도한 일부 사업이 최근 사실상 정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지면서, 해당 사업을 주도한 정용진 회장에 대한 언론의 다소 비판적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이슈를 계기로 정 회장이 과거 추진한 사업 중 “실패했다”거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가 나오는 부분까지 새삼 끄집어내며, 사실상 그의 경영 능력을 깎아내리는 여론을 부추기고 있다. 그런데 이번 논란의 발단인 신세계그룹의 와인 사업 관련 결정의 배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히려 이런 보도 내용이 다소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이번 이슈의 발단은 최근 신세계그룹이 미국 나파밸리 와이너리 ‘쉐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s)’의 영업권(경영권 프리미엄)을 전
인싸잇=유승진 기자 | 배우 조인성이 ‘비상계엄 환율’ 발언을 비판하는 댓글로 논란이 되고 있다. 조인성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모델로 활동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그런데 해당 게시물 댓글에는 조인성에게 현재 고환율 상황과 그의 환율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 댓글에는 ‘환율 1500원 넘었는데 한마디 해달라’, ‘또 환율 이야기를 해봐라’, ‘지금은 왜 아무 말도 없는가’, ‘(자신이) 이중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라는 등의 다소 공격적인 분위기의 내용을 다수 볼 수 있다. 심지어 일부 댓글 중에는 조인성을 향해 욕설을 퍼붓거나 정치적으로 비하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4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4’에서 조인성이 류승완 감독과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이 주연한 영화 ‘휴민트’에 대해 언급하면서 비롯됐다. 당시 조인성은 ‘휴민트’의 해외 촬영지인 라트비아 스케쥴에 대해 “이 얘기 해도 되나”라며 “라트비아 자체를 못 갈 뻔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영화의 제작자인 류승완 감독은 “저희가 (2024년) 12월 4일 출국이었는데, 12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윤호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되며 “36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처참한 교육 현실을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다. 6일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 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윤호상 후보를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공식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일화는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 진영이 결집하는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앞서 지난 4~5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100%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번 후보 선정이 이뤄졌다. 조사에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한길리서치가 참여했으며, 윤 후보는 두 기관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하며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앞서 서울 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한 1·2차 토론회가 강용석 <인싸잇>·<KNL> 스튜디오에서 그리고 3차 토론회는 <뉴데일리>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등 총 3차례의 공개 토론회를 통해 후보 검증이 이뤄졌다. 단체 측은 “(공개 토론회를 통해) 출범 이후 후보들의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검증했다”
인싸잇=유승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이란 휴전 훈풍에 따른 코스피 급등과 전날 역대급 실적 발표에 ‘21만전자’ 탈환에 성공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12% 상승(+1만 4000원)한 주가 21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7%대 상승률로 장을 개시해, 장중 한때 21만 4500원까지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애프터마켓(17시 40분 기준)에서도 8%에 근접한 상승률로 21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주당 21만 원선을 회복한 건 지난달 3일 이후 26거래일 만이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 급등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소식의 영향이 컸다. 미국과 이란은 전쟁 39일째인 7일(현지시간) 2주간의 휴전에 사실상 합의했다. 미국 측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공격 중단의 협상안을 제시했고,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이 제시한 10개항의 종전안을 미국이 전부 수용했다”며 휴전에 동의했다. 전쟁으로 인한 대외적 불안 요소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87% 오른 5872.3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기관이 2조 2700억 원 그리
인싸잇=윤승배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활용해 약 6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곽노정 사장은 지난 6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SK하이닉스 주식 2329주를 취득했다.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주당 13만 8980원으로, 지급일 전날 종가 기준(88만 6000원)으로 환산하면 약 20억 6000만 원 규모다. 안현 사장(개발총괄·CDO)도 같은 조건으로 스톡옵션을 행사해 2360주(20억 9000만 원)를 취득했다. 이어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차선용 사장(미래기술연구원장·CTO)도 2329주(20억 6000만 원)를 취득했다. 차 사장의 보유 지분은 총 6834주로 확대됐으며, 평가액은 약 60억 50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SK하이닉스 대표와 핵심 경영진들의 주식 매입은 책임 경영 실천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 그리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인싸잇=윤승배 기자 | 국내 대기업 오너일가가 보유한 주식 가운데 25%가 담보로 잡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담보 가치가 43조 원에 이르며, 보유 주식 전액이 담보로 잡힌 오너일가도 15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81개 그룹 중 오너일가가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65개 그룹을 조사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이들 오너일가의 주식 담보 비중(담보대출·납세담보·질권설정 포함)은 24.4%로 나타났다. 이는 주식 가치로 42조 8228억 원 규모로, 이들이 받은 대출금은 8조 434억 원이다. 오너일가 중 보유 주식 100%를 담보로 제공한 사람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창근 고려아연 명예회장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이신영씨(최창근 명예회장 부인) ▲조희주 씨(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 자녀) ▲황서림 씨(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부인) ▲정창덕·다나 씨(정지선 회장 자녀) ▲정경선 현대해상 부사장 ▲최영민 씨(허연수 GS리테일 전 부회장 조카) ▲정창욱·창준·창윤 군(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 자녀) ▲최창걸 고려아연 전 명예회장 등 15명이다. 담보로 제공한 주식
인싸잇=유승진 기자 | ㈜엔씨가 자사 게임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게임 유튜브 채널 운영자에 대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엔씨는 유튜브를 통해 리니지 클래식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들을 방치하고, 불법 프로그램을 신고한 이용자들을 근거 없이 제재했다는 내용의 방송을 했다며, 게임 유튜버 ‘영래기’(이하 영래기) 운영자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엔씨 측은 영래기가 방송에서 불법 프로그램을 신고한 정상 이용자들이 오히려 사측으로부터 제재당했고, 게임 접속을 못 하도록 격리했다는 허위 사실을 말했다고 주장했다. 영래기의 방송 내용은 내부 데이터 분석 및 사내외 전문가들의 검토 결과 명백한 허위 사실임이 확인됐다는 입장이다. 엔씨 관계자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거짓 정보가 불특정 다수에게 빠르게 확산하며, 게임을 서비스하는 회사와 이용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무엇보다 영래기 방송을 통해 허위 사실을 접한 리니지 클래식 이용자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엔씨 측은 그가 불법 프로그램 근절에 주력하고 있는 자사의 서비스 신뢰도와 운영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인싸잇=윤승배 기자 | LG전자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전자는 7일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23조 7330억 원, 영업이익 1조 6736억 원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1분기(22조 7398억 원) 대비 4.4%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조 2591억 원에서 32.9% 증가했다. LG전자의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 액수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1분기 매출 전망치는 23조 3177억 원, 영업이익은 1조 38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전장 등 B2B 사업 확대 그리고 플랫폼과 가전 구독, 온라인 판매 등 고수익 사업 모델의 성장세가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LG전자는 현지 및 중남미 생산 비중을 확대하며 생산지 최적화 등 선제적 관세 대응에 나서며 수익성 개선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변수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 비용 부담이 이어지고 있지만,
인싸잇=유승진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 원을 돌파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기록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과 고환율 등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실적 흐름이 유지된다면, 내년 전 세계 영업이익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33조 원, 영업이익 57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8.1%, 755%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분기 매출 1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지난 2018년의 연간 최대 영업이익인 58조 8900억 원에 가까운 성과를 단 1분기 만에 올린 것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36조 8000억 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이와 같은 흐름이면 2분기에 이를 뛰어넘는 실적 달성도 유력한 상황이다. 이번 삼성전자의 실적 급등의 배경에는 단연 반도체 수퍼사이클(초호황기)을 꼽는다. AI 확산과 글로벌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메모리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삼성전자가 직접적인
인싸잇=심규진 | 지금 보수 정치의 위기를 단순히 선거의 문제로 환원하는 것은 본질을 놓치는 일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정치의 미숙함과 취약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중을 움직이는 ‘서사’의 부재에 있다. 이른바 윤어게인으로 불리는 정치적 운동의 흐름을 들여다보면, 정치적 테크닉과 성숙, 그리고 결사력이 눈에 띄게 부족하다. 선동과 기회주의는 넘쳐나지만, 정작 대중을 설득하고 끌어당기는 영혼과 진정성은 보이지 않는다. 정치가 기술이 아니라 이야기의 축적이라는 점을 망각한 결과다. 좌파 정치의 친노 사례를 보면 분명 달랐다. 그들은 노무현의 죽음을 하나의 상징으로 전환했고, 김어준과 같은 뉴미디어 스피커들이 그 서사를 끊임없이 확산시켰다. 여기에 안희정, 이광재, 유시민,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제도권의 참모 그룹이 있었다. 이들은 시대정신을 흡수하면서 최소한의 대의와 낭만을 유지했다. 그 결과 대중정치 영역에서 연대가 가능했고, 내부 갈등을 정리하며 주류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반면 오늘날 보수 정치의 현실은 정반대다. 윤석열은 검사 정치와 엘리트 정치의 경계에서 등장했지만, 대중정치의 문법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지 못했다. 그 공백은 정제된 정서적 동질성을 보이는
봄 엽서 25 주광일 수많은 젊은이들이 대형 태극기를 휘두르며 서울역부터 탑골공원까지 행진을 한다. 발걸음 가볍다. 자유대한민국을 사수하겠다고 비장한 목소리로 외치는 젊은이들, 그러나 축제의 행렬 같다. 한평생 나라 지키시던 어르신들이 따라 걷는다. 시민들이, 외국인들이 응원의 몸짓을 보낸다. 어젯밤 내리던 비는 멈춘지 오래다. 수만리 바다 건너 멀리서 자유의 여신이 격려의 손을 높이 들고 있다. 오늘 밤엔 모두들 뜨겁게 잠 못 이루더라도, 별들은 더욱더 선명하게 반짝일 것이다. 내일은 오늘 피지 못한 꽃이 필 것이다. 2026.4.4.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마다 후보 공천을 확정하고 있다. 그중 필자에게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김현기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다. 김현기 후보를 알게 된 건 지난 2023년 4월경 그가 서울시의회 의장직을 맡고 있을 때다. 필자는 당시 김 후보에 관한 뉴스를 접한 뒤 과거 이력을 취재하던 중 그가 작성한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을 살펴봤고, 논문 일부에서 출처 기재를 빠뜨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분명히 타 문헌을 인용한 내용이었고, 여기에 각주나 심지어 참고 문헌 부분에도 출처가 명기돼 있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의회 측에 이를 정식으로 알렸고, 며칠 뒤 김 후보 측으로부터 직접 연락이 와서 광화문 인근에서 대면해 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실 당시 필자가 제기한 문제는 논문 표절이라고 말하기도 힘들 정도였다. 그저 두 문장 정도를 출처 없이 썼을 정도로 사소하게 느껴져 ‘굳이 당사자에게 이를 알릴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심지어 논문의 다른 부분에서 이처럼 출처 기재를 빠뜨린 인용구가 또 있으리라 생각해 논문 전체를 철저히 뒤져봤다. 하지만 이 부분 외에는 어디에도 오류가 없을 정도로 내용과 형식 모두 완벽하게
인싸잇=강용석 | 6·3지방선거가 60일도 남지 않은 현 상황에서 서울·수도권은 물론이고 어느 지역보다 이목을 끄는 곳은 ‘보수의 심장’ 대구다. 국민의힘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상황에서 유력 후보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컷오프(공천배제)되면서 이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대구가 연일 매스컴의 중심에서 오르내리는 이유는 비단 국민의힘 후보들 때문만은 아니다. 여당에서 단수공천이 확정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화제의 중심에 있다. 국민의힘 후보들 간의 잡음이 심해진 틈을 타 여당과 언론은 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에 군불을 땠고, 마침 일부 여론조사 결과가 그에 유리하게 나오면서 민주당에서는 “이번에야말로 대구를 탈환한다”는 목표로 그를 자당 선거 흥행몰이의 중심에 세운 것이다. 그 와중에 후보들보다 더 시끄러운 한 사람이 있다. 바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다. 그는 얼마 전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시장 후보로 나올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리자, ‘김부겸 공개 지지 선언’에 나섰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
인싸잇=전혜조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을 하루 앞두고 보수 총결집과 대통합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8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총결집과 대통합을 이뤄 부산을 살리고, 부산에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며 “이번 선거는 부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전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것인지, 주저앉을 것인지를 가르는 운명의 갈림길”이라며 “이기면 부산이 다시 대한민국을 일으키는 선도 도시가 되지만, 지면 대한민국 전체가 뒤로 밀려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한다면, 국가가 사실상 일당 지배로 전락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입법부와 행정부를 장악한 데 이어 사법 개악으로 사법부와 대법원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며 “지방 권력까지 가져가면 대한민국은 사실상 일당 지배 국가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삼권분립과 법치가 무너지고,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가리기 위한 선택적 정의가 횡행하고 있다”며 “합법의 탈을 쓴 독재
인싸잇=유승진 기자 | 경기도 성남시민들의 오랜 과제인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를 촉구하는 범시민 차량 시위가 열렸다. 7일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 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주최로 성남 모란민속 5일장 인근 모란제2공영주차장에서 차량 시위의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범대위 관계자들을 비롯해 약 130대의 차량과 200여 명의 시민들 그리고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등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범대위 측은 시민들과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 해결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해당 구호를 외치며 출정식을 진행했다. 출정식에서 마이크를 잡은 신상진 시장은 자신을 ‘고도제한 완화의 원조’라고 말하며 과거 90년대 말부터 성남시의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 취임 이후 성남시는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23년 9월 연구 용역에 착수하면서 여러 노력을 거듭해 왔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가지를 마련했다. 그러면서 이를 지난해 6월 국방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후 같은 해 9월 결국 국방부는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을 변경 고시함에 따라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고도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6·3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유영하 의원이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향해 “아무리 섭섭하고 원망스럽더라도 선당후사 정신으로 당의 분열을 막고, 당의 중심과 보수의 중심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유영하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몇 번을 망설이다가 이대로 가면 보수의 심장인 대구가 멈출 것 같은 위기감과 대구가 무너지면 대한민국의 보수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절박함에 더는 망설일 수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주 부의장은 자신에 대한 대구시장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가 기각되자 항고한 상태다. 그는 현재 함께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함께 무소속 출마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유 의원은 “공천 컷오프라는 당의 결정은 섭섭하고, 억울하고, 배신감마저 들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개인의 억울함이나 배신감에 머물러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분열하는 틈을 타서 여당은 전직 총리를 대항마로 출마시켰고 현재 우리 후보들 모두에게 앞서는 여론조사를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정부·여당은 여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검찰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에 ‘중국 간첩설’을 퍼트린 유튜버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유효제)는 지난달 19일 ‘배터리 아저씨’란 별칭으로 잘 알려진 유튜버 박순혁 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명예훼손)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씨는 지난해 1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박순혁 우공이산TV’에 올린 영상에서 “SK가 사실은 친중적이고 위험한 행태를 많이 보이는데, 그중 하나가 김희영”이라며 “그게 다 연결이 돼 있는 것이다. 중국 간첩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해당 영상에서 최 회장의 이혼 사유와 SK하이닉스 경영권을 중국과 연결 짓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영상에서 “SK하이닉스를 중국 것으로 만들려면 중국인을 후계자로 삼으면 된다”며 “김희영과 사이에서 낳은 자녀에게 SK하이닉스를 넘겨주고 중국 쪽에서 포섭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최 회장 측은 영상 게시로부터 약 1개월 뒤인 지난해 2월 말 경찰에 박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같은 해 3월부터 6월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법원이 서울서부지법 사태를 교사했다는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서부지법은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 대해 보석을 허가했다. 재판부는 전 목사의 건강 상태와 도주 우려가 낮은 점, 출국금지 조치로 해외 도주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보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공소사실 일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점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전 목사는 당뇨병에 의한 비뇨기과 질환으로 무균 상태에서 정기적으로 하루 4~6회 의료상 처치가 필요한 점 그리고 협심증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력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 특히 전 목사가 경추 수술 후유증에 따른 보행 장애를 겪고 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서울남부구치소에서 호흡곤란 증세로 인해 산소 공급기로 산소를 공급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재판부는 보증금 현금 1억 원 납입, 주거지의 자택 제한, 사건 관계자와의 접촉 금지 등을 보석 조건으로 달았다. 또 공소사실상 교사 행위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증인신문이 끝날 때까지 직접·간접 접촉을 금지하도록 했다. 이날 법원의
인싸잇=전혜조 기자 | 서울시 서초구 반포지역 일대에서 공인중개사 단체를 조직해 비회원과의 공동중개 제한을 주도한 단체 회장 A씨와 B씨에 대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민사국)이 지난달 26일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민사국은 5일 이같이 밝히며, 이들이 단체를 꾸려 회원사가 아닌 중개업소와의 공동중개를 막고 이를 어긴 회원에게 제재를 가했다고 설명했다. 민사국에 따르면, A씨는 공인중개사도 아닌 중개보조원 신분으로 20개 업체 규모의 단체 ‘D회’를 조직해 2000만~3000만 원을 낸 업소만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이들은 단체 대화방에서 비회원과 공동중개한 회원들에게 6개월간 거래정지라는 사적 제재를 주도했다. 심지어 A씨는 공인중개사도 아닌 중개보조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대화방에는 “공멸하지 않으려면 비회원을 축소·위축시켜야 합니다” “D회 총회 결과 □□공인중개사와 ◇◇공인중개사 2곳에 대해 6개월간 회원자격을 정지합니다”라는 등 비회원과 공동중개한 회원들을 제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사국 관계자는 “공인중개사들은 지역별로 공동중개망을 사용하는데, 해당 공동중개망을 볼 수 없게 하면 자연스럽게 영업활동을 중단할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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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사태 대응 과정에서 동맹국 협조가 부족했다며 “핵무기를 가진 김정은 바로 옆에 주한미군을 두고 있는데도 한국은 우리를 돕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정세 대응과 관련해 동맹국들의 역할을 언급하며 “나토뿐 아니라 한국도 우리를 돕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매우 험한 지역에 4만 5000명의 병력을 두고 있고, 그 바로 옆에는 핵무기를 많이 가진 김정은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미국이 북한 위협을 감수하면서까지 한반도 방어를 책임지고 있음에도, 정작 중동 사태 등 글로벌 안보 이슈에서는 한국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김정은’과 ‘주한미군’을 직접 연결해 언급한 것은 안보 부담을 강조하는 동시에 동맹의 ‘책임 분담’을 압박하려는 메시지로 읽힌다. 실제 이번 발언은 미국이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방어를 위해 동맹국들에 군함 파견 등 지원을 요청했지만, 한국이 이에 응하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는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하루 연기하면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모든 것을 날려버릴 것”이라고 경고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6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협상 시한을 미 동부시간 기준 6일 오후 8시에서 7일 저녁으로 하루 늦추며, 이란 측에 사실상 최종 결단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트루스소셜에 “미 동부시간 화요일 오후 8시!”라고 올리며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했다. 이는 이란의 핵심 인프라 공격 유예 시한을 7일로 하루 연장해 협상 여지를 제한적으로 열어둔 조치로 해석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이 “깊이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자신이 제시한 7일 시한 만료 전에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거론했다. 그는 합의 타결 가능성과 관련해 “(합의) 가능성이 크지만, 만약 그들이 합의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곳의 모든 것을 날려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지만 이란과는 결승선에 도달하는 일이 없다”고 말하며 협상 진전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의 가능성에는 선을
인싸잇=백소영 기자 | 일본 해운사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이 미국·이스라엘-이란 사태로 봉쇄된 호르무즈해협을 무사히 통과했다. 이번 전쟁이 발발한 뒤 일본 측 선박이 이곳을 통과한 건 처음이다. 앞서 프랑스의 선박도 이곳을 빠져나오면서, 이란 측이 미국의 동맹국이라도 이번 사태에 개입하지 않으려는 국가의 선박에 대해 해협 통과를 용인하려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3일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해운사 상선미쓰이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 선박이 호르무즈해협을 무사히 빠져나왔다. 이 선박은 파나마 선적의 ‘소하 엘엔지’(SOHAR LNG)호로 페르시아만 내 정박해 있다가 호르무즈해협을 통해 인도양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은 해당 선박이 “위험한 수역에서 나왔다”는 상선미쓰이 측의 입장을 전하면서, 운항의 안전 확보를 이유로 해협을 통과한 시간이나 목적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선원과 선박이 무사한 건 명백한 것으로 복수의 일본 언론이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소하 엘엔지는 이란이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호르무즈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이후 공식적으로 해협을 넘은 첫 일
인싸잇=유승진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중동 내 미국 철강 및 알루미늄 공장을 공격했다. 2일(현지시간) 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진실의 약속 4단계의 90차 작전이 실행됐으며, 지역 내 미국 철강·알루미늄 기업들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7일 이란 내 제강소를 폭격하면서 보복 조치에 나선 것이다. 다만 이번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미국 기업과 피해 정도에 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란이 언급한 ‘미국 철강 및 알루미늄 기업 시설’은 실제 미국 기업의 단독 소유 시설보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합작 시설인 라스 알 카이르 또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내의 대규모 제련 시설 중 미국 자본 등이 집중된 곳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AFP 통신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을 받은 이란 내 제강소들은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양대 철강 기업인 후제스탄 철강과 모바라케 철강은 최근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조업을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2~3주 내에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종결 단계에 근접했다고 밝히며 이란을 사실상 석기시대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강경 메시지를 내고 “앞으로 2~3주 내 결정이 내려질 것”이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발전소를 포함한 주요 목표물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재 진행 중인 대이란 군사작전에 대해 “핵심 전략 목표가 완수 단계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진전을 바탕으로 미국은 매우 빠르게 군사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 2~3주 동안 군사 압박을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해당 기간은 그간 미군 철수 시점으로 거론돼 온 구간으로, 단순한 시간 언급이 아니라 “마지막 압박 구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어진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면적인 인프라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합의 실패 시 즉각적인 군사 행동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주요 목표물을 주시하고 있다”며 “그들의 발전소를 매우 강력하게, 아마 동시
인싸잇=백소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신임 대통령(New Regime President)으로부터 휴전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며, 휴전을 요청한 당사자에 대해 “그의 전임자들보다 훨씬 덜 급진적이고 훨씬 더 똑똑하다”고 설명했다.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인물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으로, 그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결국 휴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 군부 성향과는 달리 온건파로 분류되는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최근 미국 측을 향해 배상금과 재침략 방지 등의 조건을 받아들인다면 종전할 의사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통화에서 “필수 조건이 충족된다면, 특히 침략 재발 방지가 보장된다면, 이번 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자’, ‘새로운 정권’ 등으로 표현한 것에 비춰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아닌 제3의 인물을 염두에 뒀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통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