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전혜조 기자ㅣ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유튜브 방송 ‘변기클리닉’에 출연했다. 진행자 강용석과 박종진은 전 목사를 ‘우파의 영원한 행동대장’으로 소개하며 네 차례 구속과 건강 위기, 목회 활동을 시작한 뒤 광화문 집회를 이끄는 인물로 자리 잡기까지의 이야기를 꺼냈다. 광화문 연단에서 거침없이 목소리를 높여온 전 목사는 이날 방송에서 건강과 구치소 생활, 목회·정치 참여의 배경 등 강한 이미지 뒤에 가려졌던 개인사도 공개했다. 진행자들이 안색이 좋아졌다고 반기자 전 목사는 “감옥에 갔다 오면 안색이 좋아진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웃음으로 시작했지만 실제 건강 상태는 좋지 않다며 최근 구치소에 들어갈 때는 살아서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가족에게 유언까지 남겼다고 털어놨다. 전 목사는 어린 시절과 신학교 생활을 돌아보며 지금의 거침없는 성격이 만들어진 과정을 들려줬다. 20대 후반부터 전국의 대형 체육관을 돌며 부흥회를 이끌고 1983년 사랑제일교회를 세우기까지, 젊은 목회자 전광훈의 도전과 자신감도 엿볼 수 있다. 구속과 재판을 둘러싼 전후 사정도 직접 설명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과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구속됐던 사건은 2022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가 끊기고 있다는 국민적 공분이 상당한 상황에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폐버스 리모델링 하우스’를 청년들의 새 주거 공간으로 제안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황 의원은 “아이디어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미디어상에서는 황 의원의 아이디어를 비판·풍자하는 AI 영상과 이미지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황 의원의 자녀가 과거 고액의 학비로 외국 유학한 사실까지 재조명되며, 미디어상에서 청년들의 분노가 더 커지는 분위기다. 황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폐·중고 선박 리모델링 주택 사례를 언급하며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대학가 청년들의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본다”고 말했다. 그는 “개조 방식에 따라, 자체 운전을 통해 이동 가능한 이동형 버스 하우스, 외부 차량을 통해 이동이 가능한 트레일러형 버스 하우스를 설계해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간단히 말해 청년들에게 “버려진 버스를 개조한 집에서 살라”는 제안으로, 해당 발언은 금세 뉴스와 SNS 등을 통해 퍼졌다. 이에 정치권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비
인싸잇=이서호 기자 | 최근 이어지는 폭염을 피하고자 시원한 실내 데이트 장소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입장료와 식비, 교통비 등을 합치면 하루 데이트 비용이 10만 원을 훌쩍 넘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적은 비용으로 시원하면서도 여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데이트 코스’를 찾는 수요가 많아지는 분위기다. <인싸잇>은 오픈AI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앤트로픽 클로드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에 날씨가 매우 더운 주말에 시원하면서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서울 및 수도권 데이트 코스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예산은 5만 원 안팎이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를 조건으로 걸었다. 챗GPT는 서울식물원과 마곡 카페거리를 가장 먼저 추천했다. 냉방이 잘 갖춰진 대형 온실에서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식물원 관람 후 인근 카페와 식당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가성비와 만족도를 모두 갖춘 데이트 코스라고 설명한다. 챗GPT는 “서울식물원은 입장료 부담이 크지 않고 실내 온실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으며, 마곡 일대에는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이 밀집해 있어 이동 동선도 효율적”이라며 “한정된 예산으로도
인싸잇= 임종옥 기자ㅣ 한때 초고가 주택 보유자만 부담하는 ‘부자세’로 여겨졌던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집값 상승과 공시가격 현실화의 영향으로 중산층 1주택자에게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과거에는 종부세와 거리가 멀었던 주택들까지 과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종부세의 성격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5년 기준 종부세 납부 의무자는 약 63만 명으로 집계됐다. 주택분 54만 명, 토지분 11만 명(중복 제외)으로 전년보다 약 15% 증가했다. 전체 인구의 약 1.2%, 주택 종부세 납부자는 약 1.06% 수준이다. 국내 주택 보유자는 약 1600만 명에 달하지만 종부세까지 부담하는 인구는 약 60만~70만 명으로 전체의 약 3%에 불과하다. 때문에 종부세는 지금까지 초고가 주택 보유자에게 부과되는 대표적인 보유세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종부세는 시세가 아닌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공시가격이 상승하면 주택을 새로 구입하지 않아도 과세 대상에 새롭게 포함될 수 있다. 실제로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과
인싸잇=전혜조 기자ㅣ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 재정 상태가 비상 상황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재정난의 원인을 두고 전임 지사들의 복지정책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자 추 지사는 6일 “복지를 늘렸기 때문에 재정난이 생긴 것이 아니다. 복지와 공공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도민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기도 재정난의 원인이 과도한 복지 확대가 아니라, 인구구조 변화와 불합리한 세수 구조에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인싸잇>은 2개 AI모델(챗GPT, 제미나이)에 추 지사의 주장을 논리적·비판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인구와 복지 수요 증가만으로 재정위기를 설명할 수 있는지, 지방정부의 재정관리 책임은 없는지, 세수 구조 개편이 당장 닥친 재정위기의 해법이 될 수 있는지 등을 물었다. 그 결과 두 AI 모델은 추 지사가 제시한 인구구조 변화와 세수 배분 문제가 실제로 경기도 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적 요인만으로 현재의 재정위기를 모두 설명하기는 부족하며, 경기도가 예측 가능한 변화에 맞춰 지출 구조와 사업 우선순위를 적절하게 관리했는지를 함께 따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인싸잇=전혜조 기자ㅣ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을 다시 시작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51.9%로 나타나 두 차례 연속 과반을 기록했다. 특히 만 18~29세에서는 필요 응답이 71.8%에 달했다. 6일 코리아정보리서치(KIR)가 <천지일보>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조사한 결과, 재판 재개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51.9%,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44.1%였다. ‘모름’은 4.0%로 조사됐다. 필요 응답 가운데 ‘매우 필요하다’는 43.8%, ‘필요하다’는 8.1%였다. 불필요 응답은 ‘필요하지 않다’ 17.9%, ‘전혀 필요하지 않다’ 26.2%로 나뉘었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필요 응답은 지난해 10월 48.3%에서 지난 6월 말 54.6%로 오른 뒤 이번 조사에서 51.9%를 기록했다. 불필요 응답은 같은 기간 46.4%에서 40.6%로 낮아졌다가 44.1%로 다시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의 필요 응답이 71.8%로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만 61.3%였다. 이 연령대의 필요 응답은 지난해 10월 56.6%, 지난 6월 말 67.8%, 이번 조사 71.8%로 계속 높아졌다
인싸잇=이서호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용인과 청주에 들어설 신규 D램·낸드 생산 팹(Fab)에 약 54조 원을 투자하기로 확정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2기 팹 ‘Y2’에 35조2000억 원, 청주 낸드 생산기지 ‘M17’에 19조 1000억 원을 각각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발표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600조 원, 청주 생산기지 확대 100조 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용인 1기 팹인 Y1을 건설 중이며, 이날 결정으로 후속 팹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용인 Y2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들어설 4개 팹 가운데 두 번째 생산시설이다. 연면적 34만 1000평 규모로 내년 7월 착공해 2029년 6월 첫 번째 클린룸을 열 계획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차세대 D램 생산 거점으로 구축된다. 투자금은 2031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집행된다. 현재 건설 중인 1기 팹 Y1은 내년 2월 첫 클린룸 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오는 2045년으로 예정한 용인
인싸잇= 임종옥 기자ㅣ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결국 6300선 회복에 실패했다. 장 초반 2% 가까이 상승하며 반등 기대를 키웠지만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매도 규모를 확대하자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이번 주 강세를 이어오던 코스닥도 800선을 다시 내주며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 마감됐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61포인트(0.60%) 내린 6258.77에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6300선을 웃돌며 강세를 보였지만 오전 10시 41분 한때 6158.73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시장을 좌우했다. 외국인은 정규장과 프리마켓을 합쳐 1조 원 이상 순매도했고, 정규장 기준으로도 8590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77억원, 5791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건설이 2% 이상 하락했고 보험·통신·IT서비스·전기전자도 1%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 화학과 음식료·담배는 각각 4%, 3% 넘게 오르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22%
인싸잇=윤승배 기자ㅣ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보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다보빌딩’을 450억 원에 매물로 내놓으면서 25년간의 투자 성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7일 빌딩 중개업계에 따르면 서장훈 소유의 다보빌딩은 지난달 부동산 중개시장에 450억 원의 매도 호가로 등록됐다. 해당 건물은 서울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양재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으며, 강남대로와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사거리 코너에 자리한 일반상업지역 핵심 입지다.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 376.9㎡, 연면적 1474.9㎡이며 1986년 준공됐다. 호가 기준 토지 가격은 3.3㎡(평)당 약 3억 9400만 원에 달한다. 서장훈은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 법원 경매를 통해 28억 1700만 원에 이 건물을 매입했다. 현재 호가대로 거래가 성사될 경우 단순 계산으로는 421억 8300만 원의 시세 차익이 발생한다. 다만 이는 취득세와 리모델링 비용, 보유세 등 각종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세금을 감안한 실제 손에 쥐는 차익은 약 280억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장기간 보유한 일반 상업용 부동산은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이를 반영한 뒤 최고 4
인싸잇=이서호 기자 | 글로벌 빅테크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수급난이 발생한 가운데 범용 D램 공급량이 제한되고 있다. 이에 대만과 중국 메모리 업체들이 대규모 생산능력 확충에 돌입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이 재편되는 분위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D램 제조업체 난야테크놀로지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대만 5A 공장에 3466억 대만달러(약 15조 2607억 원)를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난야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10나노급 1b·1c·1d·1e 공정을 차례대로 도입하고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적용해 차세대 D램 시장에서 우위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생산 확대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팹 5A는 내년 하반기부터 웨이퍼 생산을 시작해 2028년까지 월 3만 장, 2029년에는 월 3만 5900장까지 월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시장 수요에 따라 최대 월 4만 5000장까지 늘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난야가 대규모 투자에 나선 요인으로는 D램 시장의 성장세가 지목된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인싸잇= 임종옥 기자ㅣ 반도체 업황 악화로 코스피가 6200대로 밀리는 약세장 속에서도 LG전자가 뚜렷한 강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3.42%) 오른 18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장 대비 강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개선이 자리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 5791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6394억 원)보다 147% 증가했다. 직전 분기(1조 6737억 원)보다는 5.7% 감소했지만, 시장에서는 수익성 개선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매출은 23조 82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전 분기 대비 0.4%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 운영 효율화, 관세 환급 효과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중동 전쟁에 따른 물류비 상승과 메모리 가격 인상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가전 판매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사
인싸잇=이서호 기자 | 현대차와 기아가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에서 17개 상을 받으며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7일 ‘2026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개, 본상 15개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해 매년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각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청주’는 리테일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과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 본상을 동시 수상했다. 제네시스 청주는 공예 문화로 대표되는 청주의 지역 유산을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장인 정신’과 연결한 공간 디자인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UX(사용자 경험)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UX 스튜디오 서울’로 디지털 솔루션 분야 최우수상을 포함해 인테리어 디자인 및 전시 디자인 분야에서도 각각 본상을 받았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의 개방형 UX 연구 공간이다. 고객
여름 엽서 41 - 이종효 요한에게 주광일 나 먼저 세상 떠난 매제를 생각하며 잠 못 이루는 밤입니다. 미국 땅 디트로이트에서 착하게 착하게만 살던 매제의 부음이 전해진 날, 서울의 매미는 하루 종일 구슬프게 울어댔습니다. 3년 전 부터 투병 중임을 알면서도 문병 한번 못 해버린 나를, 매미는 줄기차게 꾸짖고 있었습니다. 지금쯤 디트로이트의 매미도 엉엉 울고 있는지 자못 궁금해지는 불면의 열대야입니다 2026.8.6.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청 세금 횡령 사건, 인천지방법원 집달관 비리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처리했다. 서울지방검찰청 북
여름 엽서 40 주광일 매미여. 짧은 삶을 오로지 울다가 떠나는 여름날의 신비여. 그대의 통곡을 들으며 나는 가마솥 더위를 견디어내는 인내를 배웠다. 힘든 세월 살아가는 고통을 잊는 법을 배웠다. 고맙고 고맙다. 이열치열이라더니, 그대의 울음이 나의 눈물을 씻어 주는구나. 퍼렇게 멍든 내 가슴을 나도 모르게 치유해 주는구나. 2026.8.6.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청 세금 횡령 사건, 인천지방법원 집달관 비리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처리했다.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차장검사로 있던 1989년 9월 18일부터 나흘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인싸잇=이서호 기자 |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지 한 달이 넘었다. 그 기간 동안 국내 증시에서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별한 이슈가 없음에도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보다 큰 코스피지수 등락폭을 보일 정도다. 업계에서는 레버리지 ETF 상장이 증시를 뒤흔든 주범으로 지목하는 가운데, 정부의 대책마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지난 5월 27일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됐다. 홍콩에 상장된 레버리지 ETF로 빠져나가는 투자 수요를 국내 시장으로 돌려 외환 유출을 줄이고 환율을 안정화시키자는 정부의 입김으로 도입됐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후 출렁이는 국내 증시 반도체 쏠림이 심한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해당 ETF가 출시되자 국내 증시는 변동성이 극심해졌다. 지난 7월 한 달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각각 15번, 4번이나 발동됐다.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과거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당시에도 이러한 급등락을 보이지는 않았다. 최근 주식시장이 난장판을 겪는 배경으로는 인공지능(AI) 열풍에
인싸잇 = 유용욱 주필 | 아득한 수평선 저편에서 밀려오는 영종도의 후텁지근한 밤바람을 뚫고 들어선 인스파이어 아레나. 거대한 공간을 가득 채운 화려한 조명과 조밀하게 잘 벼려진 음향 사이로, 마침내 그 특유의 맑고도 서러운 미성(美聲)이 흐르기 시작했다. 보컬의 신(神)이라 불리는 사내, 어느덧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이승철의 무대였다. 그가 남긴 수많은 명곡이 각자의 기억과 감동 속에 귓전을 스쳐 지나갔다. 그러다 어느 순간 무대 조명이 옅어지고 '네버엔딩 스토리'의 첫 피아노 선율이 전율처럼 울려 퍼졌다. 100개가 넘는 장내 스피커를 통해 그의 애잔한 감성 보이스가 흘러나온 순간, 왈칵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필자는 끝내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고 말았다. 지난 30여 년간 '가장(家長)'이라는 단단한 껍데기를 쓰고 살아온 세월. 세상만사의 희로애락(喜怒哀樂)에 무던해졌다고, 웬만한 세상 풍파에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나이가 되었다고 자부하던 가슴 한구석이 순식간에 수직으로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 누가 알아볼세라 얼른 손으로 눈가를 훔쳐내며 생각했다. 이 눈물은 단지 보컬 신 이승철의 노래가 아련해서가 아니라, 그 노래에 새겨진 그와 나의, 그리고
인싸잇=유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에, 집값 안정이 되지 않는 원인을 “국민의힘의 비협조”라고 지적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하며 부동산 공급 절벽의 원인이 민주당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주택법과 도시정비법, 공공주택특별법 등 주택시장 안정과 관련된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지만, 국민의힘의 반대로 본회의 처리가 미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여당이 추진하는 주택 공급 법안 처리에 비협조적으로 나오며 집값 안정을 가로막고 있다며, 여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공급을 통해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주장하면서 정작 국회에서는 정부의 공급 대책 후속 법안을 가로막는 장본인이 국민의힘”이라며 “말로만 공급을 이야기하지 말고 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 당시 주택 착공 건수가 줄고 3기 신도시 건설을 미적거리며 주택 공급을 늦춘 사실을 모두 잊은 것인가”라며 “주택 공급에 진심이라면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 개최와
인싸잇=유승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하반기 부처 업무계획 보고에서 개정된 형사소송법을 “읽어보지 않았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을 두고, “우리나라 대통령이 맞는가”라고 일갈했다. 장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생긴 이래 대통령이 역대급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데, 너무 태연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망언을 쏟아내고 있어서 국민들이 이게 망언인지조차도 느끼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이 형사소송법 개정안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가 떠들썩했다”며 “60% 넘는 국민이 아직도 반대하고 있다.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가 X(엑스) 계정을 새로 만들어서 대통령에 ‘보완수사권 폐지하면 안 된다’고 절절한 글을 올렸다. 그런데 대통령이 이렇게 발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장 대표는 “언론 기사는 쉼표, 마침표까지 일일이 검색해서 X에 기사를 삭제하라고 살피는 대통령이, 당무 개입에 대해서는 당원의 댓글까지 일일이 살펴서 당원과 SNS에서 말싸움까지 하는 대통령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보지 않았다고 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말문이 막혔는지 1분 가량 발언을 멈추고 침묵했다. 그러
인싸잇=전혜조 기자ㅣ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이틀 연속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자 수 입력 오류를 다른 시간대나 다른 투표소에 나눠 반영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김포·진천에 이어 시흥 사례를 추가로 공개하며 전국 투표 자료와 선관위 서버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당일 일부 투표소의 투표자 수가 잘못 입력되자 선관위가 이를 정상적인 절차로 고치지 않고 다른 투표소 수치에 나눠 반영하도록 안내한 자료를 공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진천군과 김포시 선관위에 전달된 자료에는 잘못 입력된 투표자 수를 여러 투표소에 나눠 넣는 방식과 구체적인 수치가 담겼다. 그는 “오류가 발생했다면 즉시 바로잡아야 했지만 선관위는 다른 투표소에 숫자를 나눠 입력하도록 했다”며 조직적인 지시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4일에는 경기 시흥시의 시간대별 투표율 자료를 공개했다. 시흥시는 오전 9시 투표자 증가율이 경기도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가 오전 10시 가장 높게 뛰었고, 오전 11시 다시 크게 낮아지는 흐름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선관
인싸잇= 임종옥 기자ㅣ 지난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각종 보조금과 복지급여를 부정하게 타낸 사례가 14만 건을 넘어서며 환수 결정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정부는 관리·감독을 강화하면서 부정수급 적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제재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정부, 시·도교육청 등 3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공공재정환수제도 이행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점검 결과 지난해 적발된 공공재정지급금 부정수급은 총 14만 1781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환수가 결정된 금액은 1296억 원, 부정수급 기관과 개인에게 부과된 제재부가금은 500억 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환수 결정액(1042억 원)보다 24%, 제재부가금(288억 원)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해당 법 시행된 2020년 이후 최대 규모다. 분야별 환수 결정액은 생계급여가 29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지원금이 229억 원, 주거급여가 103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친환경자동차 보조금은 환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환수액은 32억 원으로 전년 6억 원보다
인싸잇=전혜조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날, 경찰은 현직 경찰관의 아들 불법 촬영 사건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검찰의 경찰 수사 보완 기능이 사라지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둘러싼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개정안은 검찰의 직접 수사권과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직접 보완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의 법적 근거를 없애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포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검찰이 경찰에 추가 수사를 요구하는 보완수사요구권은 남지만, 검사가 직접 부족한 부분을 수사할 수는 없게 된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앞으로 경찰이 송치한 기록을 중심으로 기소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하면 경찰에 추가 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사건을 처리하게 된다. 같은 날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현직 경찰관이 아들의 불법 촬영 사건 핵심 증거인 휴대전화를 부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도민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 청장은 “형사소송법 개정 이후 우리 스스로 떳떳하고 부족함이 없어
인싸잇=이서호 기자 | 검찰의 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범죄 피해자를 비롯한 형사사건 당사자들의 법률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로 관련 절차가 반복되면 사건 처리 기간이 늘어나고 그만큼 변호사 선임 기간도 길어지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보완 수사권을 폐지하는 것이 골자다. 수사 주체는 검사가 아닌 사법경찰관으로 전환된다. 기존에는 검사가 수사 단계에서 직접수사 또는 보완수사를 진행할 수 있었지만 오는 10월 개정안 시행 이후에는 검사가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경찰은 이를 거부할 수 없으며 정해진 기간 내에 보완수사를 이행하고 그 결과를 검사에 알려야 한다. 이번 개정으로 검찰의 역할은 ‘수사’에서 ‘기소 여부 판단’으로 축소됐다. 검사는 경찰이 넘긴 사건 기록을 검토해 기소·불기소를 결정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기록만으로 판단해야 하는 만큼 무게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법조계는 이번 형소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다.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가 잦아져 사건 처리 과정에서 변호사를 선임하는 피의자·피해
인싸잇=전혜조 기자ㅣ미국 연방 하원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한국의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미국 기업과 이용자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며 한국 정부에 공식 서한을 보냈다. 지난달 쿠팡 등 미국 기업이 한국에서 차별적인 규제를 받고 있다는 보고서를 공개한 데 이어 온라인 콘텐츠 규제로 문제 제기의 범위를 넓혔다. 짐 조던 미국 하원 법사위원장은 6일(현지시간) 스콧 피츠제럴드, 대럴 아이사, 마이클 바움가트너 의원과 함께 한국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보낸 서한을 엑스(X)에 공개했다. 서한은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을 수신인으로 하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하원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을 참조인에 포함했다. 의원들은 오는 20일 오전 10시까지 법 시행 방식과 미국 기업에 미칠 영향에 관한 브리핑을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의원들은 개정 정보통신망법을 “온라인상의 발언과 표현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했다. 허위·조작정보의 정의와 집행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정부에 비판적이거나 “정치적으로 선호되지 않는 의견”을 검열하는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플랫폼 사업자가 제재를 피하기 위해 논란이 있는 콘텐츠까지 과도하게 삭제하거나 차단할 가능성
인싸잇=이서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원정출산’으로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서 서명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에 임시 혹은 불법 체류하는 외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가 시민권을 얻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 이민정책이 본격화된 것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원정출산을 목적으로 입국 목적을 속이고 미국에 입국한 여성이 낳은 자녀는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받을 수 없게 됐다. 미국에 체류하는 타국 정부 직원이 낳은 아이 등도 시민권을 받을 수 없다. 미국 국무장관과 국토안보부 장관은 미국 영토 내에서 출산하려는 이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도록 했으며, 이전에 원정출산에 가담했던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등의 조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에 제동을 건 지난 6월 연방대법원 판결에 대해 “아주 유감스러운 결정”이라며 “아주 부당하다. 그래서 우리는 (제도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정출산으로 이득을 보는 이들의 규모는 수십만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서명을 두고 미국 정
인싸잇=전혜조 기자ㅣ미국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이끄는 25개 주(州)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법 301조 강제노동 관세’를 위법하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올해 초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를 무효로 판단한 뒤 새 법적 근거를 적용해 사실상 같은 관세를 다시 부과했다는 주장이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이끄는 25개 주는 이날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CIT)에 소송을 내고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부과한 관세의 집행 중단과 위법 판단을 요청했다. 이미 납부한 관세도 환급해 달라고 요구했다. 소송 대상은 지난달 24일부터 시행된 무역법 301조 관세다. 트럼프 행정부는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의 수입을 제대로 막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국을 포함한 60개 교역 상대국에 10~1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원고 측은 이번 조치가 연방대법원에서 무효가 된 상호관세를 다른 법률을 이용해 사실상 되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연방대법원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한 상호관세가 대통령의 권한을 벗어났다고 판단했고, 이후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한 임시 10% 관세도 지난달 법정 시한이 끝나 효력을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에 이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29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총리 관저에서 기자단에 전날 발생한 구마모토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50분경 다카이치 총리는 지진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단에 “이미 부상자가 생겼고, 정전이나 화재가 생긴 지역도 있으며, 도로와 다리의 파손 그리고 건물 붕괴도 있다”고 피해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인명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뒤, “정부 차원에서 전력을 다해 대응하겠다”며 내각부 조사팀을 구마모토 피해 지역에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8일 오후 4시 27분경, 구마모토현에서 최대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약 20km로, 직후 쓰나미 경보 등이 발동됐다. 지진으로 구마모토 카시마초에 위치한 대형 쇼핑센터인 이온몰(이온몰 쿠마모토)이 폭발했다. 이곳은 구마모토 시청에서 남쪽으로 약 8km 떨어진 곳으로, 지진 발생 직후 마트 방문객 200여명이 즉시 피난했지만 곧바
인싸잇=전혜조 기자ㅣ일론 머스크의 재산이 한 달여 만에 절반 수준이 됐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 주가가 함께 떨어지면서 지난달 2125조 원까지 불어났던 재산은 1019조 원으로 감소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의 재산은 이날 오전 6957억 달러로 집계됐다. 최고 기록보다 약 1100조원이 줄어든 규모다. 머스크의 재산이 7000억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한때 인류 최초의 ‘조만장자(자산 1조 달러 이상)’에 올랐던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스스로를 “Former Trillionaire(전직 조만장자)”라고 표현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재산이 크게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스페이스X 주가 하락이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장중 108.66달러까지 떨어져 상장 뒤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장중 최고가인 225.64달러와 비교하면 52% 떨어졌다. 지난 24일 스타십 13차 시험비행에서 1단 로켓인 슈퍼헤비 부스터가 엔진 재점화에 실패한 뒤 바다로 추락한 일도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예정된 상장 뒤 첫 실적 발표와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일본 엔화 가치가 약 4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인 달러화 수요가 급증한 데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여전히 큰 영향이 겹치면서 엔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장중 달러당 163.24엔까지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이 163엔대를 기록한 것은 1986년 12월 이후 약 39년 7개월 만이다. 환율 상승은 엔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22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도 환율은 163.2엔 안팎에서 거래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2주간 박스권을 유지하던 환율이 기존 저점을 돌파하자 손절매 물량까지 쏟아지며 엔화 가치가 빠르게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악화가 엔저를 부추긴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줄이고 달러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확대됐다. 국제유가 상승 역시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본의 달러 수요를 늘려 엔화 매도 압력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미국 기준금리(연 3.50~3.75%)와 일본 기준금리(연 1.00%)의 큰 격차도 엔화 약세를 지속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