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이서호 기자 |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실정 달성과 이에 따른 대규모 성과급이 예고된 가운데, 현대차 직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세를 한탄하는 글을 올리며 미디어상의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거의 매년 임금 협상을 통해 대규모 성과급과 자사주 등을 받지 않는가”라며 해당 글에 대한 비판적인 반응이 잇달고 있다. 18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전날 현대차 직원 A씨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린 ‘인생은 참 운이 99%인 것 같다’라는 제목의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글에서 “내가 입사할 때만 해도 현대자동차가 당연히 1황(압도적으로 1등을 의미하는 인터넷 용어)이었고 삼성전자는 그냥 공부 못하는 애들이 그래도 대기업 타이틀 달아보겠다고 가는 정도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전문대 애들이 보통 가니 당연히 마이스터고 졸업생보다 공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현대차 성과급을 평생 벌어도 삼전 하이닉스 애들보다 못 번다는 게 뭔가 내가 알던 상식이 아예 어긋나 버린 것 같아서 부러운 느낌이 아니라 나라 자체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음”이라며 “과연 이 후폭
인싸잇=윤승배 기자 | 차기 지도자로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에 대한 선호도가 17%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14%)와 김민석 국무총리(13%) 등보다 소폭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대행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지도자로 누구를 가장 지지하는가”라는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17%가 장동혁 대표라고 답했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14%, 김민석 국무총리 1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1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9%,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5%를 각각 기록했다. 기타인물은 15%로, 없다는 응답도 13%에 달했다. 세부 지표별로 살펴보면, 장동혁 대표는 18~29세와 30대, 7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장동혁 대표, 한동훈 전 대표, 김민석 총리, 조국 대표, 정청래 대표, 이준석 대표 순으로 18~29세의 선호도를 살펴보면 각각 23%·4%·15%·9%·6%·11%를 각각 기록했다. 다음으로 30대의 경우 16%·16%·8%·7%·4%·8%로 장 대표와 한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연어 술파티와 진술 회유 의혹의 당사자인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대검찰청의 징계 청구를 두고, 국민의 22%만이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박 검사에 대한 대검의 징계 청구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응답의 비율은 34%에 달했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대행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박상용 검사에 대한 대검찰청의 징계 청구에 국민의 22%만이 “당연한 조치”라고 답했다. 반면 “징계할 사안인지 납득하기 어렵다”와 “핵심 의혹을 뺀 보여주기식 조치”에 대한 응답은 각각 34%로, 이번 대검의 징계 청구에 비판적 시각을 가진 국민들이 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세부 지표별로 살펴보면, 70세 이상을 제외하고 전 연령층에서 “당연한 조치”라는 의견이 다른 답변의 비율에 비해 가장 낮았다. 70세 이상에서는 “당연한 조치”라는 의견이 29%, “징계 사안인지 납득하기 어렵다” 28%, “핵심 의혹을
인싸잇=이서호 기자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최근 SNS에 올린 반도체·AI 산업 호황에 따른 ‘국민배당금’ 구상에 대해, 국민의 57%가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대행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배당금 구상이 김용범 정책실장 개인 의견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됐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7%가 “이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국민배당금 구상이 김용범 실장 개인의견이라고 생각한다는 답은 35%로 “잘 모르겠다”는 응답의 비율은 9%였다. 세부 지표별로 살펴보면, 국민배당금 구상이 이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됐다는 응답이 높았다. 여당의 주요 지지층인 40~50대도 “이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라는 응답이 “김용범 실장의 개인 의견”이라는 답보다 각각 55%에 38%, 50%에 43%로 높았다. 18~29세는 국민배당금 구상이 “이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라는 응답이 67%에 “김용범 실장의
인싸잇=이서호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과거 술자리 폭행 사건에 대한 경위와 해명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사안에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정 후보가 직접 나서 해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대행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원오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과 관련해 사건의 경위와 해명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 후보가 이 사안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4%가 “후보가 직접 나서 사실 관계를 설명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37%는 “과거 논란보다 정책이나 공약 제시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9%는 “잘 모르겠다”고 각각 답했다. 세부 지표별로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정 후보가 직접 나서 이번 논란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인 40~50대도 “정 후보가 직접 나서 사실관계를 해명해야 한다”는 응답이 “과거 논란보다 정책이나 공약 제시에 집중해야 한다”는
인싸잇=이서호 기자 | SK그룹 지주사 SK㈜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회사가 자산 효율화와 중복 사업 통합, 미래 성장 사업 중심 등으로 사업을 재편한 결과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SK㈜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 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6조 7513억 원, 영업이익 3조 673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 760% 증가했다. 또 순차입금은 63조 231억 원에서 49조 5543억 원으로 21% 감소했고, 부채비율은 172.8%에서 135.7%로 줄어들었다. SK그룹은 지난 2023년 말부터 그룹 전반의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자산 효율화 작업 등을 진행했다. 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정리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 성장에 관련된 사업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AI 열풍으로 반도체 사업이 성장하면서 이번 사업 재편이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2년간 약 13조 원의 자산 효율화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SK스페셜티 지분 85%(2조 6308억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9.89p 떨어진 7443.29 포인트로 출발해 7150 선까지 하락했지만, 서서히 낙폭을 줄이며 오전 11시 기준 7520.31(+0.36%)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코스닥은 1.108.56(-1.96%) 로 여전히 하락장에 머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5일 장중 8000선을 넘기도 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외국인의 매도세 지속, 미국 등의 국채금리 급등 여파 등으로, 18일 장 초반 하락세가 이어졌다. 하락 폭이 커지며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개장 직후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코스피의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15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외국인은 1조 8515억 원 매도하며 지난 7일부터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1702억 원대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만 1조 6322억원 순매수하며 하방선을 지지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연내 코스피 1만 포인트 달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반도체
인싸잇=전혜조 기자 | 다주택자의 주택 처분이 본격화돼 매물이 늘어난 올해 2월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 가운데 최대 6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가운데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은 81.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거래 비중인 78.2%보다 3.4%p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0·15 대책 직전(2025년 8~10월)의 거래 비중인 75.8%와 비교하면 15억 원 이하 중저가 거래가 5%p 이상 늘어난 셈이다. 이는 이재명 정부 들어 실시한 강력한 부동산 대출 규제 정책으로 서울 내에서 최대 6억 원까지만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해지면서, 중저가 아파트 거래에 쏠린 결과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6억 원 이하 아파트의 매매거래 비중은 지난해 11월~올해 1월 20.7%에서 올해 2~5월 23.6%로 늘었다. 같은 기간 6억~9억 원 구간도 26.3%에서 28.7%로 확대됐다. 반면, 이 기간 15억~25억 원 거래 비중은 15.1%에서 13.2%로 줄었고, 25억 원
인싸잇=유승진 기자 | 올해 국내 상위 500대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156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비중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이달 15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28개 사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은 매출 1036조 3970억 원에 영업이익 156조 351억 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4%(+235조 2811억 원), 158.6%(+95조 7057억 원)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94조 8431억 원으로, 조사 대상 기업의 1분기 전체 영업이익에서 약 60%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57조 2328억 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6.1% 급증하며,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조 6011억 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133조 8734억 원으로 69.2% 늘어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인싸잇=이서호 기자 | 창사 이래 최대 규모 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사측과 교섭을 재개한다. 노사의 사후조정이 결렬된 뒤 결국 노조가 파업 돌입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이재용 회장의 대국민 사과가 대화에 물꼬를 텄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월요일(18일) 오전 10시경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교섭 재개 예정”이라며 “중노위 위원장도 직접 조정에 참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 교섭위원이 김형로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부사장에서 여명구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장(부사장)으로 바뀌었다”며 “곧 노조 사무실이 있는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에서 사전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노조 측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 과정에서 사측의 교섭 대표위원을 교체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이면서 교섭 재계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재용 회장의 전격적인 대국민 사과도 노조 측을 움직였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25분경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귀국하면서 글로벌 고객 및 국민들에 이
인싸잇=윤승배 기자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필두로 한 헬스앤뷰티 사업의 성장세와 일반·전문의약품 사업의 견조한 판매 호조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15일 동국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510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2%, 8.0%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263억 원으로 같은 기간 46.4% 늘었다. 개별기준으로 봤을 때 매출 2124억 원, 영업이익 233억 원, 당기순이익 2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12.3%, 40.6% 증가했다. 동국제약의 이번 1분기 역대급 실적 달성에는 사업 부문마다 고른 성장세와 매출 증가로 인한 판매관리비 효율화 그리고 헬스앤뷰티 사업을 통한 유통채널 다각화 등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국제약은 전통적으로 회사의 수익성을 책임지는 일반의약품(OTC) 및 전문의약품(ETC) 외에도 최근 헬스앤뷰티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실제로 지난해 동국제약의 헬스앤뷰티 사업 매출은 3164억 원으로 전체 매출
인싸잇=유용욱 주필 |제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됐다. 이제 다음 주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되면 각종 선거 홍보물과 현수막 등이 거리를 가득 채울 것이다. 하지만 선거 때만 되면 늘 그래왔듯, 각 정당의 총천연색 현수막과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다양한 정치 뉴스를 보고 있자면 숨이 턱 막힌다. 왜냐하면 그 어느 곳에도 참된 미래를 위한 비전이나 민생을 위한 치열한 고민은 없기 때문이다. 오직 상대 진영을 향한 날 선 독설과 과거 들추기, 그리고 “저 후보가 당선되면 나라가 망한다.”는 식의 극단적인 악마화만 난무할 뿐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선거판은 ‘누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인가’를 겨루는 민주주의의 축제가 아니라, ‘누가 더 추악한가’를 폭로하는 진흙탕 싸움이 되어버렸다. 정책과 비전은 실종되고 분노와 증오만 유령처럼 떠도는 이른바 ‘감정 정치’의 과잉으로 정치가 실종되고 ‘축제의 장(場)으로서의 공정한 선거 분위기는 이미 산산조각이 나버린 상황이다. 분노를 파는 ‘게으른 장사’, 갈등의 늪에 빠진 정국 정치권이 이토록 네거티브 공방과 진영 논리에 집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그것이 표를 얻기에 가장 쉽고 효율
봄 엽서 54 주광일 어제 저녁 나는, 우리나라의 내일을 걱정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초청을 받아, 프레스센터 20층 회의실에 갔었습니다. 모임의 주최자는 나를 헤드 테이블로 안내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자리를 정중히 사양하고 다른 좌석에 앉았습니다. 헤드 테이블에 이 나라의 걱정거리가 되어버리고만 훼절한 지식인이 앉아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나 개인의 생각이긴 하지만) 추하게 늙어버린 그와 마주 앉아 실없는 담소를 주고 받기에는, 어제 저녁시간이 내겐 너무나 소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2026.5.12.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
인싸잇=이다현 기자 ㅣ 졸업 전에 언제 또 학기 중에 해외여행을 가겠냐는 생각으로 도쿄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3중 전공을 동시에 끌고 가는 막학년 대학생 인턴 기자에게 그건 반쯤 핑계이고 반쯤 진심이었다. 팀 프로젝트 마감과 기사 마감이 겹쳐 돌아가는 일상을 잠시 뒤로 미루고, 도쿄에서 어학연수 중인 13년지기 친구를 보러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러 떠날 결심을 했다. 여행지에서도 해야 할 일은 후지산의 높이만큼 쌓여 있었지만, 설렘과 기대감이 그 무게를 조금은 덜어줬다. 파워 J 기질답게 떠나기 전부터 도서관에서 도쿄 여행 책자를 뒤지고, SNS에서 유명하다는 장소들을 미리 정리해 친구와 동선을 짰다. 그런데 여행의 진짜 백미는 결국 계획의 틈새에서 일어난다. 이번 도쿄에서도 예측 불가한 일들이 꽤 있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아날로그를 고수하는 나리타 공항에서 시작된 인내의 시간 인천공항은 QR코드 찍고 여권 스캔하면 순식간에 통과다. 하지만 나리타 공항은 달랐다. 키오스크나 무인 시스템이 거의 없었고, 장난감처럼 보이는 분홍색 기계 앞에 직원이 한 명씩 서서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검수했다. 사진 촬영이 불가해서 기록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인싸잇=심규진 | 요즘 2030세대가 더불어민주당과 좌파에 대해 가장 분노하는 지점은 돈 뿌리기식 기본소득 포퓰리즘이다. “이러다가 우리나라 베네수엘라 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문제의식을 가진 청년들이 의외로 해외에서 더 강하게 현실을 체감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스페인에서 만난 한국 교환학생들 역시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이 친구들은 유럽에 와서 오히려 좌파식 복지 정책과 시장 개입의 부작용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런 돈 뿌리기 포퓰리즘의 연원은 어디일까? 놀랍게도 오늘날 좌파 포퓰리즘 정책들의 상당수는 유럽 복지국가 모델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문제는 유럽과는 전혀 다른 물적 토대와 사회 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이를 무분별하게 수입하면서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사실 임대차법 같은 것도 겉으로는 세입자를 보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장을 교란해 소비자에게 더 큰 부담을 안기기도 한다. 대표적인 정책 실패로 꼽히는 임대차법 역시 유럽 좌파식 정책을 한국 현실과 다르게 직수입한 결과물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유럽 일부 국가들은 장기간 임대료 인상 제한 정책을 운영해 왔는데, 그 결과 공급 자체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다시 꺼내며 개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저들에게 5·18은 지켜야 할 가치가 아니라 권력 확장의 도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李·與, 5·18 헌법 수록론 재점화… 개헌 재추진 본격 시동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5·18 정신이 반드시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남도청에 대해 “세계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기억하는 K-민주주의의 살아있는 성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단 한 분의 희생도 놓치지 않도록 ‘5·18 민주유공자 직권등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도 같은 날 광주에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개헌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헌법전문의 5·18 정신을
인싸잇=전혜조 기자|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성남에서 첨단산업 성장축을 둘러싼 공약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는 산업 거점 유치와 협약 성과를 성남 전역의 산업벨트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한 새 성장 거점 구상을 각각 제시했다. 성남은 IT·게임·바이오·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판교에 집중된 대표 첨단산업 도시다. 이번 선거에서는 판교의 성장 효과를 야탑·오리·위례 등 다른 지역으로 어떻게 확장할지가 주요 공약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신상진 후보는 판교와 야탑, 오리, 성남위례를 연결하는 ‘다이아몬드형 산업벨트’ 구상을 내세우고 있다. 신 후보는 AI와 반도체 팹리스, 미래전략산업,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성남을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의 ‘성남 다이아몬드형 산업벨트 완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신 후보의 공약은 특정 한 지역을 새로 개발하는 방식보다, 민선8기 동안 추진해 온 산업 기반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성남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와 KAIST 연구센터, LI
인싸잇=전혜조 기자|삼성전자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가 동시에 추진되는 용인에서 반도체 산단 완성 전략이 주요 공약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도시 기반 확충을,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배후도시 조성을 통한 산업 확장을 강조하고 있다. 용인시는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함께 추진되는 지역이다. 중장기적으로 1000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용인은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반도체 중심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타 지역 정치권에서 반도체 산단 이전론까지 제기되면서, 이미 추진 중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누가 안정적으로 지키고 완성할 수 있느냐가 선거 과정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떠올랐다.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프로젝트의 안정적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이 후보는 민선8기 성과로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와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추진을 내세우며, 민선9기에는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중심 도시 완성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후보 등록 이후에는 반도체 산업과 교통·
인싸잇=전혜조 기자|2차 종합특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등 국정원 정무직 출신 인사 6명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지난달 국정원 전산서버를 압수수색하고 관계자 40여 명을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조 전 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난 뒤 국정원 내 정무직 회의와 부서장 회의를 진행한 정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직후 외교·정보라인을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국정원이 미국 중앙정보국(CIA) 측과 접촉을 시도한 정황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차장에게는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조 전 원장에게 오는 19일 출석을 통보했지만 조 전 원장 측은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차장에게는 이달 22일 출석을 통보했다. 한편, 특검은 오는 24일 1차 수사 기간 종료를 앞두고 이번 주 안에 대통령과 국회에 수사 기간 연장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통신사 대리점을 찾은 고객의 개인정보로 선불 이동전화 유심을 무단 개통해 성명불상자들에게 제공한 대리점 직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직원은 투자사기 범행에 쓰일 법인 명의 계좌와 인감도장 등을 범죄 조직에 넘긴 혐의도 받았다. 고객 신분증 이미지로 선불 유심 무단 개통 부산지법 형사3단독 박주영 부장판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통신사 대리점 직원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통신 판매점 운영자 B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휴대전화 기기 변경을 위해 대리점을 찾은 고객 C씨의 주민등록증 이미지 파일 등 개인정보를 이용해 선불 이동전화 유심을 여러 차례 무단 개통한 뒤 성명불상자들에게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로부터 “유심을 개통할 수 있도록 인적 사항과 신분증을 구해주면 대가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정보로 대포유심 개통… 법인 계좌도 범죄 조직에 넘겨 당시 통신사 대리점 직원이던 A씨는 고객 업무 처리 과정에서 확보한 개인정보를 범행에 활용한
인싸잇=이서호 기자 | 법원이 삼성전자가 노동조합 측을 상대로 낸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안전보호시설과 생산시설 손상 방지, 제품 변질 방지 등에 필요한 인력을 평상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수원지법 민사합의 31부는 18일 삼성전자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2개 노조를 상대로 신청한 가처분 신청 중 일부를 인용했다. 이날 재판부는 “쟁의행위찬반투표 결과에 기한 쟁의행위 기간 중 시설이 쟁의행위 평상시(평상시의 평일 또는 평상시의 주말·휴일)와 동일한 정도의 인력, 가동시간, 가동규모, 주의의무로써 유지·운영되는 것을 정지·폐지 또는 방해하거나 소속 조합원들로 하여금 그와 같은 행위를 하게 하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채권자(삼성전자)가 보안 작업으로 주장하는 작업시설 손상 방지 작업, 웨이퍼 변질 방지 작업 등이 쟁의행위 전 평상시와 동일한 정도의 인력, 가동시간, 가동 규모, 주의의무로써 수행되는 것을 방해하거나 소속 조합원들에게 그와 같은 행위를 하게 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 초기업노조와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위원장에 대해서는 시설 전부 또는 일부를 점거하는 행위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미국이 필리핀 연례 연합훈련 ‘발리카탄 2026’에서 동맹·파트너국 간 작전정보와 전장상황을 공유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 임무 네트워크(IMN)를 처음 운용한 가운데, 일본·필리핀·호주·캐나다·뉴질랜드 등이 포함된 연동 명단에서 한국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가 한미 정보협력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고 미국도 인도태평양 연합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다자 정보공유망 운용 명단에서 한국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현 정부 외교·안보라인의 대미 신뢰 관리 능력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美 주도 ‘인태 정보망’ 첫 실전 운용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군사전문매체 <네이벌 뉴스>(Naval News) 등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필리핀 전역에서 진행된 ‘발리카탄 2026’ 훈련에서 인도태평양사령부 임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국적 공통작전상황도(COP)를 운용했다. 발리카탄은 미국과 필리핀이 매년 실시하는 대표적 연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에는 미국과 필리핀을 비롯해 호주·일본·프랑스·캐나다·뉴질랜드 병력 등이 참여했으며 전체 규모는 1만 7000여 명에 달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올해 훈련에서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일본이 필리핀에 호위함과 훈련기 이전을 추진하는 데 이어 88식 지대함 미사일 수출까지 검토하면서 남중국해를 둘러싼 일본·필리핀 방위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필리핀 요청 계기로 88식 지대함 미사일 수출 검토15일 NHK와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육상자위대가 보유한 ‘88식 지대함 미사일’을 필리핀에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필리핀 측은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지난 5일 필리핀을 방문했을 당시 88식 지대함 미사일 도입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일본 방위성은 해당 장비의 수출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88식 지대함 미사일은 지상에서 해상의 함정을 공격하는 장비로, 사거리는 100여km에서 백수십km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육상자위대가 운용해 온 장비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순차적으로 퇴역시키고 신형 미사일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번 검토는 기존에 운용 중인 88식 지대함 미사일 물량을 필리핀에 이전 여부를 따져보는 절차로 풀이된다.고이즈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88식 지대함 미사일 수출 문제와 관련해 “현시점에서 결정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에 바람직한
인싸잇=이다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미국 현직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은 2017년 트럼프 1기 이후 9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적 친분을 앞세우며 유화 모드를 연출하는 동안, 시 주석은 첫 공개 발언부터 대만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미중 관계의 한계를 설정했다. “위대한 지도자”에 팔 두드리기... 트럼프식 보디랭귀지 이날 오전 인민대회당 앞에서 의장대 사열로 시작된 환영 행사에는 미중 양국 국기를 든 어린이들이 도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린이들을 향해 웃으며 박수를 쳤고, 시 주석은 짧게 손을 흔들었다. NYT는 두 정상의 이 대비된 반응이 각자의 스타일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두 정상은 이후 명·청대 제례 건축물인 천단을 함께 둘러봤다. 붉은 카펫 위를 나란히 걷는 내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팔을 두 차례 가볍게 두드렸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라일 모리스는 NYT에 “트럼프가 팔을 두드린 것은 각별한 친밀감을 표시하는 신호”라며 “눈에 띄는 건 시 주석이 트럼프의 ‘파워풀’(손을 잡아당기는 제스처)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방한 일정이 일본 국회에 전달된 가운데, 같은 날 다카이치 총리가 페르시아만에 체류하던 일본 관계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소식을 직접 밝히며 한일 정상외교와 중동 해상안보 현안을 동시에 관리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14일 다카이치 방한 일정 日국회 전달… 정상회담서 에너지·안보 논의 전망 일본 정부가 오는 19~20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한국 방문 일정을 국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TBS 등에 따르면 오자키 마사나오 관방부 장관은 14일 열린 중의원 의원운영위원회 이사회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은 양국 정상이 상호 방문하는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회담에서 이란 정세를 감안한 에너지 안정 공급 문제와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정세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다카이치 총리의 방한이 성사될 경우, 한일 정상 간 외교 일정은 양국 관계 관리뿐 아니라 에너지 공급망과 지역 안보 현안을 함께 다루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호르무즈 선박 통과 발표… “이란 대통령에 직접 요청” 다
인싸잇=이다현 기자 | 일본 최대 스낵 기업 가루비(Calbee)가 대표 제품인 감자칩을 포함한 14개 제품의 포장지를 흑백으로 전환한다.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나프타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면서, 일상적인 과자 포장지 색깔에까지 지정학적 충격이 미치기 시작했다. 25일부터 14개 제품 흑백 전환... “제품 공급 안정이 최우선” 가루비는 오는 25일 출하분부터 감자칩 ‘가벼운 소금맛’·‘콘소메 펀치’·‘김소금맛’, 새우칩 ‘갓파에비센’ 등 주력 제품 14종의 포장지를 흑백 2색만 사용한 디자인으로 순차 전환한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7월 출시 예정이었던 사워크림맛 신제품 출시도 연기하기로 했다. 가루비는 “중동 정세 긴장으로 일부 원재료가 불안정해지고 있다. 안정 공급을 최우선으로 하여 기민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관방 대변인 기하라 미노루는 이번 사태에 대해 “공급 부족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정부가 가루비와 직접 면담해 수급 불균형 해소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프타 가격 전년 比 60% 급등... 컬러 잉크 원료가 부족해진 이유 나프타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핵심 기초 원료다. 플라스틱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란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히는 동시에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며 중국 중재론에는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시 주석과 이란 문제에 대해 “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이 이란을 압박하도록 요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란 문제에 대해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이란 문제를 잘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중은 트럼프 대통령의 2017년 11월 이후 첫 중국 방문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10월 부산 회담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트럼프, 이란 문제 논의 예고… 中 중재 역할엔 선 긋기 트럼프 대통령의 출국 전 발언은 이란 문제를 미중 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리면서도, 중국의 중재 역할에는 선을 긋는 방식으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이란 문제에 대해 “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에는 “논의할 사안이 많다”며 “솔직히 말하면 이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