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워치 황의원 전 대표가 경기도 고양시 인근에서 목을 매달아, 사망했다. 황 전 대표는 공식 유서를 통해 “최순실 태블릿과 결부된 지난 2016년 말 2017년 초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은, JTBC 방송사와 검찰 특검 등의 협잡으로서 관련 각 증거들 자체는 물론 각 증거들의 입수경위 등까지 총체적으로 조작된 사건, 이는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물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도 내심으로는 다 알고 있을 것”이라 지적했다.
황 전 대표는 “역대 재판부의 횡포로 인해 미디어워치는 지난 7년여 동안 1심부터 항소심까지 원 ‘최순실 태블릿’에 대해서는 아예 기기에 대한 감정조차 정식으로 한번 못해보는, 도무지 말도 안되는 불공정한 형사재판을 받아 왔습니다. 적어도 미디어워치가 엄철 판사와 같은 시정잡배 수준의 판사에 의해 형사재판을 받는 일 만큼은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이라 경고했다.
엄철, 윤원묵, 송중호 등 서울중앙지법 항소 4-2 부 재판부는, JTBC가 보도한 태블릿의 신규계약서 위조부터, 한동훈 등이 조작한 제2 태블릿 관련 증거들을 모조리 기각하며, 오직 태블릿 조작범죄 은폐를 목적으로, 일방적 재판을 진행해왔다. 이에 황의원 전 대표, 변희재 대표 등이 조희대 대법원에까지 항의했으나, 단 하나의 시정조치도 없이, 재판이 진행되며 이달 24일 선고기일이 진행될 예정이ᅟᅥᆻ다.
황 전 대표는 “JTBC의 그 엉터리 방송보도는 온 국민이 다 보았고, 그 엉터리 수사자료와 엉터리 재판자료도 역시 그대로 다 남아 있다”며, “저는 하늘 나라에서라도 박 전 대통령 탄핵 사건에 있어서 정의의 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 쓸 것”, “대한민국에서 다시 진실, 자유, 인권, 법치가 회복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다짐했다.
황 전 대표와 20년 이상 함께 진실투쟁을 해온 변희재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항소 4-2부, 엄철, 윤원묵, 송중호 재판부가, 태블릿 조작 범죄 증거를 내밀어도, 무조건 돈과 권력에 줄서 기각해댈 때, 황 전 대표가 너무 괴로워했다”며, “내 남은 인생을 걸고, 태블릿 조작 범죄조직에 줄선 검사, 판사들을 반드시 심판, 척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황 전 대표의 장례식은 유족과 미디어워치 측이 상의 서울 인근에서 치러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