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해 러우전쟁을 종식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는 러시아의 푸틴도 실리주의자인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협상에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정책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지난 9일(현지시간) 토마스 그레이엄(Thomas Graham) 미국외교협회 석좌연구원이 기고한 “
불법 계엄으로 사실상의 내란을 시도한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7일(한국시간) 대한민국 국회의 문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민주당 등 야당은 탄핵소추안을 연거푸 발의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본회의 표결을 하겠다고 선포했기에, 윤석열의 탄핵과 체포는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으로는 한미일 공조를 중시했던 윤석열이 중범죄인 내란 혐의로 대통령직을 잃게 되면서최근 수년간 개선됐던 한국과 일본의 외교관계가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디플로맷(The Diplomat)’은 지난 6일(현지시간) 도쿄 특파원인 다카하시 코스케(Takahashi Kosuke)의 분석기사 “
윤석열의 불법 계엄에 의한 내란 시도가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며 실패로 끝난 가운데, 야당은 윤석열의 탄핵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한편으로는 윤석열 정권이 친위 쿠테타나 북한과의 국지전 등으로 자신의 안위를 보전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이 계엄으로 만족하지 않고 군부를 앞세워서 추가 돌출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해외 언론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유력 매체인 ‘가디언(The Guardian)’은 4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명 언론인이며 가디언 필진인 줄리안 보르거(Julian Borger)의 칼럼 “
미국 민주당이 지난 6일 대선에서 참패한 이유 중 하나는 트렌스젠더 문제다. 이 논란은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뜨거워졌고,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공화당은 생물학적 남성인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경기 출전 등을 적극적으로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입장이었다. 최근 미국 곳곳에서는 여성 운동선수들이 트렌스젠더 선수와의 불공정한 경기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29일(현지시간) “
지난 11월 6일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뉴저지, 뉴욕, 매사추세츠 등의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은 트럼프 정권에 대한 저항을 선언했다. 특히 뉴저지 주지사인 필 머피(Philip Murphy)는 “죽을 때까지 싸울 것(fight to the death)”이라는 과격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유력 매체인 뉴스위크(Newsweek)는 25일(현지시간) 미국기업연구소의 에드워드 J. 핀토(Edward J. Pinto) 수석연구원이 기고한 “
미국에서 중국 공산당 문제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사안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도 중국 문제에 있어서는 공화당과 적극 협력했다. 이번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을 본격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한 첫 미국 대통령으로, 1기 임기 당시 중국을 겨냥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다. 두 번째 임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막대한 수입관세를 부과하는 등 1기 때보다 더한 견제 조치를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17일(현지시간) “
미국 대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기 임기 당시 아브라함 협정(Abraham Accord)을 체결하면서 중동 지역을 안정시켰다. 아브라함 협정은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이 이스라엘과의 외교관계를 정상화한 협정이다. 얼핏 보기에는 거칠고 과격한 이미지의 트럼프지만, 트럼프의 임기 중에는 중동뿐 아니라 세계 다른 곳에서도 신규 전쟁이 발발하지 않았다. 이에 유럽과 중동에는 트럼프 정부 2기의 출범을 앞두고 그가 중동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영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스펙테이터(The Spectator)’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폴 우드(Paul Wood) 전 BBC 해외특파원이 기고한 칼럼 “
국제사회는 아직 공식적으로 부정하고 있지만 북한은 사실상의 핵보유국이 됐다. 이제 북한의 핵을 폐기하는 것보다는 핵전력의 추가 증강을 막고 장거리 투발능력을 제한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는 전문가들이 많다. 현실주의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정책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국익센터(National Security Affairs)의 국가 안보 담당 수석 연구원인 해리 J. 카지아니스(Harry J. Kazianis)의 칼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정책에서 전임자와 가장 차별되는 부분 중 하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하 러우전쟁)의 조기 종전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에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전쟁의 당사자 중 한 명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푸틴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종전을 추진하겠다는 트럼프의 입장에 대해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포린어페어스(Foreign Affairs)는 7일(현지시간) 싱크탱크인 스팀슨 센터의 선임 연구원이며 칼럼니스트인 엠마 애쉬포드(Emma Ashford)의 칼럼 “
4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는 과거에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유권자들로부터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다. 인종적으로 보면 흑인, 히스패닉 중에서 트럼프 지지로 선회한 유권자들이 상당수이며, 계층적으로는 그간 민주당 성향이 강했던 전문직 엘리트 계층에서도 공화당 트럼프로의 정권교체를 지지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후자에 해당하는 대표적 인물이 전 유럽 주재 미국대사인 고든 선드랜드(Gordon Sundland)다. 그는 트럼프 정부 인사였던 그는 지난 2021년 1월 6일 미국 의회에서의 난동 사태를 계기로 4년간 트럼프를 비난해 왔지만, 최근 다시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미국의 유력 매체인 ‘폭스뉴스(Fox News)’는 지난 31일(현지시간) 선드랜드가 기고한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여러 정책에서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 두 후보의 차이가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경제 정책으로, 해리스는 미국 민주당의 기존 노선보다도 훨씬 좌측으로 치우쳐 있으며, 기업과 고소득자들에 대한 세금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맞서는 트럼프는 다양한 감세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기업들의 투자 촉진을 유도하려고 한다. 특히 트럼프는 현재 21%인 법인세율을 15%까지 인하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해리스는 오히려 28%까지 올리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지난 28일(현지시간) “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서서히 승기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갈길 바쁜 민주당 카말라 해리스 후보에게 또 하나의 악재가 터졌다. 해리스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지목한 팀 월츠 부통령 후보의 뚜렷한 친중 성향이 부각되고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극심하게 대립하는 미국 정치에서 중국 문제는 양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몇 안 되는 사안에 속한다. 중국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침투(infiltration) 공작을 벌이면서 미국의 첨단기술을 훔치는 일이 번번히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민주당 대선후보의 러닝메이트가 친중 성향이라는 사실은 선거에서 더욱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스펙테이터(The Spectator)’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채널 4 뉴스(Channel 4 News)’의 해외특파원인 이안 윌리엄스(Ian Williams)가 기고한 “
미국 대선을 앞둔 4년 전 5월, 미국 전역에서는 BLM(Black Lives Matter) 폭동이 열렸다.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을 문제 삼은 시위대는 약탈, 방화 등 폭력행위를 일삼았고, 경찰 예산 삭감을 집요하게 주장했다. 결국 그해 11월 대선에서 당선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은 BLM 시위대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했다. 현재 미국은 BLM 폭동의 후유증을 혹독하게 겪고 있다. 2023년 대도시에서의 폭력 범죄는 2019년에 비해 40%나 급증했다. 경찰의 예산을 삭감한데다가 경찰이 범죄자들을 적극적으로 단속할 수 없는 풍토를 만든 결과다. 4년 전과는 정반대로, 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높은 범죄율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로의 정권 교체론에 힘을 실어주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이하 WSJ)’은 지난 20일 맨해튼 연구소(Manhattan Institute)의 헤더 맥도널드(Heather MacDonald) 연구원이 기고한 “
경제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연달아 내놓고는 있지만 해외 투자자들은 그다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3연임에 성공한 중국 시진핑 정부의 각종 무리한 정책으로 이미 해외 기업들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고, 한번 잃은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오는 11월 대선에서 중국에 대한 관세율 상승 등 추가 경제제재를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중국이 경제난을 극복하기는 더 힘들어졌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미국의 유력 매체인 뉴스위크(Newsweek)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특파원인 미카 매카트니(Micah McCartney) 기자가 작성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