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 일대를 강타한 산불이 3일째 진화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피해 규모는 서울 면적의 4분의 1에 달하며, 불에 탄 건물은 만 채가 넘고 1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민주당을 지지하는 극단적 환경주의자들은 LA 산불의 원인이 기후변화(climate change)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미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9일(현지시간) 국립 에너지분석센터의 조나단 레서(Jonathan Lesser) 선임연구원이 기고한 칼럼 “캘리포니아 산불은 기후변화가 아니라 민주당 주지사 때문(Bad leaders — not climate change — are the reason the LA fires are burning California)”을 게재했다. 칼럼은 이번 산불의 원인으로 기후변화가 아니라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목했다. LA가 속한 캘리포니아주는 매 선거때마다 민주당에 몰표를 주는 ‘블루스테이트(Blue State)’로 유명하다. 칼럼은 기후변화로 인한 강풍이 캘리포니아에서 더 많은 산불을 일으키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바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파나마 운하를 미국이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미국은 자신들이 건설한 파나마 운하에 대한 통제권을 지미 카터 행정부 시절 파나마에 양도했으며, 미국 내에는 트럼프를 비롯해서 이를 한탄하는 인사들이 많다. 미국의 정책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지난 5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 겸 비서실장을 지난 알렉산더 그레이(Alexander Gray)의 칼럼 “
미국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참패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6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선 패배의 내용을 보면 지난 2016년 대선보다도 더 심각하다. 2016년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선거인단 수에서는 졌지만 총 득표수에서는 이긴 반면, 2024년 대선에서는 총 득표수에서도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압도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참패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 과도한 복지 정책과 정부 지출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 경찰력 약화와 이민정책 완화로 인한 범죄율 증가 등이 손꼽힌다. 이에 대해 미국의 유력 매체인 ‘폭스뉴스(Fox News)’는 2일(현지시간) 마케팅 그룹인 스태그웰(Stagwell)의 마크 J. 펜(Mark J. Penn) 대표이사가 기고한 칼럼 “민주당은 클린턴 시대의 온건 정책을 포기한 대가를 치른 것(Democrats paid the price for abandoning moderate Clinton-era policies)”을 게재했다. 칼럼은 90년대 민주당의 전성기를 열었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중도-온건좌파 정책을 언급하면서 “당시 민주당의 정책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도 기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