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최태원 회장의 SKT를 상대로 제기한 JTBC 태블릿 계약서 위조 관련 2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가 무려 3년만에 2차 변론기일을 잡았다. 해당 소송은 JTBC가 “태블릿은 최서원이 아닌 청와대 김한수 국장이 사용한 것”이라 주장했다 하여 변 대표를 형사고소한 재판에서, SKT 측 서버에서 출력된 태블릿 신규계약서가 위조되었다는 증거가 잡히면서 변 대표가 SKT 측에 재판방해 등의 민사소송을 걸면서 진행된 것이다. 검찰과 특검의 발표와 달리, JTBC가 보도한 문제의 태블릿은 김한수가 개통한 직후부터 김한수 개인이 모두 요금을 납부해왔다. 검찰과 특검은 이에 요금납부 내역의 증거를 은폐한 뒤, 태블릿 신규계약서를 위조하여 마치 김한수의 회사 마레이컴퍼니에서 요금을 자동납부한 것으로 조작한 것이다. 해당 위조된 계약서가 SKT 서버에서 출력되었기에 SKT는 공범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신규계약서 위조의 결정적 증거는 1페이지부터 8페이지까지 김한수의 사인와 서로 다른 것이 뒤섞여있다는 점과, 반드시 대리점 직원이 쓸 수밖에 없는 시리얼 넘버, 태블릿 기종 등 신규가입정보가 김한수 필적으로 적혀있었다는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조중동 및 재벌내각제 세력이 밀어붙인 한밤의 불법적 후보교체 공작은, 법원도 아니고 여의도 국회도 아닌 국민의힘 일반 당원들의 투표로 저지되었다. 조중동 등은 온갖 여론조작을 통해 마치 한덕수만이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것처럼 선동해왔다. 이 선동은 늘 그랬듯이 국민의힘과 보수층에 먹혀들어,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보수층에선 한덕수 후보가 더블스코어로 김문수를 앞서나갔다. 권영세와 권성동은 이러한 여론조사에 자신감을 얻어, 한밤의 후보교체 쿠타테를 국민의힘 당원들 손으로 마무리 하고자 했을 것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약 이틀 간 벌어진 후보교체 쿠테타의 음모를 파악한 국민의힘 당원들은 이를 부결시켜 버린다. 사실상 건국 이래 보수정당에서 벌어진 최초의 당원과 민심의 바닥 혁명이었다. 87년 이후 좌우 양당은 대부분 상대방을 악마로 묘사하며, 상대를 꺾기 위해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수법을 써왔다. 이번에 내각제 패거리들이 한밤의 후보교체 쿠테타를 벌일 수 있었던 것도 “일단 이재명부터 이겨야 하지 않겠냐”라는 보수층의 정서를 믿었기 때문이다. 사실 보수층은 8년 전 박근혜 사기 탄핵 이후, 사기 탄핵을 주도한 조중동
‘자유주의 논객’으로 자칭해 온 이병태 전 카이스트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 합류하려다가 퇴짜를 맞았다. ‘세계일보’의 12일 밤 단독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이 전 교수를 선대위에 공식적으로 영입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일보는 이병태 전 교수의 과거 발언 논란이 결정적 이유였다고 보도하면서 △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비난(2019년) △ “친일은 당연한 것이고 정상적이다” 발언(2019년) △ 세월호 사건을 ‘불행한 교통사고’라고 지칭(2020년) 등 그의 문제 발언을 제시했다. 같은 맥락에서, 일찌감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서 연일 그를 찬양하고 있는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도 조만간 이재명 진영에서 축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그는 이 전 교수보다 훨씬 최근에 이태원 참사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정 전 주필은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이후 ‘펜앤드마이크’ 유튜브 채널에 출연,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아마도 이태원 경찰서, 파출소 이런데는 이제 나를 다른 곳으로 보내달라는 일선 경찰들의 민원이 아마 줄을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