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아래 글은 미국 서부시간 2024년 10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10월 13일 오전 4시) LA총영사관 앞에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윤석열 정권과 대법원, 국회, 공수처, 그리고 SK텔레콤 최태원 회장에게 “태블릿 조작의 진실을 자백할 것” 등의 사전 요구를 담은 조건부 망명선언문입니다.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본인 변희재는 JTBC 방송사가 2016년 10월경에 내보낸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 보도를 분석한 뒤 “해당 태블릿의 실사용자는 민간인 최서원(최순실)이 아닌 청와대 행정관 김한수”라는 결론을 내리고서 당시부터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이 진실을 널리 알려왔다. 하지만 본인 변희재는 박근혜 탄핵이 결정되고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후인 2018년 5월경 OECD 주요국가 언론인 중에서는 최초로 사전구속이 됐다. ‘최순실 태블릿’에 대하여 조작 의혹을 제기해 JTBC 방송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사유였다. 당시 본인을 구속기소한 서울중앙지검의 지검장이 윤석열, 3차장이 한동훈이었다. 본인 변희재는 본인의 형사재판을 이어가면서 과거 탄핵 정국 당시에 검찰과 특검이 ‘최순실 태블릿’의 통신요금을 김한수가 납부해왔다
신인규 변호사가 공희준 작가와의 대담 형태로 보수 진영의 문제점을 정면에서 비판하는 책 ‘보수의 종말’을 출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신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신간 책이 나왔습니다. 제목은 보수의 종말입니다”라고 전했다.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에서 상근부대변인직을 맡기도 했던 신 변호사는 “한국 정치에서 보수가 건강하지 못하면 사회는 무너집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현주소가 그렇습니다”라며 “자칭 보수를 대표한다는 국민의힘은 국민을 배신하고 윤석열의 검찰정치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정당의 사유화는 이미 완료되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수의 종말을 살펴보면 그 중심에는 정치검찰이 있습니다. 정치검찰이 당을 장악하고 그 속에서 피어난 꽃이 검찰정치입니다”라며 “검찰정치를 끝내야 보수가 바로 섭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책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것입니다. 보수가 건강한 정치세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면서 쓴 책입니다”라며 “더디고 길더라도 올바른 길을 가야 합니다. 더럽고 추악한 검찰정치 그리고 정치브로커에 놀아난 구태정치를 발본색원하여 완전하게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희망의 정치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수의 종말’
‘트럼프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저자인 전 메사추세츠 경제학부 교수 마이클 심의 출판기념회가 LA 아로마센터 5층 500호에서 미국시간 13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한국시간 14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원용석 미국정치 전문기자, 장수덕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등도 참석한다. 변희재 대표는 “전체적으로 국내외 보수진영이 트럼프를 지지하는데,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공부도 하고 한국 독자들에 미국 정치 관련 정보도 주면서 한인 보수단체 인사들과 인사도 할 겸,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행사 참석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