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오영국 태블릿진상규명위 대표 등이 황의원 전 대표 장례와 관련해 내일(20일) 오전 9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발인식을 마치고, 오후 4시 대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영결식을 열기로 유족과 합의했다. 변 대표와 황 전 대표는 2020년 3월 경, 김한수가 태블릿 요금 납부한 기록을 검찰이 은폐한 증거를 잡았을 때부터, 박 전 대통령 측에 이 사실을 알려왔다. 그러나 김한수와 유착해 온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의원이 이를 집요하게 은폐해 왔다. 특히 최근 박 전 대통령은 태블릿 조작보도를 해온 JTBC의 오너 홍석현 중앙미디어그룹 회장과 웃으면서 만나는 장면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대해 황의원 전 대표는 크게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유영하 의원은 지난 8월 15일 조갑제, 정규재, 조우석, 신혜식 등이 추진한 최서원 석방 운동에 대해서도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변 대표는 “박근혜, 유영하 등이 태블릿 진실을 은폐하는 데에는 실제 전경련과 유착해 K재단과 미르재단을 만든 주범이 안종범인데도, 당시 정권의 경제정책 수석이 국정농단의 주역으로 밝혀지면 더 큰 책임을 지게 될까
황 전 대표의 장례식은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서 진행된다. (신한은행 110-317-691073 홍찬기(황의원 전 대표의 사촌동생) (장례식비를 제외한 금액은 모두 황의원의 태블릿 진실투쟁 기금으로 쓰입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10년째 수감 중인 최서원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내 “태블릿 조작의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최씨는 지난 16일 윤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인물들은 모두 석방됐는데 항상 저만 제외됐다”며 “형집행정지를 9번이나 불허당했고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JTBC 태블릿은 계약서 위조와 요금 납부 은폐가 법정에서 밝혀졌고, 장시호 제출 태블릿은 포렌식을 거쳐 제 것이라고 당시 특검 대변인 이규철이 발표했는데 이번 재판에서 중앙지검이 포렌식을 한 적이 없다는 서면 답변을 했다”며 “이런 악독한 정점에 한동훈씨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 씨는 “고소를 진행하고 있는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 등의 의견은 윤 대통령님은 컴맹이시고, 이 조작에 가담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변호사를 통하든 어떤 경로라도 제2태블릿은 관여한 적이 없고
고(故) 황의원 전 미디어워치 대표의 빈소를 방문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우측 아래)과 임세은 더불어민주당 선임부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