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전혜조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3 비상계엄 관련 자신의 법정 증언을 거짓말이라고 반박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향해 “이제 우리 당에는 얼씬도 하지 말기 바란다. 복당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계엄을 막은 건 결코 한동훈 의원 혼자가 아닌데 왜 그날의 역사가 오직 한동훈 한 사람의 영웅 서사가 돼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8일 추경호 대구시장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국회가 아닌 당사로 모이라고 처음 공지한 인물이 한동훈 당시 당 대표로 안다”고 증언했다. 그러자 한동훈 의원은 “거짓 선동”이라며 반박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법정에서 사실을 증언한 자당 중진 의원을 공격하고, 조롱하고, 매도했다”며 “당내 동료를 적으로 규정하고 여론전에 몰두하는 건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이자 명백한 해당 행위”라고 밝혔다. 또 “한 의원이 당 밖에 있는데도 이 정도인데, 그가 복당하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인지 불 보듯 뻔하다”며 “당 전체는 계파 갈등과 소모적 내전에 빠질 것이며, 총선 승리는 엄두도 못 내는
인싸잇=심규진 |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이 본인 채널을 개설한 지 일주일도 안 돼 조회 수 15만 회를 기록한 영상이 있다.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의 행위를 “범죄행위”라고 못 박은 발언이 화제가 되자, 이 당원게시판 논란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짚은 영상이다. 필자 역시 장동혁 대표의 “한동훈이 제명된 이유는 범죄행위 때문이다”라는 발언 이후, 제도권 언론의 한 베테랑 기자로부터 “당원게시판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가”라는 취재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놀라운 것은, 사건이 처음 터졌을 당시 국민의힘을 담당했던 기자조차 이 사건의 디테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 기자에 따르면 당시 상황은 이랬다. 처음에는 한동훈 본인으로부터 “1983년생 동명이인이 쓴 글이라 한동훈 대표와는 무관하다”는 설명이 나왔다. 실명 검색이 되지 않아야 할 게시판이 실명 검색되는 문제가 불거지자 당 사무처가 홈페이지를 셧다운했다. 당시 법률위원장이 브리핑을 했지만,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는 느낌이었다. 마침 윤석열·김건희 부부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던 시기여서 “한동훈 가족들이 악플 좀 달았기로서니”라는 분위기 속에 흐지부지 넘어갔다. 이후 수사기관에서 별다른 입장
인싸잇=이서호 기자 |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가 해고자 복직과 정년 연장 등을 이유로 노동조합이 파업에 나서는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최 대표는 10일 울산공장 임직원에게 보낸 담화문에서 “노조는 해고자 복직과 정년 연장 등에 대한 답변이 없다는 이유로 끝내 파업의 길로 가고 있어 회사 대표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8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연속 부분 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 기간에는 매일 1·2조 근무자가 각각 2시간씩 공장을 멈춰 세울 예정이다. 이날 사측은 제15차 임금협약 교섭에서 기본급 8만 9000원 인상, 성과급 350%+1000만 원, 주식 15주 지급 등을 노조 측에 제안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하고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노동조건 보장 등을 사측에 요구한 바 있다. 최 대표는 “이달 8일 회사는 원만한 교섭 마무리를 위해 거듭된 결단 끝에 최선의 안을 제시했다”며 “이는 더 이상의 교섭 파행을 바라지 않는 직원들과 부품 협력사, 고객들의 염원을 저버리지 않
인싸잇=윤승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미국 무명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현지에서 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에 대해 “(미국 작곡가들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며 표절 의혹을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 등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작곡가 스티브 쿠퍼, 존 샌들러, 그레이린 존슨 등 3명은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연방지방법원에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 ‘스윔’ 작곡진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BTS의 ‘스윔’과 자신들이 제작한 동명의 미발표 데모곡에 상당한 유사성이 있고, 이를 허락도 없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BTS의 리더 RM(알엠)도 이 곡의 작곡가 중 한 명이지만, 이들은 BTS와 그 멤버를 피고로 적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지난해 초부터 데모곡 ‘스윔’을 만들기 시작해 3월경 녹음을 마쳤다. 이후 미국 음악회사 아티스트 퍼블리싱 그룹(APG) 등 여러 음악업계 관계자들에게 데모를 보냈고, 이들이 ‘스윔’ 작곡가 일부에도 자신들의 데모곡을 공유했다고
인싸잇=이서호 기자 | 최근 국내에서 위스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일부 마트에서 와인을 제치고 주종 매출 1위로 오르는 등 위스키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집에서 술 한 병으로 여러 번 나눠먹을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난 데다, 다양한 음료와 섞어 마시는 하이볼 문화가 대중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인기 있는 수입 위스키는 국내 유통 과정과 세금 등이 더해져 현지에 비해 가격이 크게 오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최근에는 고급 위스키의 풍미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국산 위스키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추세다. <인싸잇>은 오픈AI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엔트로픽 클로드 등 인공지능(AI) 모델에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국산 위스키 추천을 요청했다. 10만 원을 넘는 고급 위스키는 제외하고 마트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을 조건으로 물었다. 챗GPT는 하이트진로의 ‘일품진로 오크 43’을 가장 먼저 추천했다. 엄밀히 따지면 위스키가 아닌 오크 숙성 증류식 소주에 가깝지만 바닐라와 우디한 향, 묵직한 질감이 위스키를 연상시킨다는 설명이다. 챗GPT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 부담이
인싸잇=전혜조 기자 |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1심의 공소기각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재심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10일 수원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건우) 심리로 열린 김 전 회장에 대한 뇌물공여 등 혐의의 항소심 공판에서 재판부는 1심의 공소기각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법 합의부로 환송했다. 앞서 이 사건 1심 재판부는 김 전 회장이 2심 재판 중인 대북송금 관련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와 이 사건 뇌물공여 혐의가 ‘상상적 경합’(한 개의 범죄 행위가 여러 개의 죄에 해당하는 경우) 관계에 있어 이중기소에 해당한다고 보고 유무죄 판단을 하지 않은 채 공소기각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외국환거래법이 보호하고자 하는 법익은 외국환 관리 질서와 국제 수지 균형 및 통화 가치의 안정이라는 국가·경제적 법익임에 반해 이 사건 뇌물공여죄의 보호법익은 직무 집행의 공정성과 국가 기능의 공정성에 관한 법익으로서 양 죄의 입법 목적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상대방에게 외국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실행 행위가 일부 중첩됐다고 보더라도 구성 요건과 보호법
인싸잇=전혜조 기자ㅣ성과급 등 임금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두고 노동계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은 해당 법안이 임금 지급의 기본 원칙을 흔드는 시도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10일 노동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근로자의 명시적 동의가 있으면 성과급 등 임금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임금 지급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시도”라고 밝혔다. 노조는 “지역사랑상품권이 통화와 다를 바 없다고 확신한다면 이 실험적인 시도를 근로자의 임금에 적용할 것이 아니라 발의에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들의 세비에 적용하길 바란다”며 법안 철회를 요구했다. 앞서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근로자의 명시적 동의나 단체협약이 있는 경우 임금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 등 통화 이외의 수단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임금을 통화로 근로자에게 직접 전액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개정안은 이 원칙에 예외를 둬, 근로자의 명시적 동의나 단체협약이 있을 경우 성과급 등 임금 일부를
인싸잇=이서호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나스닥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찾는다. 이번 ADR 상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265억 달러(약 40조 원)를 조달하며 외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가운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1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SK하이닉스 ADR 상장 기념식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참석한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이 행사에서 글로벌 투자자에게 회사의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과 미래 성장 전략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나스닥 상장 배경에는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실적은 타 기업보다 높지만 PER(주가수익비율)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왔다는 점에서다. 실제로 최 회장은 올해 초 출간한 SK하이닉스 HBM 성공 스토리를 담은 신간 ‘슈퍼 모멘텀’(출판사 플랫폼9와3/4)에서 “시장이 SK하이닉스를 아직 ‘커머디티(범용)’ 제조사로 인식해 더 높은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았다. 하이닉스는 지금보다 10배는 더 커져야
인싸잇=전혜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 대해 “범죄 행위로 (국민의힘에서) 제명당한 것이지, 해당 행위로 제명을 당한 것이 아니다”라며 그의 복당 가능성에 부정적 의사를 내비쳤다. 장 대표는 10일 오전 <뉴데일리> 유튜브 채널 ‘배추도사의 새벽배송’에 출연해 ‘해당 행위자 영구 복당 금지’ 발언이 한 의원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당원게시판 문제는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비공개 회의에 친한계 의원이라고 하는 최고위원도 있었다. 누구를 겨냥했는지, 그 논의 배경에 대해 잘 알 것”이라며 “한 의원이 어떤 것으로 제명당했는지 잘 생각해 보고, 저기에 해당하는지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6·3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한 의원을 지지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징계 요청서가 당 윤리위원회에 접수된 것이 ‘뺄셈 정치’라는 지적에 “간첩 한 명을 데려와 우리 편을 향해 총을 쏘는 게 진정한 뺄셈 정치”라고 받아쳤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당시 송언석 원내대표도 타당 후보나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것은 심각한 해당행위라고 말했다”며 “전쟁에서 우리 편을 향해 총을 쏘는 것
인싸잇=윤승배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암살 관련 첩보를 입수해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해당 첩보에는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석상에서 자신을 향한 이란의 암살 계획을 직접 언급한 바 있는데, 해당 정보의 출처가 이스라엘이었다는 취지다. 다만, WSJ은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고 언급했을 뿐, 구체적인 소식통이나 정보 입수 경로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워싱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도 관련 답변을 거부했으며,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 역시 WSJ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앞서 전날(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이란의 암살 대상 1순위로, 그들은 미국의 지도자, 즉 나를 제거하려 한다”며 “오늘 아침에도 봤는데, 그들의 모든 (암살) 명단에 내 이름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내 할 일을 하고 있으니 (압살 위협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