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코스피 상장사 혜인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때아닌 ‘용혜인 테마주’로 묶이며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이름에 ‘혜인’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일부 투자자들이 주가 움직임을 정치권 이슈와 연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용 후보자와 혜인 사이에 사업이나 지분 등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혜인은 전 거래일보다 9.01% 오른 1만 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혜인은 지난달 31일 2.29% 하락한 데 이어 이달 1일 13.08%, 2일 11.61% 각각 급락하며 3거래일 동안 24.9% 떨어졌다가 이날 반등했다. 최근 급락세가 용 후보자 지명 직후와 맞물리면서 온라인에서는 ‘용혜인 테마주’라는 농담성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혜인은 1960년 ‘혜인상사’로 출발한 기업으로, 1990년생인 용 후보자가 태어나기 약 30년 전부터 ‘혜인’이라는 사명을 사용해왔다. 양측 사이에 사업적·지분 관계도 확인되지 않는다. 오히려 혜인의 주가 흐름을 보면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과 시장경보 조치에 따른 수급 부담이 최근 주가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혜인 주가는 7월 말 4000원대 초반에서 지난달
인싸잇=윤승배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변호사들로부터 409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는 지귀연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는 4일 이같이 밝히며, 지 부장판사에 접대의 대가성이 확인되지는 않았다며 뇌물수수 혐의를 제외하는 대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공수처에 따르면, 지 부장판사는 지난 2023년 8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예약제 주점에서 변호사 A·B씨가 약 409만 원의 술값을 결제하도록 해 1회 100만 원을 초과하는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공수처는 금융자료와 택시 이용내역 등을 토대로 지 부장판사가 해당 술자리에 4~5시간 머문 것으로 판단했다. A씨가 해당 주점에서 결제한 내역은 모두 6건으로 확인됐으며, 공수처는 지 부장판사 등이 같은 장소에 모인 술자리를 두 차례로 특정했다. 반면 2024년 9월 지 부장판사를 포함한 5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416만 원이 결제된 건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했다. 전체 금액을 참석자 5명으로 나눌 경우 1인당 향응 액수가 100만 원 미만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공수처는 또 접대와 재판상 편의 제공 사이의
인싸잇=윤승배 기자 |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절차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병이 정해지면, P-8A 해상초계기 등 전투 자원 및 병력을 파견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관련해 “지금 검토 단계에 있고 정해진 바는 없지만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한반도 대비 태세에 큰 손상이 있지 않은 범위 내에서는 운신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실질적 기여 방안으로 전투·비전투 인력은 물론 수색·탐색 등 다양한 군사적 옵션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P-8A 해상초계기와 해군 군수지원함,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투입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들 전력이 모두 투입된다면, 파병 규모는 약 150명 수준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군 전력을 해외에 파견하려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안건 상정과 국무회의 의결, 국회 동의 등 국내법상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청와대 측은 “국내법적 절차는 국회와의 협의와 동의를 의미한다”며 “아직 그 단계까지 가 있지
인싸잇=이서호 기자 |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18프로 모델이 메모리 비용 급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경쟁모델로 꼽히는 삼성전자 갤럭시 S26 울트라가 당분간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4일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 18 프로에 들어가는 메모리의 비용이 전작 대비 크게 급등해 해당 모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비용 상승분 중 일부를 소매가격에 반영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아이폰 18프로 256GB 모델에 적용되는 메모리 부품 조달 단가가 지난해 동기 대비 4배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전체 부품원가(BOM) 상승률인 3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메모리가 전체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약 10%에서 올해 3분기 34% 안팎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급등한 메모리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다른 부품 가격을 낮추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러한 노력만으로 전체 BOM에 가해지는 압박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현재 업계가 예상하는 최소 인상 폭은 아이폰17 프로 대비 약 100달러(약
인싸잇=전혜조 기자ㅣ국민의힘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사태를 ‘ETF 게이트’로 규정하고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에 대한 공수처 고발과 국정조사, 특별검사 추진에 나섰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은 나경원·윤용근 의원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이른바 ‘ETF 국민사기 3인방’으로 규정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 등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가법)상 사기와 직권남용, 직무유기, 청탁금지법 위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5개 혐의를 제시했다. 이들은 “김용범 전 실장은 이미 도주하듯 사퇴했지만 사표 한 장으로 국민 계좌에서 증발한 54조 원의 청구서가 사라지지 않는다”며 수사당국의 즉각적인 초동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 등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특정 종목의 등락을 2배로 추종하는 고위험 상품임에도 금융당국이 충분한 검증 없이 도입을 서둘렀다고 지적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의 경고에도 정상적인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당초 하반기로 예정됐던 상장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지고 국내 반도체 수출 호조가 부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도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지만 최근 하락장에서 방어주 역할을 했던 금융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나타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7.73포인트(1.64%) 오른 6687.2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14% 상승한 6654.36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2% 이상 오르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798억 원, 기관이 1조 6692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3조 7231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5500원(+2.20%) 오른 25만 5000원, SK하이닉스는 5만 1000원(+3.20%) 상승한 164만 7000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6.12%), SK(+5.14%), 삼성전자우(+4.07%), 삼성전기(+3.93%) 등도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주 강세도 눈에 띄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인싸잇=전혜조 기자ㅣ경찰청이 잇단 비위에 회식 금지와 음주 자제령까지 내린 가운데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서울 용산경찰서 관할 지구대 소속 50대 남성 A경감을 강제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했다. A경감은 전날 새벽 서울 동작구의 한 식당에서 처음 본 여성에게 강제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경감은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경감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석방됐으며 용산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A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당시 A경감은 휴가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경찰청이 전국 경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특별경보를 발령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발생했다. 경찰청은 제주 실종사건 허위 종결과 부실수사, 수사정보 유출 등 경찰관들의 비위가 잇따르자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열흘간 공직기강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이 기간 경찰관들에게 음주를 자제하도록 하고 회식은 일절 금지했으며 불필요한 행사도 가급적 연기하도록 지시했다. 일선 경찰서와 기동단에는 관서장 주재 대책회의를 매일 열도록 했으며 의무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인싸잇=이서호 기자 | 대형 유통업체가 납품업체에 대금을 지급하는 기한을 단축하는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에 중소상공인과 입점업체 등 관련 단체들은 법안 재검토를 촉구하고 반발에 나섰다. 자금 회전을 앞당기겠다는 취지와 달리 유통업체의 현금 부담이 커지면서 유통업계 자체에 위기감이 생길 수도 있다는 입장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은 직매입 거래의 대금 지급 기한을 상품 수령일 기준 현행 최대 60일에서 35일로 줄이고, 특약매입과 위수탁, 매장임대는 거래와 관련해 판매 마감일로부터 40일에서 20일로 단축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월 1회 정산 시 매입 마감일로부터는 20일 내 대금을 지급하도록 결정했다. 다만 대규모 유통업체의 책임 없는 사유로 대금 지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한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이 법안이 개정되는 배경에는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이 있다. 유통업체가 경영난에 빠지면 정산을 못 받은 납품업체까지 피해를 입는 구조를 개선해 중소업체를 보호해야 한다는
인싸잇=전혜조 기자ㅣ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GPT-6 아스트라(Astra)’를 공개했다. 기업용 AI와 에이전트 시장에서 앤트로픽과 경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컴퓨터 사용과 코딩·과학·사이버보안 등에서 성능을 끌어올린 새 모델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3일(현지시간) 오픈AI에 따르면 아스트라는 컴퓨터 사용과 웹 탐색, 소프트웨어 개발, 과학, 사이버보안 등에서 이전 모델보다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우선 일부 기업과 조직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향후 며칠에 걸쳐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이용자로 범위를 넓히고 오픈AI API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오픈AI가 ‘범용인공지능(AGI)’을 전면에 꺼내 들었다는 점이다.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사장은 아스트라를 “세대적 도약”이라고 평가했다. AGI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정의가 다르고 여전히 모호한 개념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자신감은 감추지 않았다. 브록먼은 훗날 사람들이 지금을 돌아봤을 때 아스트라를 AGI의 시작점으로 떠올릴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고, 브리핑 말미에는 “AGI 시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아스트라는 단순히
인싸잇=전혜조 기자ㅣ이재명 정부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확인되면서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해 현재 청와대와 내각에서 음주운전 전력이 공개적으로 확인된 인사는 5명으로, 김 후보자까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6명으로 늘어난다. 4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08년 2월 수원지법 판사에서 퇴직한 뒤 같은 해 7월 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법에서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았다. 판사 퇴직 약 5개월 만이다. 김 후보자는 “음주운전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잘못”이라며 “깊이 반성하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가 임명하거나 지명한 주요 인사 가운데 음주운전 전력이 확인된 사례는 김 후보자가 처음이 아니다. 이 대통령은 2004년 혈중알코올농도 0.158%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돼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약식명령 결정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자택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앞 도로까지 승용차를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각에서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99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