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 특검 수사 시절부터 ‘제2의 최순실 태블릿’ 등 증거를 조작, 날조해온 공범 윤석열과 한동훈이 여전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결정적 증언이 나왔다.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곧바로 한동훈은 조중동과 함께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고 윤석열의 직무를 정지시키자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윤석열에 줄선 보수 유투버들은 현 정국을 ‘윤석열 Vs 한동훈’의 대결구도로 끌고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상한 점은 윤석열은 본인의 입으로는 한동훈에 대한 비판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당정 갈등 당시에 수 차례 김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은 물론, 면담조차 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이상한 일이다. 심지어 윤석열과 한동훈은 수시로 직접 만나면서 정국을 상의하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들을 가장 혼란케 했던 것은 윤석열의 남자인 한덕수 총리가 한동훈의 전화 한 통에 직접 당사까지 찾아와 한동훈이 윤석열로부터 불법적으로 권력을 이양받는 자리에 힘을 실어주었다는 점이다. 이런 한동훈의 도발에 대해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은 비판도, 반대
오는 1월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해 러우전쟁을 종식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는 러시아의 푸틴도 실리주의자인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협상에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정책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지난 9일(현지시간) 토마스 그레이엄(Thomas Graham) 미국외교협회 석좌연구원이 기고한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미국 서부시간 12일 오후 3시, 미국 국토부 산하 이민청 LA 지부에 공식적으로 망명신청서를 제출하며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변희재 대표는 원래 지난주에 망명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군사 계엄사태로 한 주를 미루는 대신에 이번 망명신청서에 관련 내용을 보강했다. 망명을 신청하면 미국 정부는 즉각적으로 신청자에게 영주권에 준하는 모든 권리를 부여하여 미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준다. 그뒤 신청자에게 국선변호인을 선임시켜주며 1년 안에 망명 수락 여부를 판단한다. 다만 최근 윤 대통령의 군사계엄으로 미국내 한국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해 현지에서는 변 대표의 망명이 매우 빠르게 승낙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변희재 대표는 망명신청에 필요한 기초 서류 이외에 A4 두 매 분량의 국문과 영문으로 된 망명선언문도 제출, 이를 미국, 일본, 캐나다 언론 등에 보낸다. 변 대표의 망명신청 기자회견은 LA 평화의 교회 김기대 목사가 함께 한다. 변 대표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망명선언문 이외에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보내는 공식 서한도 발표한다. 최근 공수처는 윤석열 내란죄 수
불법 계엄으로 사실상의 내란을 시도한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7일(한국시간) 대한민국 국회의 문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민주당 등 야당은 탄핵소추안을 연거푸 발의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본회의 표결을 하겠다고 선포했기에, 윤석열의 탄핵과 체포는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으로는 한미일 공조를 중시했던 윤석열이 중범죄인 내란 혐의로 대통령직을 잃게 되면서최근 수년간 개선됐던 한국과 일본의 외교관계가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디플로맷(The Diplomat)’은 지난 6일(현지시간) 도쿄 특파원인 다카하시 코스케(Takahashi Kosuke)의 분석기사 “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검찰이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위한 특별수사본부에 차장급 검사로 김종우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를 임명한 것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송영길 대표는 지난 9일 유튜브 ‘송영길TV'를 통해 “변희재 씨 주장에 따르면, 김한수 행정관이 태블릿PC를 구입하고 계약서를 체결해서 본인이 직접 요금을 납부했는데, 김종우 검사는 김한수가 (요금을) 지급한게 아니라 마레이컴퍼니라는 김한수가 소속되어 있는 회사 법인에서 자동이체로 요금이 지급됐다고 조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판결 내용과는 달리 태블릿PC 요금은) 마레이컴퍼니에서 자동 지급한게 전혀 없었다”며 “김한수 행정관이 자기 카드로 계속 요금을 납부한게 다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런 거짓말을 해서 증거조작을 해가지고 박근혜를 유죄 판결로 만든 핵심 인물이 김종우, 김영철, 한동훈, 윤석열인데, 이런 사람을 임명해서 수사가 되겠는가”라며 “이 사람들은 검사가 아니라 범죄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단독] ‘최순실 태블릿’ 조작 검사가 윤석열 내란 수사 2인자로 ... 사건 축소?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홍콩·캐나다 기반 언론 매체인 ‘아시아타임스(Asia Times)’와의 외신 인터뷰를 통해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명백한 내란 행위”라고 규정하고 나섰다. 9일(현지 시각), ‘아시아타임스’는 “윤석열의 ‘내란’과 외교정책에 대한 한국의 반대파(South Korean oppositionist on Yoon ‘insurrection,’ foreign policy)” 제하로 한국 정치 상황과 관련해 송 대표의 단독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송영길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행위가 내란(insurrection)에 해당하는 것이냐”는 ‘아시아타임스’ 측의 질의에 대해서 “헌정 질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명백한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단호하게 답변했다. 내란 규정의 근거로서 송 대표는 “대한민국 입법부(국회)는 계엄령 하에서도 법적으로 건드릴 수가 없다. 계엄령이 행정부와 사법부는 그 지휘 하에 둘 수는 있지만, 국회는 자율성을 유지한다”며 “그런데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번에 이러한 법적 안전장치가 노골적으로 무시됐다. 군이 국회의사당에 바리케이드를 쳐서 국회의원들의 출입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무장한 군인들이
윤석열의 불법 계엄에 의한 내란 시도가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며 실패로 끝난 가운데, 야당은 윤석열의 탄핵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한편으로는 윤석열 정권이 친위 쿠테타나 북한과의 국지전 등으로 자신의 안위를 보전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이 계엄으로 만족하지 않고 군부를 앞세워서 추가 돌출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해외 언론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유력 매체인 ‘가디언(The Guardian)’은 4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명 언론인이며 가디언 필진인 줄리안 보르거(Julian Borger)의 칼럼 “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을 조작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공무상비밀누설죄 누명을 씌운 검사가 ‘윤석열 비상계엄’ 검찰 특별수사본부 핵심 간부로 임명돼 벌써부터 사건 축소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대검찰청은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과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한다고 밝혔으며 수사를 총괄하는 2인자격 차장검사로 김종우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를 임명했다. 과거 김 검사는 ‘최순실 태블릿’의 실소유주/실사용자인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행정관을 조사하면서 SK텔레콤 측과 공모해 태블릿 요금납부 알리바이 조작의 실무를 맡았던 핵심 주역 중 한 사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무상비밀누설죄 유죄를 받게 된 결정적 사유는 ‘국정농단’을 수사했던 검찰·특검이 김한수가 개통한 태블릿이 모종의 경로를 통해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태블릿이 되었다고 하는 알리바이를 조작했기 때문이다. 당시에 김종우 검사는 이를 위해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행정관에게 태블릿 요금납부 내역와 관련 사실상의 위증교사를 했음은 물론, 태블릿의 SK텔레콤 신규계약서 등 요금납부 문제와 관련한 증거 취득경위 등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는 “장시호의 ‘제2의 최순실 태블릿’
미국 민주당이 지난 6일 대선에서 참패한 이유 중 하나는 트렌스젠더 문제다. 이 논란은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뜨거워졌고,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공화당은 생물학적 남성인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경기 출전 등을 적극적으로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입장이었다. 최근 미국 곳곳에서는 여성 운동선수들이 트렌스젠더 선수와의 불공정한 경기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29일(현지시간) “
최대집 윤석열 퇴진 국민총궐기 투쟁본부 상임대표(전 대한의사협회 회장)가 4일자로 “대통령 윤석열과 국방부 장관 김용현, 육군대장(전 계엄사령관) 박안수를 형법 제87조 내란죄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 상임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거듭된 실정과 무능, 부패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고 존립마저 위태롭게 하던 대통령 윤석열이 마침내 국가의 자유민주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초유의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 제84조에 의하면 재직 중인 대통령도 내란의 죄를 범한 경우 형사상의 소추를 받게 되어 있다”며 “대한민국을 보위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 육군 대장이 대한민국 국회의 활동을 금지 시키기 위해 무장 군인들을 국회에 투입, 폭행과 파괴 행위를 일으킨 것은 매우 심각한 내란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의 헌법과 법률을 명백히 위반하여 내란죄를 일으키고 대한민국의 안위를 위태롭게 한 자들을 이제라도 합헌적, 합법적으로 응징, 처단하기 위해 고발에 이르렀고 향후 엄중 수사와 기소를 촉구하는 국민 탄원인들을 최대한 모집하여 대검찰청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검찰은 지체없이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개
진보 정치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와 보수 논객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서 나눈 좌우 소통 대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은 태블릿 조작 및 정치의 사법화 문제 등 각종 정치 현안들에 대해 견해를 나눴다. 우선 정규재 전 주필은 분열되는 국민들 문제로 우려를 표했다. 정 전 주필은 “국민들이 양대정당들의 구심력으로 응집되고 있다. 이 응집이 진영을 지키고 있지만 언제 폭발할지 두렵다”며 “지금은 서로가 흠집을 내고, 법적으로 고발하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데 마치 아테네 민주주의가 망하기 직전 같은 상황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 전 주필이 송영길 대표에게 “법률적 리스크가 언제쯤 결정되냐”고 묻자 송 대표는 “1월 8일쯤 선고한다”며 “제가 지난 11월 검찰이 저에게 9년을 구형했다”고 답했다. 이에 정 전 주필을 “아니 사람을 죽인 거냐”고 농담을 건넸다 두 사람은 소나무당 문제로 주제를 옮겼다. 정 전 주필은 송 대표에게 소나무당과 더불어민주당과의 차별점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송 대표는 “지금은 정치적으로 검찰 독재 정권과 사법적 문제로 싸우다보니 정책적 차별성이 안나오고 있다”면서도 “1월 8일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나는 보수가 지금 대통령이 되어있는 윤석열을 지도자로 선택한 것을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전 주필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문재인의 부추김을 받아 사법부를 파괴하고, 박근혜를 죄없이 구속하고, 보수 애국자 2백여명을 감옥에 쳐 넣고, 대한민국 사람의 삶과 경제를 검은 수렁으로 밀어 넣는 문재인의 만행을 보조한 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무리 양보해도 그를 국민들에게 보수 지도자라고 내놓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며 “나는 보수가 그를 지도자로 내세운 것은 알량한 보수의 부패한 중간보스들이 윤을 이용해 더러운 권력의 조각이나마 거머쥐고-그들에게는 이것도 매우 크다-, 작은 감투 자리나 꿰어볼 요량으로 추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주필은 “나는 윤석열 정권의 실패를 저주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스스로 정치와 경제 모두를 망치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때가 오면 그대들은 무엇을 변호할 것인가. 박근혜는 의법 처리했을 뿐이고 사법부는 탄핵되어야 마땅했고, 부패한 자 2백여명을 처단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윤석열을 변호할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