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10년 세월 무자비하고 잔혹하고, 가혹한 수감생활을 하고 있지만, 제가 박근혜 대통령님에게 혐의를 씌우는 일은 한번도 한일이 없음을 잘 아실 것이다. 그럼에도 아직도 저를 원망하냐”며 “제가 수감생활을 더하고 아이들과 생이별하면서 감옥에서 죽기를 원하는가”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최서원 씨는 지난 15일자로 작성된 이같은 내용의 서신을 본지측으로 보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님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이 서신에서 최 씨는 “그 당시 변호인이었던 유영하 씨는 저의 변호사님을 통해 모든 것 제가 안고 가달라고 했다”면서 “그 전에도 저는 제가 모든 것을 안고 갔었고, 검사들의 지독하리만큼 악랄한 조사에도 박근혜 대통령님을 팔거나 책임을 지우는 발언을 한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검 당시 신자용 부장 검사의 3족을 멸하겠다는 협박적인 심문은 자유민주주의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들의 요청은 박근혜 대통령님과의 사적인 것부터 모든 것을 하나 같이 다 털어놓고 거론되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라는 것이었다”며 “특검의 말대로 아이들 곁엔 아무도 없고 월세살이로 겨우 삶을 버티는 그야말로 삼족이 거의 멸망당했다”고 억울해
SKT 계약서 위조 건과 관련해서 서부지법에서 발송한 증인소환장이 김한수와 김성태에 송달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만약 증인소환장을 발부받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재판 출석을 거부하면 과태료는 물론, 강제 구인도 시행될 수 있다. 애초에 국민참여재판을 요청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측에서 이를 포기한 이유도, 김한수와 김성태가 증인 불출석을 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국민참여재판은 곧바로 선고를 할 수밖에 없는 반면, 일반 재판은 강제 구인도 가능하다. 변희재 대표 측은, 2012년 6월 22일 태블릿 계통 상황과 김한수의 증언 등을 볼 때, 김성태가 계약서를 작성했음에도 2016년 10월 말 경에 검찰과 김한수 측이 마레이컴퍼니 법인카드에서 요금이 자동납부된 것으로 사건을 조작하기 위해, 김한수의 필적으로 새롭게 위조한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변희재 대표는 “계약서 내의 1, 3쪽과 2, 4, 5쪽의 사인과 서명이 완전히 다르고, 김한수 필적의 계약서에, 김성태의개인 휴대폰 번호가 적혀있는 등 사후 위조가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이 둘은 무조건 기억이 안 난다고 잡아떼며 버틸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SKT 측은 민사재판에서, "김한수와 김성태 둘이 방
※ 본 칼럼은 7월 19일 오후 4시 대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박근혜는 최서원의 석방에 힘을 보태라”는 주제로 열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문안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께, 지난 17일,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 합병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습니다. 유영하 의원은 이에 대해 “그룹 승계를 위해 청탁을 했고, 그 대가로 박 전 대통령께 뇌물을 건넸다는 검찰의 기소와 법원의 유죄라는 소설이 오늘 이 회장의 무죄 판결로 무너지기 시작했다”며, “이 더러운 수사가 무죄가 확정되었는데도 단 한 명도 책임지지 않는다. 수사를 핑계로 공명심에 눈이 멀어 인간사냥을 자행한 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 더러운 수사를 자행한 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이복현 등 특수부 검찰 라인입니다. 특히 윤석열의 경우,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시켰다고 진술해라. 그러면 끝난다. 왜 쓸데없이 혼자서 고집을 피우고 고생을 사서 하느냐”고 회유까지 했다고 합니다. 박 대통령님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3대 세습 혹은 부당 합병 관련 부정한 청탁을 명시적이든, 묵시적이든 받은 바 없습니다. 그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동으로 주목을 받은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국정농단 혐의로 9년째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사면과 관련해서 자신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17일 저녁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 최서원 씨의 사면에 동의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는 법리적으로 사면 안 할 도리가 없어요. 왜냐하면 그 관련자들이 다 사면되어 나가 버렸습니다”라며 “주된 인물인 분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2월에 특별 사면을 받았다. 이어 조 대표는 “(최서원) 딱 혼자 남았는데, 이미 9년째 살고 있다고요. 그러면은 사면해야 된다고 봅니다”라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사면에 대한 의견을 묻자 “그 문제는 정치적인 문제죠. 정치적 고려가 필요한데, 저는 최순실 경우는 법리적으로 사면해야 된다고 봐요”라고 최 씨를 사면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 대표는 최근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도 최서원씨의 석방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17일 법무부에 제출한 자유우파 명망가 50인의 최서원 석방 탄원에
최대집 전 의사협회 회장이 7월 16일 남대문경찰서에 SKT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SKT가 해킹이 들어오는 것을 뻔히 알고도 방치, 오히려 협조 및 증거인멸을 한 혐의가 너무나 크므로 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며 추가 의견서를 제출했다. 최 전 회장은 최근 화이트 해커인 유투버 normaltic의 영상 “최종 조사 결과에서 밝혀진 SKT가 해킹 당한 이유!!!”를 인용하여, 시스템망의 A서버에 외부 해킹세력이 어떻게 접속했는지 과기정통부의 조사결과가 없는 점을 지적한 후 “이는 마치, 집에 도둑이 침입했는데 어떻게 침입했는지 조사 결과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또한 서버B에 음성통화 인증서버HSS의 계정 정보가 평문으로 저장되어 있어 그 계정 정보를 이용하여 HSS 관리 서버에 접속했다”는 대목에서, “상식적으로 서버의 계정 정보를 외부에 기록해 놓는다는 게 말이 되나, 그럼 노출된 정보를 그대로 입력해서 HSS에 접속했다면 이건 해킹이 아니다. 그냥 정상적인 로그인”이라고 반박했다. 최 전 회장은 “2022년 2월 23일 비정상적 재부팅이 일어나면서 2021년 8월부터 시작된 해킹을 확인했으면서도 SKT는 당국에 신고하
지난 5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북 불법 송금 의혹을 미국과 유엔에 고발하면서 주목을 받은 제임스 신(미국 워싱턴 한인회 회장 출신) 목사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을 기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지난 16일 인터넷신문 ‘한미일보’는 제임스 신 목사와의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건의 책임을 혼자 덮어쓴 채 9년째 투옥 중인 최서원 씨에 대해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우종창 전 월간조선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조우석 전 중앙일보 기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등 자유우파 진영 명망가 50명은 그의 사면과 석방을 촉구하는 공동 탄원서를 17일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대한민국 법무부에 제출한다. 특히 조갑제 대표와 정규재 전 주필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도 최서원씨의 석방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잠시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최서원 씨가 어깨 수술을 마무리하지도 못한 채 다시 재수감 되면서 재활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고, 올해 70세의 고령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안종범 전 경제수석, 차은택 전 전 창조경제기획단장, 최서원의 조카 장시호 등 당시 윤석열과 한동훈 특검이 수사한 국정농단의 주역들은 모두 일찌감치 석방은 물론 사면까지 되었다”며 “유독 최서원의 경우만 혼자서 9년 동안 감옥에 갇혀있는 건, 국정농단 사건의 모든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정규재, 조갑제, 최대집, 신혜식, 조우석 등 보수인사 50여명이 박근혜 국정농단 관련 혐의로 구속된 100여명의 인사 중, 유일하게 홀로 9년째 투옥되어 있는 최서원의 석방 탄원서를 내일쯤 대통령실과 법무장관실에 제출한다. 특검 수사와 법원의 판결문 그대로 읽어봐도 최서원은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에서 10원 한 장 가져간 바 없다. 단지 국가대표 승마선수인 친딸 정유라가 독일에서 동료 선수들과 삼성으로부터 빌려 탄 말 세 마리 값이 박근혜와 함께 받은 뇌물이라는 논리로, 18년형을 선고받은 것이다. 삼성 측이나 최서원 측이나 이 과정에서 박근혜의 이름은 거론도 된 바 없다고 증언했다. 박근혜의 경우는 최서원이 독일에 간 줄조차 모르고 있었다. 이런 사건을 뇌물죄로 둔갑시켜서 박근혜에 무려 30년 구형을 선고한 인물이 특검 제4팀의 한동훈이다. 더구나 한동훈은 자신의 현대고등학교 8년 후배 장시호, 그리고 검찰 후배 김영철과 함께 제2 태블릿을 조작하기도 했다. 해당 태블릿은 최서원 측의 안모 비서의 것이었고, 안모 비서는 최서원 석방 후 진실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다. 또한 광주광역경찰청에서는 한동훈, 김영철 등 201
한국을 방문한 모스 탄 리버티 대학교 법과대학 교수(전 국제형사사법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한 정치적 논란 등을 문제 삼아 한국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할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놨다. 모스 탄 교수는 15일 유튜브 ‘전한길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에는 심각히 우려될 정도로 반미 성향의 세력들이 존재하고 있고, 한미 동맹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실제로 이미 피해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모스 탄 교수는 미국이 한국에 부과할 관세와 관련, “관세는 한미 관계라는 더 큰 그림의 일부”라며 “예를 들어 브라질의 경우 50%로 관세가 올랐다. 그들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게 한 일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화가 났고 그 이유로 관세를 대폭 인상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쿠데타 모의 혐의 재판을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며 브라질 산 수입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지금 (브라질과) 비슷한 일이 한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에 했던 것과 유사한 조치를 한국에도 취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덧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지난 6월 20일 광주광역경찰청에 대검 전 수사관 서현주는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 과정에서 장시호가 제출했다는 제2태블릿을 조작하고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한동훈, 장시호, 김영철 등을 공범으로 고발했다. 이에 대해 광주광역경찰청은 내주 변희재 대표에게 고발인 보충 진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변 대표는 이미 85페이지짜리 고발장에 33가지의 증거를 제출해 놓았기에, 고발인 조사는 약 2시간이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 대표가 광주광역경찰청에 해당 사건을 고발한 이유는, 윤석열과 한동훈의 특검제4팀의 주문을 받아 태블릿 L자 비밀패턴 키파일, 지문인식 파일 등을 훼손하고 증거인멸한 서현주 전 대검 수사관이 광주광역시에서 사설 포렌식 업체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 서현주 전 수사관이 증거를 훼손 및 인멸한 기록은 모두 한국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의 포렌식 작업으로 확인이 되었기에 누구로부터 이런 주문을 받았는지만 자백하면 되는 일이다. 특히 특검제4팀이 증거를 훼손 및 인멸하기 전인 2017년 1월 5일 포렌식 기록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민사 단독104부에서는 서울중앙지검 측에 문서제출명령을 한 상황이다. 이 포렌식 기
진보좌파 진영을 대표하는 스피커 중 한 명인 김어준 씨가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한테 우리가 너무 가혹했다”며 최서원 씨에 대한 석방을 추진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주목된다. 김 씨는 지난 11일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358회차 방송에서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면서 “최순실은 이렇게 (전 정권처럼)하면 안된다는 걸 알았다”며 “(최 씨는) 재단 만들어서 박근혜 퇴임 이후에 그거로 좀 잘먹고 잘살아보겠다고 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하고 전쟁을 일으키겠다’ 이런 건 상상도 안했다”며 “우리가 최순실한테 너무 가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일이 일단락되면 난 최순실 석방 추진해야겠다”며 “그 정도면 됐다. 지금 십몇년 되지 않았냐”고 덧붙였다. 실제, 변희재 미디어어치 대표, 최대집 전 의협회장,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조우석 전 중앙일보 기자 등 50여명의 보수인사들이 이번주 안에 법무부 장관실에 최서원 석방 탄원서를 넣을 계획이다. 또한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최서원 석방을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10년째 감옥에 있나요"라고 묻는 등 관심을 보였다.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은 이재명 정부가 한국과 미국의 오랜 통상 쟁점인 생후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입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전 주필은 정규재 전 주필은 1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소개하면서 미국이 한국에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제한을 철폐하라고 요구 중인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국익을 놓고 보자면 30개월 이상은 수입이 안 된다는 주장 자체는 국제적으로 웃음거리”라며 이어 “대개 쇠고기를 키워서 30개월 정도 되면 소를 잡는다. 먹이는 효율이 30개월이 평균적으로 제일 높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30개월에 보통 잡는다는 것 때문에 30개월이라는 기준이 나오는데, 광우병이라든가 이런 거하고 아무 상관이 없고 도축 과정에서 어떤 경우에는 30개월이 더 될 수도 있고 31개월, 32개월 이렇게 갈 수도 있고 또 더 빨리 잡을 수도 있고 이런 것”이라고 일축했다. 2008년 광우병 촛불사태 이후 미국에서 인간광우병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면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이 수십년간 검증되었음을 강조한 것이다. 정 전 주필은 과거 광우병 괴담 문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