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임종옥 기자ㅣ 현대자동차의 주가가 최근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간 모습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관세 부담 vs AI(인공지능)·로봇·하이브리드 성장”의 힘겨루기에도 각종 호재에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미국금리 상승과 원자재 가격상승에 영향을 받으며 국내 자동차 업계가 전반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특히 미국의 자동차 관세 강화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북미 판매 비중이 높은 현대차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동안 로봇, AI자율주행 기대감으로 크게 오른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오면서 하락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여기에 임금협상 노사갈등 우려까지 더해졌다. 현대차는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5조 938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관세 영향 등 비용 부담이 늘어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급감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기업가치는 자동차 본업 106조 원, 로봇 44조 원, 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현대건설이 최근 GTX 철근 누락 등 악재 이슈로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다만 하반기 원전 수주 기대감과 외국인 투자자의 꾸준한 매수세에 상승 기대 요인도 동시에 보이고 있다.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구간에서 대규모의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의 주가도 영향을 받고 있다. 철근 누락 소식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이슈화된 지난 15일 이후 20일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현대건설의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시가(16만 7500원)부터 20일 종가(13만 6200원)까지 18.68% 이상 주가가 떨어졌다. 이번 GTX-A 관련 이슈가 공공 인프라 사업 관련 논란으로 향후 수주 경쟁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현대건설은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즉각 잘못을 인정하며 사후 대책 마련 계획을 밝혔다. 현대건설은 당초 설계보다 강화된 공법으로 부실한 부분을 보강하고, 약 30억 원의 추가 공사 비용도 부담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공사 문제로 인한 잡음은 한동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해당 이슈가 이번 6·3 지방선거의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양당 후보간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기(대표이사 장덕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부품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대형 기업과 1조 5000억 원 규모의 실리콘 캐패시터 공급 계약을 따내며 AI 인프라 핵심 공급망에 본격 진입했다.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회사의 주가는 전날 대비 7.5% 급등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기는 20일 글로벌 대형 기업과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실리콘 캐패시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11조 3145억 원)의 약 14%에 달하는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삼성전기가 지난해부터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온 실리콘 캐패시터 사업에서 거둔 첫 번째 굵직한 성과다. 약 1년 만에 회사 내 주요 사업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실리콘 캐패시터는 실리콘 웨이퍼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초소형·고성능 캐패시터다. 주로 AI 서버용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내부에 탑재되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최근 AI 반도체는 처리 데이터양이 급증하
봄 엽서 58 주광일 봄꽃들 맥없이 지고난 후, 문득 되돌아보니 우물쭈물 우왕좌왕 허송세월 끝에 어느새 나이 여든넷. 살날 많지 않음은 다툼이 없는 사실. 그래도 두려운 마음은 내게 없다네. 떨리던 마음도 흐르는 세월에 닳아버렸는가? 아무튼 남은 순간 순간을 통회하며 살아갈 일이다. 2026.5.17.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청 세금 횡령 사건, 인천지방법원 집달관 비리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처리했다.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차장검사로 있던 1989년 9월 18일부터 나흘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지역법률가회의에 참석하여 '한국경제 발전
인싸잇= 임종옥 기자ㅣ 코스피가 전날 하락 마감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노사 합의 결렬 발표 이슈와 외국인 투자자의 2.9조 원대 순매도가 코스피 하락을 부채질했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을 개인과 기관이 받으며 낙폭을 최소화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0.86% 하락한 7208.9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6포인트(+0.73%) 오른 7324.52로 시작했으나 바로 하락 전환했다. 오전 중 삼성전자 노사 합의 결렬 발표 직후, 코스피는 7053.84까지 내려 앉았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서서히 낙폭을 줄여 오후 7200선을 회복했고, 7208.95(-0.86%)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지속적인 매도세를 보였고, 결국 2조 9293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 7104억 원 그리고 기관은 1조 1070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사실상 외국인 매도 물량을 개인과 기관이 그대로 받은 셈이다. 이날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사회적 논란으로 까지 번지고 있는 노사 협상의 결렬 소식이 전해지자, 장중 5%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의 개입을 통한 강제 중재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들이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 스티커 수백 장을 붙이고 래커 스프레이를 뿌린 사건에서, 대법원이 “승강장의 미관이 훼손된 정도도 상당하다”고 본 2심의 벌금형 판단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는 20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박경석 전장연 대표 등 3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박 대표는 벌금 300만 원, 권달주 전장연 상임공동대표와 문애린 서울전장연 공동대표는 각각 벌금 100만 원을 확정받았다. 이들은 지난 2023년 2월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 벽면과 바닥에 장애인 예산과 이동권 확보를 요구하는 스티커 수백 장을 붙이고, 바닥에 래커 스프레이를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에서는 이들의 행위가 공동재물손괴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부착된 스티커가 다소 접착력이 강한 재질이기는 하지만 제거가 현저히 곤란할 정도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스티커가 역사 내 안내 표지판을 직접 가리지 않는 위치에 부착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아울러 이용객들이 통행에 불편을
인싸잇=전혜조 기자|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 선거캠프 시민드림캠프 법률지원단이 최현덕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제250조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주광덕 후보 측 법률지원단은 20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추가 고발장을 제출하고 “최 후보가 정약용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추가 고발은 지난 18일 1차 고발과 19일 공개질의에 이은 후속 조치다. 법률지원단은 지난 18일 최 후보가 “부시장 재임 시절 다산신도시 개발이익 4500억 원을 환수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점을 문제 삼아 1차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최 후보를 향해 ▲해당 발언을 직접 한 것이 맞는지 ▲4500억 원 환수 근거가 무엇인지 ▲퇴임 이후 추진된 도민환원사업을 부시장 재임 시절 성과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공개적으로 답하라고 요구했다. 당시 법률지원단은 “명확한 해명을 못 하면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20일 추가 고발은 정약용도서관 건립 성과와 관련한 발언을 별도로 문제 삼은 것이다. 법률지원단에 따르면 최 후보는 지난 4월 1일과 5일 유튜브 채널 ‘민트TV’ 정책토론회,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안동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에너지 안보 협력을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중동 위기로 아시아에 ‘힘의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일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체결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일 에너지협력 “시의적절”… 아시아 비축망 구상도 주목 요미우리신문은 20일자 사설에서 지난 19일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의 최대 성과로 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를 꼽았다. 신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중동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이 원유나 석유제품 부족 사태에 대비해 상호 대여 체제를 만들기로 한 점을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사설은 다카이치 내각이 주도하는 ‘아시아 에너지 확보 프레임워크’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된 점에도 주목했다. 이 구상은 일본 정부 기관이 아시아 각국 정유소에 금융 지원과 보험을 제공해 중동 산유국과의 거래를 보증하는 방식이다. 사설은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석유 비축량이 일본보다 적다”며 “아시아 전체의 비축 구상은 지역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에너지 협력의 범위는 원유·석유제품 상호 융통을 넘어 아시아 지역의 비축망 구축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자 노사 간 2차 사후조정이 결렬됐다. 노동조합은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며, 회사는 대화의 창을 열어두는 모습이다. 정부는 긴급조정권 발동을 검토하는 등 파업 전까지 막판 변수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조정 두 번째 회의를 열었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20일 중앙노동위원회 사후 조정 절차 종료에 따라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호 초기업 노조 위원장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노조는 중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하였으나, 사측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노조는 사후조정 3일 동안 성실히 임하며 접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노조는 예정대로 21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최악의 상황을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회사는 “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며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성과급 배분 방식을 둘러싼 의견 차이를 언급했다. 회사는 “노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들의 도덕성 논란을 연일 정조준하며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장동혁 대표를 중심으로 뭉쳤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국민의힘 내부 결집을 주문했다. 장동혁 “민주당 후보 도덕성 연일 도마”… 갑질·유흥 의혹까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도덕성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뿌리까지 썩은 민주당을 퇴출시키는 선거”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전과 4범 대통령을 뽑았다가 나라가 망가지고 있다”며 “폭력 후보, 갑질 후보, 유흥 후보들을 당선시키면 지방자치까지 부패하고 망가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서는 과거 폭력 사건 논란을 거론했다. 장 대표는 “때린 기억이 안 나고 5·18만 기억이 나는 모양”이라며 “좌파들의 선택적 기억 상실, 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뒤늦게 주범이 나타났는데 주범은 재판도 안 받고 정원오는 경찰까지 두드려 패는 게 판결문에 있다”며 “‘1588’도 아니고 대리 자수가 말이 되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재수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