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이다현 기자 | 지난해 10월 광주소방본부 소속 20대 여성 소방공무원 A씨가 사망한 사건이 직장 내 음주 강요·갑질·감찰 묵살 의혹으로 8개월 만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국무조정실에 조사를 지시했고, 국조실은 11일 즉각 착수에 들어갔다. 올해 결혼 앞두고 숨져... “술 못 마시는데 음주 참석 압박” A씨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나 지난해 10월 전남의 한 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공노총 소방노조)은 A씨가 생전 상급자로부터 음주 참석 압박과 사적 심부름 지시,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11일 유족이 공개한 약혼자 B씨와의 카카오톡 대화에는 A씨가 “여기 미쳤다. 술을 너무 빨리 마신다. 오자마자 소맥(소주+맥주) 4잔 원샷” “(상급자가) 둘이 노래방에 가자고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나 노래방 가야 될 것 같은데. C님이랑 둘이… 가시고 싶다는데…”라는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부적절한 회식 문화 의혹이 제기됐다. 사망 일주일 만에 ‘연인 문제’ 적시 공문... 감찰 5개월 거부 논란은 광주소방본부의 사후 대응에서 더 불거졌다. 광주소방본부는 A씨가 숨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부정선거’ 문제 제기를 둘러싼 표현의 자유 논쟁을 전면에 내세웠다. 장 대표는 “어떻게 부르든 핵심은 참정권 박탈”이라고 말했다.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도 “‘부정선거’ 외칠 자유”를 강조하며 “극우몰이 마녀사냥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12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우리 청년들과 우리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걸고 싸우고 있다”며 “그런데 저들은 ‘용어’ 시비에 바쁘다”고 말했다. 그는 “‘부정선거’라고 부르면 ‘극우’라고 폄훼한다.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면 ‘음모론자’로 몰아간다. ‘부정선거’라고 외칠 국민의 자유까지 뺏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운 세력들”이라며 “청년들의 피 끓는 주장을 ‘음모론’으로 몰고, 시민들의 자발적 항거를 ‘극우’로 깎아내려 저항의 동력을 떨어뜨리고 방해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張 “부정선거 주장하면 음모론자로 몰아” 장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어떤 용어로 부르느냐보다 유권자의 권리 침해 여부가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실선거’라고 부르고 싶으면 그렇게 부르면
인싸잇=이서호 기자 | SK하이닉스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삼성전자도 외부 생성형 AI 사용을 결정하면서, 반도체 업계에서 AI 업무 활용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1일 경기 이천 SKMS 연구소에서 개최된 ‘2026 뉴 이천포럼’ 행사에서 외부 생성형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곽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365와 코파일럿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챗GPT 엔터프라이즈 활용 가능성도 보안과 시스템 구조 측면에서 검토 중”이라며 “국가핵심기술과 관련 없는 영역부터 외부 AI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술 유출 우려로 외부 AI 도입을 미뤄왔던 반도체 업계가 업무 혁신을 위해 방향을 전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여러 반도체 기업을 포함한 국내 대표 기업들은 보안 우려 등으로 외부 AI 모델을 사용하지 않고 오픈소스 기반 AI 모델을 활용해 사내 AI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서비스는 오픈 AI의 챗GPT, 구글 제미나이, 엔트로픽 클로드 등 AI 모델과 비교해 성능이 떨어져 업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영국을 방문해 일본·영국·이탈리아의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인 GCAP(Global Combat Air Programme·글로벌 전투항공 프로그램) 개발비 분담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영국의 재정 부담으로 장기계약 체결이 지연되면서 일본 내에서는 2035년 배치 목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英, 60억 파운드 부담 검토… 첫 계약은 3개월 단기 지난달 19일 <TV아사히>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지난달 18일 보도를 인용해 영국 정부가 GCAP 개발을 위해 60억 파운드, 일본 보도 환산 약 1조 2700억 엔 규모의 자금을 부담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GCAP는 일본, 영국, 이탈리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이다.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와 영국·이탈리아가 운용 중인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후계 기종으로, 2035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주체인 에지윙은 지난 4월 2일 GCAP 국제기관이 에지윙과 첫 국제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에지윙은 영국 BAE시스템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일본 항공기산업진흥
인싸잇=이다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예고했다가 실행 3시간을 앞두고 전격 취소하고 종전 협상이 임박했다고 선언했다. 미군이 출격 준비를 완료한 상태에서 나온 결정으로, 이스라엘조차 사전 통보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공습 예고, 오후 1시 28분 돌연 취소... 하루에 180도 뒤집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오전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해·공군 및 방어 능력이 이미 무력화됐다”며 “오늘 밤 이란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요충지인 하르그섬과 가스 인프라를 장악해 베네수엘라처럼 석유 시장을 완전히 통제하겠다는 위협도 덧붙였다. 동시에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양측이 여전히 협상 중이라고 밝히는 등 엇갈린 메시지를 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1시 28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돌연 공습 취소를 선언했다.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의 논의가 이란 지도부 최고위급까지 올라가 승인됐다”는 것이 이유였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 미군은 공격용 탄약 장착을 완료하고 대통령의 최종 출격 명령만 기다리던 상태였다. 이번 작전은 지난 9일 이란 드론이 호르무즈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선거관리위원회가 폐기했다고 밝힌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용지 보관상자의 추정 원물이 제보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법원이 증거보전 절차에 나섰지만 상자를 확보하지 못했던 가운데, 전한길 씨 측이 해당 물품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새 국면에 들어섰다.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설립한 <원웨이뉴스>는 12일 기자회견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선관위가 폐기했다고 밝힌 투표용지 보관상자의 추정 원물이 제보됐다”고 밝혔다. 원웨이뉴스는 이날 오후 2시 잠실 핸드볼경기장 1-3번 게이트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물품을 공개했다. 전 씨 측은 해당 물품을 법원에 공식 인도하는 한편 선관위와 수사기관의 대응을 촉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한길 측 “보관상자 추정 원물 제보” 전 씨 측은 보도자료에서 해당 물품을 “선관위가 폐기했다고 밝힌 투표용지 보관상자의 추정 원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동부지방법원은 해당 보관상자에 대한 증거보전 결정을 내렸으나, 지난 10일 현장검증 당시 상자는 현장에 남아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해당 상자를 이미 폐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 씨 측이 “추정 원물”을 제보받아 확보했다
인싸잇=이동수 기자 | 크래프톤이 네이버와 손잡고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와 ‘치지직’을 연계해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12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두 회사는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인터넷 방송 플랫폼 ‘치지직’을 연계해 지식재산권, 플랫폼,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중장기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크래프톤은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치지직의 안정적인 스트리밍 기술과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지원하는 시청 환경을 도입해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경기 시청자 수를 늘릴 전략이라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이용자가 e스포츠 팬으로, e스포츠 팬이 다시 게임 이용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네이버는 치지직 내에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고, 배틀그라운드는 콘텐츠 중 일부를 치지직에 독점적으로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또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공동 판촉을 추진하며, 주요 대회와 연계한 콘텐츠 제작, 이용자 참여형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방침이다. 본격적인 협업의 첫 무대는 글로벌 e스포츠 국가대항전인 ‘펍
인싸잇=이다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후반 선제 실점 이후 불과 21분 만에 뒤집은 역전승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의 월드컵 첫 경기 승리다. 전반 0-0, 후반 14분 크레이치에 선제 실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격파했다. 한국은 3-4-2-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섰고 이강인·이재성이 2선에서 지원했다. 중원은 황인범·백승호가 책임졌다. 이태석·설영우가 양 측면을 맡았으며, 수비진은 김민재를 중심으로 이기혁·이한범이 스리백을 구성하고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은 한국이 주도했다. 체코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홍 감독의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전반 막판과 후반 11분 연속으로 슈팅을 날렸으나 체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들어 체코에 먼저 실점했다. 후반 14분 체코의 롱스로인 상황에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가 헤딩
인싸잇=전혜조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른바 ‘평양 무인기 작전’ 사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이정엽)는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도 징역 30년이 선고됐으며,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징역 15년을 받았다. 실제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휘한 김용대 전 국군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12·3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마련할 목적으로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추진하고 북한의 군사적 대응을 유도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피고인들은 비상계엄 상황을 조성할 목적으로 군사작전의 외형을 이용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특별검사팀의 구형량과 같은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김 전 장관은 구형량인 징역 25년보다 무거운 형이 선고됐다.
인싸잇=이동수 기자 | 쿠팡이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부과한 6000억 원대 과징금 부과 등 결정에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사실상 불복 의사를 밝혔다. 지난 10일 국무총리 직속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는 제11회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쿠팡의 개인정보 보호 의무 위반과 법적 근거 없는 타사 이용기록 무단 수집을 이유로 과징금 6246억 8100만 원과 과태료 168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개보위가 쿠팡에 부과한 과징금은 지난해 쿠팡의 영업이익 6790억 원에 맞먹는 규모다. 이번 개보위의 결정 직후,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보고서에서 “서울행정법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법적 구제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약 4억 1000만 달러에 달하는 과징금은 올해 2분기 영업현황에서 판매관리비로 간주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개보위의 결정에 반기를 든 셈이다. 전날 개보위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2월 31일에 쿠팡에서 퇴사한 중국인 개발자 A씨는 자신이 직접 개발한 인증 시스템의 서명키를 획득했다. 이후 지난해 1월 이를 이용해 유출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