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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조계사 극락전서 철도노조 박태만에 "불법파업 중단하고 자수하라"

자수설득 와중에 외부 친위세력들 몰려와 강제로 밀쳐내는 과정에 폭력사태 발생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철도노조 박태만 수석부위원장이 숨어 있는 조계사 극락전에 진입해 박태만 수석부위원장을 만나 자수를 권유했으나, 불응하며 오히려 폭력을 행사하는 바람에 체포에 실패했다.

활빈단 홍정식 단장 일행은 28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종로 조계사 극락전에 은신한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만났다.

이 과정에서 홍정식 단장은 박 위원장의 손을 잡고 이미 사법부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조계사도 치외법권 지역이 아닌만큼 이제는 철도파업을 중단하고 자수하라며 설득하기 시작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누군가를 물었고 '활빈단' 이라 답하자 갑자기 핸드폰으로 누군가로 연락을 취하면서 외부친위세력들이 몰려오면서 폭력사태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주변에 있던 2명(스님포함)과 외부에 있던 친위세력 5~6명이 몰려와 극락전 2층에 있던 이들을 강제로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동행취재차 현장에 있던 기자의 손과 얼굴부위를 강제로 밀쳐낸 과정에서 폭력이 이뤄졌으며, 이 장면은 현장에 나와 있던 SBS와 JTBC가 촬영했고, 주변에 있던 경찰관들도 모두 목격했다.

이와관련 활빈단 홍정식 단장은 "현장주변에 있던 종로경찰서 소속 형사들은 이 장면을 모두 목격하고도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태만 위원장을 체포하기는 커녕 방치했다"면서 수수방관한 현장 경찰관들이나 종로경찰서장 등에게 지휘책임을 묻겠다고 항의했다.

이들은 종로경찰서에 폭력을 행사한 이들을 전원 고발했고, 청와대 경비단에 들러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이런 무법적인 사항을 방치한 현장 상황을 즉시 보고조치 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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