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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코그라드호텔, 이번엔 집기·비품 반출 둘러싸고 '충돌'

호텔 연회장 집기 류 낙찰자와 건물 낙찰자 간에 반출여부 놓고 '설전'


최근 낙찰자 측 경비용역들의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진입을 놓고 폭격사태가 발생한데 이어 이번엔 호텔 내부 집기· 비품 반출을 둘러싸고 낙찰자 측 채권단과 건물 부동산 낙찰자인 동원산업 측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5층 연회장 식당 집기· 비품을 낙찰 받은 채권단이 1일 오후 2시께 집기류 반출을 시도하자 최근 호텔 건물을 낙찰 받은 동원산업 측이 막아서면서 충돌이 빚어진 것.

급기야 순천경찰서 정보과 직원들이 중재에 나서면서 물리적 충돌 사태는 피했지만 현장에서 양 측은 설전을 주고 받았다.

유체동산 낙찰자 측에선 지난해 이미 낙찰 받은 집기를 당연히 반출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물건을 빼나가겠다는 입장인 반면 동원산업 측은 최근 법원에서 5층 연회장에 대해 인도명령을 받았고 인도명령서에 집기비품 류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반출시킬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중재에 나선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다음 주 월요일 법원 집달관 측의 입회하에 반출여부를 결정할테니, 그때까지는 양측 모두 싸우지말고 기다려 달라”고 요청해, 물리적 충돌은 막았다.

현재 호텔 내부에는 공사채권단, 낙찰자 측이 유치권 성립여부를 놓고 첨예하게 맞서고 있고, 지인채권단들로 구성된 임차사업자들도 권리주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낙찰자 측이 경비용역 요원을 건물내에 진입시키자 공사채권단도 이에맞서 유치권 확보차원에서 건물을 점유하고 있는 사수대 외 별도 용역요원들을 현장내로 투입시킨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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