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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지역아동센터의 현재와 미래' 포럼 25일 개최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박경양)는 '농산어촌 지역아동센터의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8월 25일(월)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최하며 부설 한국아동정책연구소와 농산어촌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농산어촌지역의 아동청소년 교육과 복지욕구 충족을 위한 국가와 사회의 투자 확대를 촉구하고자 한다. 또한 농산어촌 지역의 빈곤 가정의 아동들이 가장 먼저 돌봄을 받아야 할 급식지원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교육과 복지에서도 도시지역의 아동에 비해 제대로 된 기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태와 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알리고자 한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결혼이민자 가정의 아동이 한 시설당 2.3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 아동의 5.1%에 이른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아동들 역시 조사대상에 속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2,366명) 중 4.3%(10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농산어촌의 지역아동에 대한 특별 지원과 대책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동안 농산어촌의 지역아동센터들은 빈약하나마 민간 차원에서 이들의 교육과 복지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일해 왔으나 운영비와 급식비 지원을 못 받는 곳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문 인력부족, 재정지원 열악, 활용가능한 지역자원의 부족, 거리의 제약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농산어촌 지역의 빈곤 아동에 대한 문제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지연 연구위원이 발제하고 농산어촌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실태를 이향란 한국아동정책연구소장이 발제한다. 더불어 8월말 전국 최초로 지역아동센터 지원조례를 통과시킨 아산시 여운영 시의원이 지원조례에 대한 의의를 밝히며 강원도립대 유아보육과 이순영 교수가 농산어촌 지역아동센터의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박경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산어촌 지역에서 빈곤아동의 교육과 복지권 신장을 위해 애쓰는 지역아동센터의 현황과 어려움 그리고 그 지원 대책을 이 포럼을 시작으로 마련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역시 축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가 농산어촌 지역아동센터가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토론에서 지적되는 여러 현안들을 꼼꼼히 점검하여 제도적 ? 사회적 관심과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고 말했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이 포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농산어촌에 있는 빈곤 아동의 문제와 이들을 돌보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 밝히며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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