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펼쳐지는 농심(農心)을 위한 특별한 향연!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둔 오는 8월 30일, 서울 가락시장특설 무대에서 농민들을 위한 특별한 향연이 펼쳐진다. 최근 원가 상승과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가 대규모 농업인을 초청, 격려 행사를 마련한 것.
이번 행사의 주제가 『농어촌 신뢰·희망 쌓기 프로젝트』인 만큼 우수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이번 행사의 최고 백미로『가락시장 출하 농업인 우수 농산물 대전』을 꼽는다. 공사는 농민들에게 가장 큰 격려는 무엇보다 우리 농산물의 소비 확대에 있다고 보고, 전국 각지의 우수 농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선보이는 홍보 마당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품목별 최고 농산물을 소개하는『우리 농산물 대전』에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SBS 드라마『식객』의 출연진(김애경, 이원용)과 개그콘서트팀(변기수, 정경미, 레오)이 참여해 흥미를 더한다. 또한 공사는 “우리 농산물 천원 경매”, “우리농산물 음식 시식회”, “전통놀이 체험” 등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코너도 마련하여, 이번 행사를 도-농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개장 23주년을 맞은 가락시장은 현재 연간 거래 규모가 240만톤(금액 3조5천억)에 달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성장했다. 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오늘의 가락시장이 있기까지의 원천은 바로 우리 농민들이 묵묵히 흘려온 땀이라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번 행사를 개장 이래 최고의 귀빈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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