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를 이끌 통일지도자 아카데미 1기 졸업식 및 2기 개강식 행사가 25일 서울 명동의 한 음식점에서 1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미래재단과 세계북한인총연맹이 주관해 통일지도자 아카데미 1기생 졸업식과 더불어 2기생 모집 진행과정 보고, 수료증 수여, 우수수료자 표창 총장격력사, 축사와 학생대표 감사의 인사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통일지도자 아카데미 구천서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통일지도인력전문 육성기관으로 출발한 통일지도자 아카데미에서 1기생을 배출함으로써 통일시대에 대비한 북한재건지도자를 양성하는 통일사관학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 총장은 25명의 졸업생에게 일일히 수료중이 수여했으며, 그중에서 정남,조수아,함연화 학생은 우수수료자로서 표창을 받았고, 학생대표인 정남은 학생대표로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통일아카데미를 운영중인 한반도미래재단은 앞으로도 북한이주동포로 현재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동등학력이상의 '35세 미만의 남녀' 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학생 정원은 25명이다고 밝혔다.
특히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독일, 베트남, 예멘 등 분단후 통일국가를 방문함으써 분단국가가 통일이 됨에 따라 변화된 위상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통일연구원 주요 인사와 북한관련 주요 단체와 탈북단체들이 참여했으며, 남한사회에 비교적 잘 정착한 북한출신 주요 인사 상당수가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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