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이원우기자)민주당 무안ㆍ신안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윤석)는 ‘민주당 무안.신안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 및 2012 총선ㆍ대선 승리를 위한 필승결의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2일 오후 4시 무안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박주선, 이낙연, 박영선, 유선호, 김동철, 신건, 이용섭, 조영택, 김영록, 최종원 의원 등 민주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수권정당의 비전제시와 정권교체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의원 대회에는 500명의 대의원단이 참석했고 이낙연 전남도당 위원장, 기초 광역의원들도 다수 참석해 10.26 재.보선의 필승도 다짐했다.
무안ㆍ신안 지역위원장인 이윤석 의원은 “태풍피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면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하는 최고의 해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그는 또 “국토해양부장관실에서 철야 농성을 해 국.도사업비 49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무안 낙지의 안전성, 가거도 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지역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무안ㆍ신안 지역위원회는 2일 오후 4시 무안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민주당 무안.신안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손학규 대표는 “민주당이 집권하면 긴장과 대결로 표류하는 남북관계를 개선시키고 서민과 중산층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전남도당위원장인 이낙연 의원은 무안ㆍ신안 지도부의 공백으로 인해 마찰이 있었음을 지적하고 “대의원 대회를 기점으로 마찰과 공백을 씻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박영선 의원은 “10.26재보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무안 낙지의 힘을 보태달라”며 “무안의 힘으로 내년 대선을 승리로 이끌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동영, 정세균, 박지원 의원은 영상물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그동안 무안ㆍ신안 지역위원회는 중앙당에서 사고 지구당으로 분류되는 진통을 앓았고, 황호순 지역위원장과 대의원들의 자격이 박탈되는 등 지역내 갈등과 반목의 홍역을 겪었다.
민주당은 지난 3월 이윤석 무안ㆍ신안 지역구 의원을 지역위원장에 인준하고 지역협의회장, 당연직 상무위원, 대의원을 구성해 1년 만에 대의원대회를 치뤘다.
새롭게 판을 짠 무안ㆍ신안 지역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윤석 의원을 비롯해 서삼석 무안군수, 기초의원 등 총 50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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