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원우기자)목포시의료원이 보건복지부의 ‘2010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5일 전남 목포시의료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의료, 보건행정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전국 175개소 공공의료기관 중 총 140개 공공병원에서 제출한 2010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를 평가한 결과 목포시의료원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목포시의료원은 이번평가에서 만성질환관리사업 2593명, 주민건강증진사업 18회 588명,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무료진료 1180명, 농어촌 무료의료봉사 14회 700명, 주민보건교육 4회 222명 등에게 찾아가서 봉사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공보건의료사업이란 공공의료기관이 지역사회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주민,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목포시는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2010년 11월 보건복지부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전국 326개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81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2011년도 보건복지부 건강증진병원 사업 계획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4000만 원을 지원받아 만성질환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환자 대상으로 보건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태옥 목포시 의료원장은 "찾아가는 무료진료를 확대와 목포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목포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아 활력이 넘치는 삶을 영위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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