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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김홍선 대표, 주식 팔아 하루만에 11억원 벌어

안철수 정치행보 정보 얻어 돈버는게 공정사회인가

. 3월 15일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김홍선 안랩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안랩 보통주 1만5천주를 주당 10,350원에취득, 같은 날 보유 주식 중 1만5475주를 주당 85,877원에 매도했다. 이로서 얻은 차익은 대략 11억1천만원.

① 15,000 Ⅹ 10,350 = 155,250,000


② 15,000 Ⅹ 85,877 = 1,288,155,000 ②-① ≒ 11억 1천만원


2.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 봐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이날 3월 11일 안랩 주가는 대선 이후 가장 높은 주가를 치고 있었고(아래표1 참고), 같은 날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정회의에서『주가조작엄단』을 이례적으로 강조함으로, 다음 날(12일)부터 안랩 주가는 하한가를 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순서대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① 3/11, 김홍선, 스톡옵션 행사, 1만5천주 주당 10,350원에 취득


② 같은날, 김홍선, 1만5475주를주당 85,877원에 매도


③ 같은날, 박 대통령 『주가조작 엄단』 지시


④ 다음날, 3/12 부터 안랩 주가 하한가 치기 시작

3. 그런데 안랩임원들의 이런 치고 빠지기 유사 행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재작년 11월 21일 데일리안은 『정치바람 주가폭등 안철수 연구소 ‘먹튀’논란』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다.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다.


① 안철수 연구소는올해(2011년도) 평균 주가 2만대에 불과했지만, 현재(2011년 11월) 주가는 8만4200원

② 이 과정에서김홍선 대표이사는 보유주식 중 절반을 주당 6만2280원에팔아 6억2280만원 챙김

③ 조동수 상무이사는스톡옵션을 행사해 총 3억3천만원 상당의 차익 건짐

④ 김기인 상무이사는보유 주식 전부 팔아 2억원 이상 확보

⑤ 안철수 연구소 2대 주주 원종호씨의 주식 취득 현황 미 보고로 금감원 조사 들어감

추가로 작년 9월 5일 국민일보에서 보도한 소수 임직원들 보유 스톡옵현 현황과 현재의 스톡옵션 보유 수량의 차이를 살펴보면 아래와같다.

조금 복잡하지만 간단히 말해, 상기 언급한 안랩 임직원들은 2012~2013년 사이에 대략 3만3천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하여 20~30억원가량을 벌었을 것이라 예상된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4. 문제는 안랩의 비 정상적 주가 변동이 안철수의 정치 행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고, 그런 정보를 알 수도 있는 안랩의 소수 간부들이 안철수의 정치 행보를 따라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주식을 매매할수 있다는 것이다.

박대통령의 『주가조작 엄단』 발언이 있기 바로 직전에 스톡옵션을 행사하여 단 하루만에 11억을 버는 행태, 그리고 주요 간부들의 치고 빠지기 유사 행태는 적어도 공정한 사회와는 한참 거리가 있다.

※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 ‘황장수의 세상읽기’ (http://blog.naver.com/pjbjp24.d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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