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윤승배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글로벌 톱티어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3조 원대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오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3조 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은 227만 주로 증자 비율은 기존 발행주식의 약 4.9%다.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132만 2000원이다. 조달 자금 가운데 약 90%인 2조 7062억 원은 지난달 결정한 글로벌 펩타이드 CDMO 폴리펩타이드그룹(Polypeptide Group) 인수에 투입할 예정이다. 나머지 2948억 원은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사용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투자 여력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폴리펩타이드 인수와 송도 공장 증설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대규모 차입 대신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추가 인수합병(M&A)과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폴리펩타이드그룹을 14억 6000만 스위스
인싸잇=윤승배 기자 | 한미약품이 로슈 그룹 자회사 제넨텍과의 혁신 비만신약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호재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시에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주가 역시 27% 이상 오르는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전 11시 39분경 전 거래일보다 29.96% 상승한 54만 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한미사이언스는 오후 2시 45분 기준으로 27.03% 오른 5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장중 한때 50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의 주가 폭등은 한미약품의 제넨텍과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관련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 후보물질 ‘HM17321’(UCN2 유사체)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넨텍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HM17321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다. 또 한미약품은 제넨텍으로부터 1억 9000만 달러(한화 약 2850억 원)의 선급금을 수령하기로 했다. 계약 규모는 향후 임상 개발, 규제 승인 및 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 5000억 원)에 이른
인싸잇=임종옥 기자 | JW중외제약이 올해 2분기 호실적 발표와 통풍신약 임상 3상 유효성 확보 소식에 주가가 20% 가깝게 급등하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이하 중외제약)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14.67% 급등한 3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8% 이상의 상승률로 개장한 중외제약은 장중 한때 19.81%까지 오르며 최근 50일 고가(3만 1650원)를 다시 썼다. 중외제약은 8월 들어 연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8월 첫 거래일 시가(2만 3550원)와 이날 시가(3만 1500)를 기준으로 하면, 무려 33.76%나 오른 셈이다. 이러한 중외제약의 주가 상승세의 배경에는 우선 실적 개선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JW중외제약은 전날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2203억 원, 영업이익 3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32.7%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5.3%로 지난해 2분기 13.4%보다 1.9%p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271억 원을 기록했다. 중외제약은 주요 전문의약품과 수액제 사업의
인싸잇=윤승배 기자 | 한미그룹이 임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전사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한미그룹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등을 비롯한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Hanmi AI Boost Program’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미그룹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AI 활용 시도를 넘어 실제 업무 개선과 현업 적용, 조직 내 확산까지 이어지는 자발적 실행 중심의 바텀-업(Bottom-up)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현업에서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구현, 적용, 성과 공유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성과 기반의 AI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걸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반응과 실무 경험이 조직 전반의 AI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업무 효율 개선과 자동화,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사례에 대해서는 ▲월간 우수상 ▲월간 소통왕 ▲연간 혁신상 등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평가와 보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자신의 성과를 명확하게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로부터 재직 당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수천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한 전 임원에 대한 원심의 패소 판결을 대법원이 확정했다. 해당 전직 임원은 과거 조욱제 대표의 자녀가 유한양행 관계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부당한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증거 불충분 등의 사유로 이를 기각한 바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대법원 민사1부는 유한양행 전 임원 A씨가 조욱제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상고이유서 부제출기각으로 원고가 패소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상고이유서 부제출기각은 상고인이 상고 이유서를 민사소송법 제472조에 따른 기간 내 제출하지 않아 법원이 변론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민사소송법 제429조) 앞서 A씨는 재직 당시인 지난 2021년경, 조욱제 대표가 자녀(B씨)를 유한양행이 지분을 투자한 관계사인 S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부당하게 강요했고, 이러한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수천만 원의 위자료 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재판 과정에서 조욱제 대표는 A씨 주장은 사실이 아니
인싸잇=윤승배 기자 | 2026년 6월의 마지막과 7월 첫째 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지난해 국내 의약품 업체 수출 실적이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과 한미약품 일가 차남의 지분 매각 이슈가 화제가 됐다. 특히 한미약품은 이번 지분 매각이 이뤄지면 오너일가가 사실상 경영권 방어에 성공하게 되면서 향후 최종 매각까지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동아제약은 자사의 간판 에너지드링크 제품 ‘얼박사’의 광고 모델로 SM 인기 아티스트를 기용하며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섰고, 종근당홀딩스는 ‘찾아가는 오페라’ 활동으로 병원·특수학교 아이들에 감동을 선사한다. 작년 의약품 수출 100억 달러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지난해 국내 의약품 수출이 사상 첫 100억 달러(약 15조 5000억 원)를 돌파했다. 의약품 생산 실적도 33조 원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만 치료제 수입액은 전년 대비 53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업체의 의약품 생산 실적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33조 8466억 원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있는 지난 1998년 이후 최고치로, 최근 10년간 의약품 생산 실적은 꾸준히
인싸잇=윤승배 기자 |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이 스페인 글로벌 제약사 파에스 파르마(FAES FARMA)와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개량신약 복합제 ‘유레스코정’의 라이선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동국제약은 2일 이같이 밝히며, 파에스 파르마는 유럽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법인을 운영하며 사업 네트워크와 현지 영업·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특히 비뇨기과 분야를 중남미 시장의 전략적 치료영역으로 선정하며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왔다. 이번 계약으로 파에스 파르마는 향후 10년간 멕시코와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등 중남미 13개국에서 유레스코정을 판매한다. 파에스 파르마는 각국에서 제품 허가 절차를 차례로 진행하고 허가 완료 이후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레스코의 주요 타깃인 글로벌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시장은 약 8300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중남미 시장은 약 3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동국제약은 브라질 등에서도 추가로 계약을 진행하는 등 중장기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 규모는 모두 390억 원이다. 계약금과 함께 최대 200만 유로(약 35억 원)의 개발·판매 마일스톤이 포
인싸잇=윤승배 기자 | 2026년 6월 넷째 주 국내 제약 업계는 한미사이언스의 20·30 세대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건기식 브랜드 ‘NPLE(엔플)’의 론칭과 동아제약의 에너지 드링크 제품 ‘얼박사’가 출시 1주년 만에 누적 판매량 3500만 캔을 돌파한 이슈가 화제가 됐다. 동국제약은 브랜드 복합 팝업스토어인 ‘DK 라이프 스토어’가 전국 백화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고, 종근당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양 관리에 부담을 겪는 저소득층 및 미혼모 가정 아동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벨더웰 아이벨타민’ 총 1100박스를 기부했다.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에 대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장기 안전성을 학계에 재확인했다. 위고비·마운자로 열풍에 ‘부작용, 허위 광고’ 소피자 피해 급증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 열풍에 다이어트 치료제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제품의 부작용 신고와 소비자 피해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표방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이상 사례 신고는 총 2375건 접수된 것으로 나
인싸잇=이동수 기자 | 한미약품 대주주 간 수백억 대 위약벌 청구 소송의 변론이 종결됐다. 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재판장 김석범) 심리로 열린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600억 원 규모의 위약벌 청구 소송의 공판에서, 이날 재판부는 변론을 종결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1일을 선고일로 지정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재판의 쟁점은 신 회장이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당시 결성된 ‘4자 연합’에 참여한 주주 간 계약을 위반했는지 여부다. 당시 신동국 회장과 송영숙 회장 그리고 송 회장의 장녀인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사모펀드 라데팡스 파트너스는 송 회장의 장남과 차남인 임종윤 북경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고자 4자 연합을 결성해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계약했다. 이들은 계약 위반 시 위약벌 600억 원을 지불하기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지난해 6월 10일, 송 회장 측은 “신동국 회장이 ‘반포 실버타운 조성 사업’을 무산시켜 의결권 공동 행사 조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반면 신 회장 측은 “메리츠증권의 압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사업이 무산됐다”고
인싸잇=윤승배 기자 |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미래 100년 목표를 제시했다. 21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유한양행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유한양행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윌로우하우스(Willow House)’에서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국내에서 창립 100주년을 맞은 상장기업은 유한양행이 11번째다. 이날 행사는 조욱제 대표이사, 김열홍 사장,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유한양행 전·현직 임원 및 장기근속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100주년 기념식, 윌로우하우스 개관식, 백일장 및 사생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예정된 타임캡슐 봉인식은 우천으로 연기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한양행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에 대한 목표를 다짐했다. 또 유한양행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열어, 150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조욱제 대표는 기념사에서 “유한양행이 100년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여는 ‘Progress(나아감)’와 원칙을 지키며 품격을 높여가는 ‘Integrity(온전함)’라는 변하지 않은 두 가지 가치”라며 “글로벌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