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강인준 기자 | 영화 <신의 악단>이 관객 입소문을 바탕으로 흥행 곡선을 가파르게 끌어올리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신의 악단>은 일일 매출 2억 6671만 원, 일일 관객 2만 2340명을 기록했다. 누적 수치로는 매출 91억 1309만 원, 관객수 95만 6704명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이 영화는 개봉 초반만 해도 대형 경쟁작에 가려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제한된 상영 여건 속에서도 좌석 판매율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관객층을 넓혔고, ‘입소문→재관람(N차 관람)→상영관 확대 요구’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었다. 실제로 이달 1일 일일 관객만 6만 5754명을 모아 당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신의 악단>은 대북 제재로 외화벌이가 막힌 북한에서, 당의 지시에 따라 보위부가 ‘가짜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내용이다. 보위부 장교가 찬양단을 꾸리고 무대에 올리기까지의 과정이 아이러니하게 펼쳐지면서, 억압받는 현실 속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음악과 신념 그리고 인간 존엄 등 관객들의 휴머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을 수상했다. 「골든」은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수상작으로 발표됐다. 해당 곡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테디·24·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서 <케데헌> OST는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 한국계 미국인 영인 등 일부 인사가 앞서 그래미 수상 경험이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프로듀서가 그래미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자인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저희와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님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K팝의 개척자) 테디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든」과 함께 블랙핑크 로제의
인싸잇=강인준 기자 | 회전무대가 만들어내는 리듬 위로, 애니메이션의 ‘컷’이 무대의 ‘장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원작의 유명 장면을 나열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비현실을 아날로그 장치로 설득하는 방식으로 관객을 끌어당긴다. 재작년 이 작품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일본으로 향할까 고민할 정도로 원작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필자에게 이 공연은 하나의 ‘검증대’에 가까웠다. 어렸을 때부터 20번 이상 봤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익숙한 장면들이 과연 무대 위에서 어떻게 살아날지(그 기대와 의심이 관람의 기준)이었다. 1차 티켓팅에 실패한 뒤 실망감이 남아 있던 와중, 우연히 남은 좌석을 발견해 극장으로 향했다. 막이 오르고 무심한 얼굴의 치히로(카와에이 리나 분)가 차 뒤편에 누워 있는 첫 이미지가 등장하자,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공연명이 떠오르는 순간까지 관객의 기억은 자연스럽게 원작으로 연결된다. ‘재현’의 정확함 때문이라기보다, 무대가 원작의 정서를 단번에 호출해내는 방식 때문이다. 필자 역시 그 첫 장면에서 감정이 먼저 올라왔다. 무대 전환의 중심에는 회전무대가
인싸잇=강인준 기자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이 ‘뉴진스 템퍼링’ 의혹과 관련해 “민 전 대표가 주도한 일이 아니라, 특정 기업인과 뉴진스 멤버 1인의 가족이 결탁해 민 전 대표와 뉴진스를 주가 부양에 이용하려 한 정황”이라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의 민사소송 대리인인 김선웅 변호사(법무법인 지암)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 전 대표는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와 활동 정상화를 위해 합의를 시도하던 중이었고, ‘빼가기’를 논의한 적이 없다”며 관련 녹취 및 메시지 정황을 공개했다. 민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민 전 대표 측은 템퍼링 의혹이 본격적으로 커진 계기로 지난 2024년 12월 2일 디스패치 보도와 2025년 1월 9일 텐아시아 보도를 지목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민 전 대표가 2024년 9월 30일 다보링크 관계자와 만났다”는 취지로 의혹을 제기했고, 텐아시아는 박 씨 인터뷰를 통해 ‘뉴진스 빼내기 논의’ 등의 주장을 전했다는 설명이다. 김 변호사는 “보도에서 언급한 ‘제가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수 있을까요’ 같은 발언 자체가 없었고 투자·인수 논의도 없었다”며, 공개한 녹취 내용으로 반박할 수 있다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국세청이 소득세 등 탈세 혐의로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둘러싸고 광고계의 계약 해지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방홍보원도 차은우 출연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은 28일 유튜브 채널 <KFN 플러스>에서 차은우가 출연한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육군에 현역 입대한 이후, 최근 <그날 군대 이야기> 시리즈의 스토리텔러로 4편에 출연했다. 그러나 최근 차은우의 탈세 의혹이 제기되면서 해당 영상들은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 안내와 함께 모두 비공개 처리됐다. 국방부의 조치에 앞서 광고계에서는 이미 차은우가 등장한 광고 이미지와 영상을 잇달아 삭제했다. 신한은행, 아비브,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등 주요 브랜드들은 유튜브와 SNS에서 관련 광고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특히 바디프랜드의 경우 2월 모델 계약 만료와 함께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밖에도 풀무원, LG유플러스, 생 로랑, 캘빈 클라인 등 다수 브랜드는 아직 공식 입장이나 추가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한 대응 방안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