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윤승배 기자 | 대한항공이 고유가 리스크에도 올해 2분기 여객 및 화물 사업 부문의 고른 호조로 역대 2분기 실적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3일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조 340억 원 증가한 5조 19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1억 원 줄어든 261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중동 사태 여파로 인한 고유가 리스크 증가에도 흑자를 이어갔다. 코로나19로 여객기 운항이 급감했던 지난 2020년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25분기 연속 흑자다.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매출 상승은 여객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이 부문 매출은 2조 84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4억 원 늘었다. 사실 올해 3월까지만 하더라도 중동 사태로 인한 고유가 여파로 여객 수요의 위축이 우려됐지만, 중동 지역 환승 수요와 방한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는 동시에, 주요 노선 공급 확대에 수익성 극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어 화물 사업 매출은 1조 54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한화오션이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수주 경쟁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탈락한 것에 대해 “나토(NATO)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화오션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 해군의 성공적인 잠수함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나토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며 “진인사(盡人事)의 자세로 임했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결과는 전적으로 한화오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해 확실한 대안을 강구하고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잠수함 수주 경쟁 과정에서 도움을 준 정부와 국회, 해군, 방위사업청, 협력사 등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위사업청도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CPSP 결과를 존중한다”며 “정부와 기업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대응해
인싸잇=이서호 기자|한화가 영남권에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산업에 55조 원을 투자한다. 우주 발사체와 위성, 국방 AI 데이터센터에 자금을 투입해 대한민국만의 독자적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3일 경남 진주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 산업 발전 비전 국민 보고회’에서 AI 우주 강국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한화는 독자 발사체와 위성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우주에서 정보를 수집하면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우리 군의 판단과 수행 작전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들려는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 발사체에 약 23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단조립장과 발사체 개발 시험 시설을 구축하고 향후 상업 발사로 전환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시스템은 초저궤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과 우주 AI 데이터센터, 위성 통신망 등을 확보하기 위해 약 20조 원을 투입한다. 통합 우주 인프라는 고도 350km 관측 위성군과 400km 상공에 구축할 우주 AI 데이터센터, 고도 900km에 배치되는 저궤도 위성통신망으로 구성된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203
인싸잇=이다현 기자 |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오는 12일(현지시각) 나스닥 상장을 통해 750억 달러를 조달하는 것이 목표로, 계획대로 진행되면 미국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된다. “역대급 투자 기회”라는 기대와 “고평가 거품”이라는 경고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5억 5560만 주, 750억 달러 조달... 1조 7700억 달러 기업가치 스페이스X는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주당 135달러의 고정 공모가로 5억 5560만 주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75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로 이어지며, 인수단에는 추가로 8333만 주를 공모가에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됐다. 옵션이 행사되면 추가로 112억 달러가 확보된다. 공모가 기준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약 1조 7700억 달러로, 2019년 사우디 아람코의 기록(1조 7000억 달러)을 넘어선다. 현재 시가총액 1조 6000억 달러 수준인 테슬라보다도 크다. 나스닥 상장 티커는 SPCX이며, 6월 8일 주간부터 시작되는 투자자 미팅을 거쳐 12일 거래 개시가 예정돼 있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를 필두로 모건스탠리, 뱅
인싸잇=윤승배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로 직원들이 안타까운 일을 당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이번 사고를 신속하고 철저히 수습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하며, 관련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한화그룹은 1일 입장문을 재차 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로 숨진 직원들과 유가족, 부상을 당한 직원들, 지역 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유명을 달리한 직원들에 대한 모든 예우를 다하고, 부상을 입은 직원의 회복을 위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승연 회장은 별도의 메시지를 내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던 직원들이 숨지고 다쳤다는 소식에 애통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깊은 애도와 함께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 구성원들에게 “유명을 달리한 직원들에게 최선의 예우를 하고 유가족 지원 및 부상자 치료 등 피해 수습을 정성을 다해 신속하게 실행하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번 사고의 수습에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하도록 지시했으며, 여승주 부회장을 팀장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특별대응 TF를 구성하도록 했
인싸잇=전혜조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직원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일 소방당국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56동 세척공실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7명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5명이 숨졌다. 부상자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이 중 1명은 전신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들은 시신 훼손이 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원 확인이 의뢰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1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서 오후 1시 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약 세척 작업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소중한 직원 다섯 분이 숨져 비통하고 안타깝다”며 “숨진 직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 직원들의 치료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인싸잇=유승진 기자 | 낮에 반팔 차림이 어색하지 않은 2026년 4월 넷째 주 국내 항공·방산 업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글로벌 방산업체 노스롭그루먼과 장거리 미사일 체계 공동 개발 발표 이슈가 화제가 됐다. 대한항공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승무원들의 신발 변경에 착수했고, 국토부는 국제항공 노선 운수권을 11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해 한·중 하늘길 확대에 나선다. 한화에어로, 노스롭그루먼과 장거리 미사일 체계 공동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방산업체 노스롭그루먼과 신형 장거리 미사일 체계 공동 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Sea-Air-Space 2026’ 전시회에서 노스롭그루먼과 AReS 미사일 체계의 1단 고체 연료 추진체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ReS는 노스롭그루먼이 새로 개발 중인 지상 발사형 장거리 미사일 무기 체계다. 신속한 기동 후 빠른 발사를 위해 고도화된 추진력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에어로는 AReS의 1단 로켓 추진체 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다. 한화에어로의 글로벌 생산 역량과 첨단 제조 기술을 활용해
인싸잇=전혜조 기자 |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해 항공사 서비스 평가에서 국내 항공사 중 대한항공이 이용자 만족도 1위, 반면 에어서울은 최저점을 받았다. 국내 공항 이용 편리성은 김포국제공항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51개 국내외 항공사(10개 국적 항공사, 41개 외국 항공사)와 6개 공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지난 17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항공사 이용자 3만 11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는 대한항공이 7점 만점에 6.0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아시아나항공(5.97점), 에어프레미아(5.92점), 에어부산(5.83점), 진에어(5.77점) 등이었다. 에어서울은 정보 제공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국내 항공사 중 최저점(5.45점)을 기록했다. 외항사는 전일본공수(ANA·6.03점)가 최고 점수를 올렸으며, 이어 에바항공(5.96점), 싱가포르항공(5.88점), 캐세이퍼시픽항공(5.79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어아시아엑스(4.53점), 비엣젯항공(4.64점)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운항 신뢰성(정시성) 평가는 국내선 부문에서
인싸잇=이다현 기자ㅣ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소자가 2일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우주탐사 임무인 아르테미스(Artemis) 2호 발사 성공과 함께, 본체에 탑재된 큐브위성 ‘K-라드큐브(K-RadCube)’에 실리면서다. 한국 반도체 기업의 부품이 NASA 유인 우주 임무에 동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심우주 방사선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이라는 전례 없는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이날 오전 7시36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발사됐다. 1972년 12월 아폴로(Apollo) 17호 이후 54년 만에 인류를 달 궤도로 보내는 유인 우주선이 지구를 떠난 것이다. 발사 당일 플로리다주 코코아비치 해안은 인파로 가득 찼다. 로켓이 화염을 뿜으며 맑은 하늘로 솟구치자 수만 명의 관중이 환호했다. 그러나 같은 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대형 스크린에는 발사 장면이 중계된 곳이 단 한 곳도 없었다.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발사를 지켜보던 맥심 크리비안(37)은 뉴욕타임스(NYT)에 “우리는 공동의 성취감을 잃어버렸다”고 했다. 이 대조적인 두 장면은 아르테미스 2호가 가진 이중적 성격
인싸잇=유승진 기자 | 대한항공이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여파에 4월부터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다. 대한항공은 31일 우기홍 대표이사(부회장) 명의로 사내 공지를 통해 “회사 차원에서 연료비 급증에 따른 원가 상승에 대비해 4월부로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유가 수준마다 단계별 대응 조치를 즉시 시행해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 부회장은 “대한항공의 4월 급유 단가는 갤런당 450센트 수준에 도달할 예정으로, 이는 당사 사업 계획상의 기준 유가인 갤런당 220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며 “매월 막대한 연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당사가 목표로 한 연간 사업계획 목표 달성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들은 단순한 일회성 비용 절감이 아니라 구조적 체질을 강화해 성공적인 통합을 완수하고 안정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기회로 삼고자 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저력으로 이번 위기 또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발발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사들의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특히 환율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