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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디오가 미디어를 바꾸고 있다... 글로벌 팟캐스트 시장 92억 달러 첫 돌파

    인싸잇=이다현 기자 | 글로벌 팟캐스트 시장이 지난해 92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9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숏폼 콘텐츠 피로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틀어놓고 듣는’ 롱폼 오디오 콘텐츠로 청취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팟캐스트 점유율이 40년 만에 라디오를 역전했고 주간 청취자 수는 넷플릭스 가입자를 앞질렀다. 영상화·라이브 공연·플랫폼 진출이 맞물리며 팟캐스트가 오디오 콘텐츠를 넘어 미디어 산업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92억 달러의 구조... 광고 53억·구독 22억, 브랜드 주도 팟캐스트는 오히려 감소 시장조사기관 아울앤코(Owl & Co.)가 전 세계 1600여 개 퍼블리셔의 30만 개 데이터 포인트와 10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 인터뷰를 종합해 산출한 결과다. 92억 달러는 광고·도급 제작·구독 매출을 포함하며 라이브 이벤트 티켓 수입은 제외됐다. 수익원별로는 직접 광고가 53억 달러(전년 대비 +28%)로 가장 컸다. 구독·후원 등 청취자 직접 지불 수익은 22억 달러(+22%), 프로그래매틱 광고는 14억 달러로 전년과 비슷했다. 기업이 브랜드 홍보 목적으로 제작하거나 외주를 맡기는 브랜디드·도급 제작(Branded/Work-f

    • 이다현 기자
    • 2026-06-04 18:15
  • 국내 첫 여성 예술가 페스티벌 ‘영희페스티벌’, 내달 마포아트센터서 열린다

    인싸잇=이다현 기자 | 한국 최초의 여성 예술가 중심 복합 문화예술 페스티벌 ‘영희페스티벌’이 내달 서울 마포아트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마포문화재단과 음악 에이전시 유어썸머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뮤지션·작가·코미디언·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창작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첫 시도다. 선우정아·이상은·김윤아 헤드라인, 이랑·요조·김사월도 무대 올라 영희페스티벌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아트센터 일대에서 진행된다. 헤드라이너로는 선우정아·이상은·김윤아가 금·토·일 각각 메인 무대를 맡는다. 이랑·요조·김사월·나인(NINE9)·안신애·오지은 등 40팀 가까운 여성 아티스트들이 포크·팝·록·인디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채운다. 공연 외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북토크·영화 GV·토크콘서트·스탠드업 코미디가 마련됐으며 어린이·비혼·1인 미디어·인디밴드의 현실 등 동시대적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마포아트센터 전체 공간을 활용해 음악·문학·영화·코미디·담론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다. 티켓은 1일권부터 3일권까지 4만 원에서 13만 원 사이로 판매된다. 뮤지션 오지은이 기획자로... 미국 릴리스 페어에서 영감 영희페스티벌을 기획한

    • 이다현 기자
    • 2026-05-22 15:48
  •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개 1주년 팝업, 오늘 더현대 서울 개막... 사전 예약 전 회차 매진

    인싸잇=이다현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공개 1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팝업 스토어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개막했다. 사전 예약 개시 직후 전 회차가 매진됐으며, 서울 일정 종료 후에는 아시아 8개 도시 글로벌 투어로 이어진다. 한옥 인테리어에 더피 캐릭터... 단일 동선으로 설계된 체험 공간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공개 1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팝업 스토어가 21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진다. 팝업의 총괄 운영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가 맡았다. 공간은 포토존·MD존·결제존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단일 동선으로 구성됐다. 비마이프렌즈는 작품 속 마스코트 캐릭터 더피와 한옥 고유의 인테리어 요소를 결합해 국내외 방문객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험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지난해 성수동 첫 공식 팝업에서 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모은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 당시 가족 단위와 어린이 팬층의 비중이 높았던 점을 반영해, 이번에는 기존 20대 팬층에 더해 키즈·패밀리 팬덤까지 아우

    • 이다현 기자
    • 2026-05-21 15:46
  • BTS·마돈나·샤키라, 월드컵 결승 하프타임 쇼 공동 헤드라인... 96년 역사상 처음

    인싸잇=이다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팝스타 마돈나, 샤키라와 함께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공동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FIFA 월드컵 결승 역사 96년 만에 처음 도입되는 하프타임 쇼다. FIFA와 비영리 단체 글로벌 시티즌은 14일(현지시각)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라인업을 발표했다. 공연은 7월 19일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 하프타임에 진행되며, 빌보드에 따르면 공연 시간은 약 11분이다. 크리스 마틴이 기획, 세서미 스트리트·머펫과 함께 발표 라인업 발표는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세서미 스트리트의 엘모·쿠키몬스터, 머펫의 커밋·미스 피기 등 캐릭터들이 등장했으며 BTS가 페이스타임으로 깜짝 출연했다. 마틴은 영상에서 “이 쇼는 ‘나(me)’보다 ‘우리(we)’에 관한 것이다. 얼마나 다양한 인간들이 놀라운지 보여줄 기회”라고 밝혔다. 하프타임 쇼는 글로벌 시티즌이 제작을 맡았다. 글로벌 시티즌은 빈곤 해소와 기후변화·보건 등 글로벌 의제를 다루는 단체로, 이번 공연은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이 기금은 전

    • 이다현 기자
    • 2026-05-14 17:45
  • ‘21세기 대군부인', 고증 논란에도 47개국 TOP10...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가 성공하는 이유

    인싸잇=이다현 기자 |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연출 박준화·배희영)이 고증 오류와 서사 허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청률과 글로벌 OTT 순위, 화제성 지표를 동시에 장악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논란과 인기가 공존하는 이 드라마는 오늘날 콘텐츠 산업의 성공 방정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0회 전국 13.3% 자체 최고 경신... 47개국 디즈니+ TOP10 MBC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13.5%, 전국 13.3%, 2054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9회와 10회 모두 수도권·전국·2054 기준 금토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첫 방송이었던 4월 10일 7.8%로 출발해 4회 이후 10%대에 진입했고, 이후 매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글로벌 성과도 뚜렷하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 TV쇼 부문 글로벌 3위, 비영어권 콘텐츠 1위에 올랐다. 일본·대만·브라질·페루 등 15개국에서 1위, 총 47개국 TOP10에 진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

    • 이다현 기자
    • 2026-05-12 20:32
  • [문화 인싸잇] 하이브, 팬 콘텐츠 넘어 OTT·팟캐스트·오프라인까지 뻗어 나가다

    인싸잇=전혜조 기자|2026 월드IT쇼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 C홀 메인무대에서 열린 ‘K-엔터테크 글로벌 서밋’ 세션1에서는 K-POP IP이 팬덤 기반 콘텐츠를 넘어 어떻게 미디어 사업으로 확장되는지가 제시됐다. 이날 오후 첫 발표자로 나선 서계원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 대표는 ‘K-POP IP와 팬덤 미디어의 진화’를 주제로, 유튜브와 위버스를 중심으로 한 자체 팬콘텐츠를 OTT와 오디오 플랫폼, 오프라인 경험형 사업으로 넓혀가는 전략을 설명했다. 현장 좌석에는 취재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자리를 메운 채 발표를 듣는 모습이 나타났다. 서 대표가 가장 먼저 제시한 축은 자체 팬 콘텐츠였다. 그는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가 유튜브 아티스트 채널과 위버스를 중심으로 팬덤과의 접점을 직접 확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슈취타’, 아일릿의 ‘슈퍼아일릿’,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콘텐츠 등을 대표 사례로 들며, 이런 콘텐츠가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일상을 예능형 포맷으로 풀어내 팬덤 응집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는 연간 약 500편의 롱폼·숏폼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있고, 누적 조회수는 2025년 한

    • 전혜조 기자
    • 2026-04-27 17:29
  • 연간 2억 3000만 명이 찾는 공공도서관… ‘책 빌리는 곳’에서 ‘동네 문화 거점’으로

    인싸잇=이다현 기자 | 지난해 전국 공공도서관을 찾은 이용자가 2억 3053만 명으로 4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 대출 건수는 소폭 줄었으나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자는 6.98% 늘었다. 공공도서관이 단순 열람·대출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 거점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용자 2억 3053만 명, 4년 연속 증가… 대출은 줄고 프로그램은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24일 발표한 ‘2026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은 1328곳으로 전년보다 32곳(2.5%) 늘었다. 도서관 1곳당 담당 인구는 3만 8492명으로 전년 대비 약 1000명 줄었고, 도서관 1곳당 연간 방문객은 17만 3593명이었다.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2억 3053만 명으로 2021년 이후 4년 연속 늘었다. 반면 대출 도서 수는 1억 4630만 권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와 달리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3095만 명으로 6.98% 증가했다. 각 도서관은 연평균 90건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수치는 공공도서관의 기능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책을 빌리

    • 이다현 기자
    • 2026-04-24 20:57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중국계 캐릭터 인종차별 논란... 중국 온라인 보이콧 조짐

    인싸잇=이다현 기자 | 오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중국계 캐릭터의 인종차별적 묘사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에 등장하는 중국계 조연의 이름이 아시아인 비하 표현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중국 온라인상에서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클립 공개 직후 중국 온라인 반발... 이름·외모·행동 모두 도마에 논란의 발단은 17일(현지시각) 20세기 스튜디오가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한 예고 클립이다. 해당 영상에서 주인공 앤디(앤 해서웨이)의 보조로 처음 등장하는 중국계 미국인 캐릭터 ‘진차오(Jin Chao·선위톈)’가 소개된다. 역할은 중국계 미국인 배우 헬렌 J. 션이 맡았다.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이 캐릭터를 둘러싸고 비판이 제기됐다. 먼저 이름 자체가 논란이 됐다. 진차오라는 이름의 발음이 서구에서 중국인을 비하하는 표현 ‘칭총(Ching Chong)’과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홍콩 매체는 “‘칭총’은 19세기 서구에서 중국계 이주 노동자를 조롱하기 위해 사용된 대표적 인종차별 표현으로, 중국어 억양과 어조에 대한 경멸과 불쾌감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모 묘사도 비판을 받았다. 진차오는 패션

    • 이다현 기자
    • 2026-04-23 16:19
  • 문화예술계, 靑 앞 집결… “李정부 문화인사 실패” 전면 재검토 요구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문화예술계가 이재명 정부의 문화예술기관 인사를 두고 “셀럽·보은·밀실 인사”라고 규정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문화예술계는 2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 문화예술기관장 인사의 기준과 원칙을 공개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다시 세우라고 촉구했다. 21일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화예술 관련 65개 단체와 794명이 연명한 성명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국립문화예술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 공공성이 높은 조직의 기관장 인사가 명확한 기준과 절차 없이 이뤄지면서 현장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예술계 “셀럽·보은·밀실 인사… 예술인에 모욕감” 반발 이날 현장에서는 정부의 최근 인사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원재 문화연대 집행위원장은 현 정부의 문화예술계 인사를 두고 ‘셀럽인사’ ‘캠프인사’ ‘밀실인사’라고 규정하며, 단순히 몇몇 자리의 문제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 1년의 인사정책 전반에 대한 공개 검증·성찰·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싱어송라이터 이서영 씨는 “현 정부에 블랙리스트가 있는지는 몰라도 화이트리스트가 있는 건 분명한 것 같다”고 말하며, 문화예술계 성장에 필

    • 백소영 기자
    • 2026-04-21 21:03
  • 저예산 공포영화 ‘살목지’, 7일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인싸잇=이다현 기자 | 지난 8일 개봉한 공포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극장을 넘어 실제 촬영지까지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충남 예산군 광시면 저수지에는 새벽에도 방문객이 넘쳐나고, 지자체는 이 열기를 지역 관광으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에 나섰다.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2026년 개봉 한국 영화 중 최단 기록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살목지>는 개봉 첫날인 8일 8만 991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첫 주말(10~12일) 3일간 53만 6454명이 관람했으며, 14일 기준 누적 관객 80만 명을 돌파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개봉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이는 2026년 개봉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손익분기점 달성 기록이다. 순제작비는 약 30억 원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로드뷰에 포착된 정체불명의 형체를 재촬영하기 위해 저수지를 찾은 촬영팀이 물속의 존재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물이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눈을 감아도 무섭다”는 반응과 함께 영화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며 이른바 ‘호러 신드롬’이 형성됐다. 영화의 배경이 된 살목지 저

    • 이다현 기자
    • 2026-04-16 14:14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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