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서민정 기자 |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이 약 1285억 원 규모의 한화M&S 지분 19%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선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김 사장의 지분율은 기존 5.81%에서 24.81%로 높아져 단일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한화그룹 테크·라이프 부문을 중심으로 독립경영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속도를 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김동선 사장의 지분 매수 소식에 한화M&S의 주가도 20% 이상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2일간 한화M&S 기명식 보통주 1606만 주를 공개매수한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19.00%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8000원으로, 총 투입 금액은 약 1285억 원에 달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8일 종가 6080원보다 약 32% 높은 수준이다. 최근 1개월 평균 주가인 약 6300원과 비교해도 약 27%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결제 예정일은 다음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추석 대목을 앞두고 국세청의 대대적인 세무조사가 시작된 데 이어 다음 달 국정감사까지 예정되면서 유통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물가와 플랫폼 수수료부터 기업회생, 개인정보 보호, 산업재해, 소비자 보호 등 굵직한 현안이 잇따라 정부와 국회의 검증대에 오를 전망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4일 농축산물·가공식품·외식 프랜차이즈 등 생활밀착 업종 38곳과 패션·뷰티 등 생활소비재 플랫폼 3곳 등 총 41곳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에는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무신사·에이블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탈루 혐의뿐 아니라 가격 인상과 원가·수수료 전가 등 물가와 직결된 부분까지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로 식품·외식업체의 원가와 매출, 프랜차이즈의 비용 전가, 플랫폼 수수료 등이 주요 조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국세청 조사에 성실히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무신사는 지난 8월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조사에 임했다고 밝혔고, 에이블리는 정기 세무조사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역시 조사에 성실히 대응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인싸잇=서민정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명절 수요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유명 셰프와 요리연구가의 손맛을 담은 상차림 선물세트를 확대하며 ‘완성된 명절 음식’ 수요를 겨냥했다. 쿠팡은 로켓프레시를 통해 신선식품 선물세트부터 명절 먹거리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대규모 기획전을 마련했다. 명절 준비의 번거로움을 줄이면서도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려는 움직임이다. 오프라인 백화점과 온라인 플랫폼이 각자의 방식으로 추석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신세계백화점, ‘셰프 손맛’ 담은 상차림 선물세트 확대 신세계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유명 요리연구가와 셰프의 레시피와 손맛을 담은 상차림 선물세트 14종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갈비찜을 비롯해 전, 나물, 잡채 등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직접 명절 음식을 장만하는 대신 완성된 음식을 구매해 식탁을 차리는 소비 수요를 겨냥했다. 지난해보다 상품 수도 3종 늘렸다. 대표적으로 김재희 요리연구가의 한식 브랜드 ‘시화당’은 한우 갈비찜 세트와 명품찬 세트를 선보이며, 조서형 셰프의 ‘새벽종’도 갈비찜 상품을 내놓는다. 명절 상차림 상품에 대한 수요도
인싸잇=윤승배 기자 | 쿠팡이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 고객 1인당 10만 원을 배상하라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1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서면으로 전달했다. 쿠팡은 “조정안을 신중히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수용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그동안 기울인 선제적인 노력과 조정안 수용에 따른 대내외적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소비자분쟁조정위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 소비자 50명이 신청한 집단분쟁조정을 심의한 뒤 쿠팡의 위자료 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1인당 10만 원을 현금 또는 쿠팡캐시로 지급하도록 결정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쿠팡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조정 사례다. 쿠팡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 3370만 명에게 1인당 5만 원 상당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하는 등 자체 보상안을 이미 시행한 점도 조정안 거부 판단에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이 조정안을 수용할 경우 집단분쟁조정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들에게도 동일한 보상안을 적용하는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보상이 피해자 전체로 확대될 경우 배상 규
인싸잇=임종옥 기자ㅣ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누적 임금체불액이 4000억 원에 육박하며 단일 기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액 가운데 664억 원은 아직 근로자들에게 지급되지 않았으며, 퇴직급여 적립금도 법정 최소 기준에 미달해 회생절차가 장기화될 경우 노동자들의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홈플러스에서 발생한 임금체불액은 총 38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에 단일 기업 기준 최대 임금체불 사례로 알려진 대유위니아그룹의 누적 체불액 1197억 원보다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홈플러스의 체불 규모가 급격히 커지면서 기업회생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임금과 퇴직급여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체불액 청산 지도 등에 따라 홈플러스는 전체 체불액 가운데 3207억 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전체 체불액의 17.2%에 해당하는 664억 원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상태다. 미청산 금액에는 올해 7~8월분 임금 513억 원과 퇴직자 퇴
인싸잇=이서호 기자 | 대형 유통업체가 납품업체에 대금을 지급하는 기한을 단축하는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에 중소상공인과 입점업체 등 관련 단체들은 법안 재검토를 촉구하고 반발에 나섰다. 자금 회전을 앞당기겠다는 취지와 달리 유통업체의 현금 부담이 커지면서 유통업계 자체에 위기감이 생길 수도 있다는 입장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은 직매입 거래의 대금 지급 기한을 상품 수령일 기준 현행 최대 60일에서 35일로 줄이고, 특약매입과 위수탁, 매장임대는 거래와 관련해 판매 마감일로부터 40일에서 20일로 단축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월 1회 정산 시 매입 마감일로부터는 20일 내 대금을 지급하도록 결정했다. 다만 대규모 유통업체의 책임 없는 사유로 대금 지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한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이 법안이 개정되는 배경에는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이 있다. 유통업체가 경영난에 빠지면 정산을 못 받은 납품업체까지 피해를 입는 구조를 개선해 중소업체를 보호해야 한다는
인싸잇=윤승배 기자 |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의 통합법인인 SSG닷컴이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다. 이마트와 신세계의 계열분리를 위한 사전 절차라는 해석도 나온다. SSG닷컴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라이프스타일 사업 부문의 인적분할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분할이 완료되면 존속법인은 ㈜SSG닷컴, 신설법인은 ㈜신세계몰(가칭)이 된다.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 1일로 예정됐다. SSG닷컴은 10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을 승인할 계획이다. 인적분할이 이뤄지더라도, 기존 주주인 이마트와 신세계는 기존 지분율을 그대로 유지한다. 현재 SSG닷컴 지분은 이마트 65.11%, 신세계 34.89%로, 신설되는 신세계몰 역시 같은 비율로 양사가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분할 후 SSG닷컴은 그로서리(식료품·Grocery) 중심의 온라인 장보기와 기존 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신설법인 신세계몰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두 법인은 분할 이후에도 사업 연계를 이어간다. SSG닷컴 앱에서 신세계몰 플랫폼과 연동해 프리미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유지한다.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확보에 이은 외형 성장에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다만 연결기준 실적에서는 400억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4조 4428억 원에 영업이익 2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 64.0% 증가했다. 이로써 이마트의 상반기 누적 별도기준 매출은 9조 1581억 원(+2.7%)이며, 영업이익은 171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상승했다.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6조 9150억 원(-1.8%), 영업손실 4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은 14조 385억 원(-1.5%),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25.2% 감소한 (-456억 원) 1353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트레이더스는 2분기 매출은 9927억 원, 영업이익은 346억 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3%, 12.7%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이 성장을 뒷받침했다”며 “대용량 중
인싸잇=윤승배 기자 | 한화갤러리아가 부동산 개발 사업 다각화를 위해 강남구 신사동의 토지를 2367억 원에 매수한다. 한화갤러리아는 13일 이같이 공시하며, 매입 예정 토지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라고 설명했다. 해당 부지는 도산공원과 압구정 하이츠파크에 인접해 있으며, 도산공원 사거리와도 도보로 5분 정도가 떨어져 있을 정도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한화갤러리아는 하나자산신탁과 14일 계약을 체결한다. 등기 예정일은 오는 9월 11일이다. 부동산 매입 자금은 자기 자금과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양수 금액인 2367억 원은 한화갤러리아의 현 자산 총액 대비 11.73%에 해당한다. 한화갤러리아가 이번 부지를 사들인 이유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한 수익성 제고 목적이다. 앞서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23년 4월 ‘초록뱀컴퍼니’가 보유한 강남구 신사동 부지 및 건물을 895억 원에, 같은 해 12월 에이에스개발주식회사 소유의 청담동 부지를 225억 원에 매입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중구 순화동 순화빌딩 및 토지를 2135억 원에 매입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매입에 나선 부지는 희
인싸잇= 임종옥 기자ㅣ 홈플러스가 13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영업을 전면 중단하고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운영자금 고갈과 시설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이유로 들었지만, 유통업계에서는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마트 영업을 임시중단한다고 밝히며, 다만 마트 외 몰에 입점한 업체는 점주들이 원하는 경우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임시휴업 결정 이유에 대해 “운영자금이 모두 고갈돼 상품 대금 지급은 물론 유틸리티 비용 등 매장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비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5월 전체 104개 점포 가운데 37개를 휴점한 데 이어 지난달 추가 폐점을 결정하며 67개 점포만 운영해 왔다. 이달 11일까지 전 품목 50% 이상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재고를 대거 처분한 것도 영업 종료를 염두에 둔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법원은 오는 20일까지 최소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 확보 방안을 제출할 경우 회생절차 연장을 다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최대주주 MBK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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