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광양세관(세관장 김정곤)이 작년 한해 수출 115억불, 수입 151억불 규모의 광양항 수출입물품 통관 실적을 통해 총 1조 8천억원의 세수를 징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광양세관은 지난 1일 개청 26주년 행사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난 1987년부터 시작해 2003년 7월 25일 ‘광양세관’으로 승격하기 까지 여러 역경을 소개했다.
광양시, 구례군 및 경남 하동군 금성면을 관할하는 광양세관은 ‘여수세관 광양출장소’ 로 시작해, 철강산업체 수출입 지원과 1998년 컨테이너부두 개장, 2002년 광양항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으로 업무량이 증대되어왔다.
김정곤 세관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맡은 바 역할을 헌신적으로 수행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더욱 투명한 세관 더욱 신뢰받는 세관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선 세관직원과 유관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관세행정 발전에 공헌한 유관업체와 세관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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