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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순천정원박람회 개막식 참석 약속한 사실 없어"

朴 대통령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불참 놓고 '설왕설래'


19일 오후 5시 개막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개막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사실을 놓고 지역 정치권에서 여러 오해 섞인 말들이 오가고 있다.

대선 후보 당시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해놓고 약속이행을 안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7일 순천국제습지센터에서 개최된 '미디어데이' 행사장에선 한 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공개적으로“후보 시절 참석하기로 하고 불참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질문해 논란을 야기했다.

하지만 본보 확인 결과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 시절 순천서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기로 그 누구에게도 약속한 사실이 없다.

순천정원박람회 핵심 관계자는 지난해 대선 당시 12월 5일 박근혜 대선 후보가 순천시를 방문 웃장 유세를 펼칠 당시 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한 사실이 있을뿐 참석여부에 대해선 그 어떤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박근혜 대통령이 순천정원박람회 참석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해 줄 것을 기대한 서한을 모 인사를 통해 박근혜 후보를 수행했던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에게 직접 전달했다.

당시 유세현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했던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순천시로부터 이 같은 요청을 받았지만 참석을 확약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실제로 박근혜 후보는 당시 유세내용에 순천정원박람회 개막식 참석 의사를 표명한 사실이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 일정을 담당하고 있는 청와대 비서실 관계자는 이와관련 “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은 못하지만 이후 박람회 기간동안 필요하다면 방문할 것”이라고 조충훈 순천시장에게 전해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치국면이 장기화됨에 따라 박람회 개막식에는 참석하기 힘든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순천정원박람회 총괄자문위원에 위촉된 새누리당 유준상 상임고문 등이 참석하고 정부에선 이동필 농림부장관과 산림청장 등이 참석한다.

5~6 개 국가 대사들도 참석이 예상되며, 지역정치권 인사로는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한 광주전남의 주요 자치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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