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홍정식 단장)과 순천 광양 여수 지역의 시민들이 4일(수) 오후 2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앞에서 '무장혁명 세력 이석기 일당 철저수사 촉구 기자회견' 을 가졌다.
이들은 통진당과 이석기 의원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호남인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무장혁명을 획책한 이석기 일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한, 광주전남 통진당 세력이 이석기 일당과 내란 동조한 혐의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해 달라고 순천지청에 요청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명서
우리 순천·광양·여수 지역은 과거 '여수 14연대 반란사건' 이란 오욕의 역사를 가슴에 안고 사는 지역으로서, 우리 지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통진당 ‘이석기 무장혁명세력’ 척결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활빈단(홍정식 대표)과 우리 애국시민들은 통진당의 실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들로서, 최근 통진당 ‘무장혁명세력 이석기 일당’의 내란음모 소식을 접하고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통진당 당권파인 경기동부연합 무장혁명세력 이석기 일당의 내란음모가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북한의 남침에 발맞춰 남한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남한의 주요 군사정보시설을 공격하기 위해 무장투쟁을 준비한 그들의 언행을 보건대, 가히 ‘무장혁명 조직’ 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북한 김일성의 ‘한자루 권총론’을 꺼내 조직원을 규합시킨 이석기의 행적을 두고 보건대, 가히 ‘종북세력의 우두머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주지하다시피, 서울수도권에선 경기도 수원·성남일대와 용인 등 경기동부지역이, 호남지역에선 통진당 전남도당이 위치한 순천시를 포함해 광양시와 여수시가 이들 세력의 활동근거지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우리 지역에도 ‘이석기 내란음모 무장혁명’에 동조한 세력들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이들 세력들은 지난 28일 오전 국정원과 검찰이 압수수색을 시도한지 불과 3~4시간 뒤 전남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정보원의 ‘이석기 일당 압수수색’을 비판했다.
따라서, 우리는 국정원과 검찰이 이석기 일당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자마자, 이석기 무장혁명세력을 옹호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들 세력들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이들 세력이 이석기 일당을 동조한 이유가 무엇인지, 또한 그들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국정원과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요구한다.
또한 이들 중에 이석기 일당의 내란 음모에 가담하기 위해 회합을 가진 자도 있는지도 밝혀내야 한다.
수사결과, 이석기 무장혁명세력에 동조한 이들이 이석기 일당의 이런 행적을 모르고 기자회견을 가졌다면, 이는 통진당원으로서 기본 자격이 없는 자들이기 때문에, 선처를 구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 통진당을 탈당해 자유민주시민으로 살아 갈 것을 촉구한다.
그러나 이석기 일당의 그런 내란음모 사실을 사전에 알면서도 그런 동조 기자회견을 했다면, 이는 내란음모에 동조한 혐의로 이석기 일당과 같이 처벌 받아야 마땅하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검찰과 국정원에게 당부한다.
이번에 드러난 이석기 무장혁명조직 내란음모 사건을 계기로 우리 지역사회에 두 번 다시 종북세력들이 발호하지 못하도록 이 기회에 종북세력을 ‘발본색원(拔本塞源)’ 해 줄 것을 간절히 요청하는 바이다.
2013.9.4
활빈단 및 순천·여수·광양 애국시민 일동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장 귀중
국정원 광주지부 여수지소장 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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