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홍정식 단장)과 순천·여수·광양 지역 애국시민들이 4일 오후 2시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과 호남인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통진당 이석기 무장혁명 세력 수사촉구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호남인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최근 통진당 당권파인 경기동부연합 무장혁명세력 이석기 일당의 내란음모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우리 순천·여수·광양 지역 애국시민들은 통진당의 실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들로서, 최근 통진당 무장혁명세력 이석기 일당의 내란음모 소식을 접하고 분개하지 않을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
우리는 이미 통진당 사건이 불거지기 전부터 통진당 당권파와 그들에게 동조했던 호남 종북세력들의 패권주의에 맞서 이 지역에서 싸워왔다.
우리 지역의 가장 큰 문제는, 이석기 무장혁명세력의 내란음모에 대해 시민을 대변한다는 시의회나, 소위 시민단체라 자처하는 사람들 그 누구도 이들에 대해 척결이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없다는 현실이다.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선, 순천시의회와 이들 시민단체, 심지어 순천대학교 교수들까지 벌떼같이 일어나 민주주의를 지킨답시고 각종 성명서나 기자회견을 발표했다.
심지어 순천지역 시민단체는 ‘순천시민 168명 시국선언’이라는 기자회견을 통해 "18대 대선이 3.15부정선거와 같다”라며, 대통령의 사과와 사실상의 퇴진을 요구했다.
그랬던 자들이, 지금 통진당 이석기 무장혁명 세력의 내란음모에 대해선 '일언반구' 의 언급도 없는 기회주의적 작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 순천에서 시민운동 한다는 사람들은 '순천만 PRT' 문제에 관해선 감사원에 감사청구까지 해가며 온갖 발목잡기를 시도하면서, 정작 최근 우리 국가를 전복시킬 통진당 이석기 무장혁명세력의 내란음모 사건에 대해선 단 한마디의 성명서조차 발표하지 않은 이율배반적 처신을 보이고 있다.
도대체 시민운동 하는 사람들이 이들 통진당 세력과 어떤 관계이 있길래, 전국을 강타한 통진당의 내란음모 사건에 대해 단 한마디 지적을 하지 못하고 그런 세력들에 대해 비판 성명서조차 내지 못한다는 말인가?
이들이 전국적인 논란이 진행되고 있는 종북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이석기 혁명조직 일당과 그를 변호하고 있는 순천의 김선동 의원에 대해선 단 한마디의 비판조차 꺼내지 못한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 이들 시민단체가 ‘종북세력’ 과 한통속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결론적으로, 우리지역은 과거 '여수 14연대 반란사건' 이란 오욕의 역사를 가슴에 안고 사는 지역으로서 지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통진당 이석기 일당의 내란음모 사건을 더 이상 묵과해선 안된다.
순천을 정치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통진당 세력과 김선동 의원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위대한 순천 건설을 열망하는 순천시민들의 명예를 위해 더 이상 국회의원직을 수행해서도 안된다.
이제 우리지역의 뜻있는 사람들은 북한 독재체제를 숭상하고 남한정부 무장전복을 획책한 이석기 무장혁명 일당과 그 동조세력을 ‘정의와 법’의 이름으로 심판하기 위해 지금 들고 일어설 때이다.
2013.9.4 오후 2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앞에서
활빈단
순천 여수 광양 지역 애국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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