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6회 좋은나라만들기 2013 독도수호마라톤대회’가 5일 오전 8시 뚝섬유원지에서 개최됐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ㆍ(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ㆍ 대한롤러경기연맹이 공동주최한 이날 대회는 3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강변을 따라 5.4km, 10km, 하프코스를 달리며 '독도수호'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케냐 출신 5명의 선수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선수들은 하프코스 출발선에서 “독도는 한국땅” 이라고 외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독도시화전시, 독도메세지쓰기, 독도OX퀴즈, 독도포토제닉 등의 행사가 마련됐고, 소프라노 정수경 교수는 ‘아! 나는 독도다!’라는 축가를 불러 참석자들의 독도사랑에 대한 관심을 끌었으며, 본 행사에 앞서 대한롤러경기연맹 국가대표 슬라럼 선수단의 멋진 묘기 공연도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대회장인 유준상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독도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발하기 위해 출발한 대회가 벌써 6회가 됐다”면서 "이젠 단순한 마라톤대회가 아닌 애국켐페인으로서 독도수호마라톤대회를 통해 나라사랑과 국민건강에 이바지하여 희망의 새 시대를 열자“고 당부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우리에게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건강도 증진시키는 휼륭한 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독도를 기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리라 믿는다”고 전해왔다.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격려사를 통해 “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는 외교적마찰 대상이 될 수 없고 영유권분쟁이 존재할 수 없다”고 못박고 “이번대회를 통해 독도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자”고 호소했다.
정세균 민주당 국회의원도 축사를 보내 “독도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영토이며 온 국민의 사랑속에서 지켜나가야 할 생명과 같은 자산임에도 일본은 역사적, 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주장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독도사랑과 겨레사랑의 정신을 새기며 달리는 뜻 깊은 축제의 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에는 새누리당 유수택 최고위원, 오정소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사장, 이상일 새누리당 국회의원, 추미애 민주당 국회의원, 김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박기정 함경북도지사, 전지명 새누리당 재정위부위원장, 나도성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장,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 옥도경 사이버사령부사령관,활빈단 홍정식 단장, 천승녀 한민족독도사관장, 하원 백석대학교 명예총장, 홍순경 국민대통합위원,장인태 링컨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김규택 원아시아클럽이사장, 김성갑 서울시의원, 김한섭 용진종합건설 회장, 문도식 대한롤러경기연맹부회장, 엄찬왕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장, 원성수 독도사랑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이재홍 서울다문화가정협의회장,임태규 대한롤러연맹부회장, 정송학 새누리당 광진갑 위원장이 참석했다.
또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이주영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냈고, 민주당 김한길 대표, 김병철 고려대학교 총장, 김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목요상 대한민국헌정회장,신명진 구로상공회의소 회장이 화환을 보내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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