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광주의 멋과 솜씨가 어우러진 관광기념품 구입하세요.”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광주디자인센터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수공예품과 관광기념품을 한 눈에 보고 구입할 수 있는 ‘광주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이 지난 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김대중홀 옆에 139.23㎡ 규모로 문을 열고 지난 13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광주수제공방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광주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은 지역 수제공방에서 생산된 우수상품의 홍보마케팅과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판매장에서는 공예 명인.명장의 전통 공예품을 비롯해 나전칠기, 목공예, 도자류, 섬유, 금속공예, 한지제품, 생활공예 제품 등 광주의 멋이 어우러진 525종 2,000여점의 관광기념품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최근 2013국제광산업전시회, 디자인코리아2013 등에 참여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하늘과 땅, 바람과 땅, 물 등 광주의 자연을 콘셉트로 디자인한 전시판매장 인테리어도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대규모 국제행사 등이 이어지면서 국내외 관광객, 시민들이 몰려 지역 우수 문화상품 홍보 효과는 물론 지역 수제공방의 판로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오순철 문화산업과장은 “그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이 광주의 관광기념품을 구입할 만한 곳을 찾아도 마땅히 소개할 곳이 드물었다.”라며 “호남권의 대표전인 전시컨벤션센터에 전시판매장을 마련해 판로지원은 물론 공예문화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디자인센터는 지역 우수 공방과 상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도심과 관광지 등에 크고 작은 판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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