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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정록 의원, 건강검진 믿을만한가?

건강검진 정상 판정 후 1년내 암선고 3만명! 유전자 검사란?


암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한국인 평균 수명인 80세까지 살 경우 3명중 1명은 암에 걸린다고한다. 여전히 암은 사망률 1위이기도하다.

암의 치료가 어려운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바로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진행암, 전이암 상태가 되면 많은 암 치료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치는 어려운 상태가 된다. 반면에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면 완치율은 매우 높아진다.

암을 조기 검진하기 위해서 국가 암검진이 실시되고 있지만 많은 문제점도 노출되고 있다. 최근 전남 화순출신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가 암 검진 사업을 통해 정상 판정을 받은 사람 가운데 3만명 이상이 1년 이내에 암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잠복기가 있는 암의 특성상 검진 이후 1년 내에 암이 발생했다는 것은 판정 당시 암이 있음에도 판독하지 못해 국가 암 검진 사업의 신뢰성이 의심받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또한, CT, MRI 등을 이용한 암 진단은 보통 0.5~1cm미만의 미세암은 발견하기가 어려워 상당수는 전이 상태로 진단되며 치료율이 매우 낮은 상태이다.

암 조기 진단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많은 신기술들이 도입되고 있다. 최근 담양 명문요양병원 김동석 원장은 한국유전자검사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암유전자 검사를 도입했다.

유전자 검사는 체액, 혈액에서 분리한 세포로부터 DNA를 추출해 DNA의 추가 또는 소실이나 염기 서열 변이를 확인하고, DNA의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유전자 발현의 변화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암 유전자 검사의 원리는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암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 속에 존재하는 극미량의 DNA를 분석, 메틸화된 유전자 종류와 개수, 돌연변이 유무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악성종양, 전이 상태, 예후 등을 예측할 수 있다.

초기에 도입된 유전자검사 보다 더욱 정확해지고, 검사료도 저렴해져서 접근성이 높아졌다. 기존 암 검진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과거와 현재의 건강상태 뿐 아니라 미래의 암 발생 가능성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검사 결과 보고서에는 암 발병 결과 예측치 등이 표시되고, 주의나 경계 소견이 나올 경우 추가적인 검진과 예방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시해준다.

김동석 원장은 "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암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면역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자연치유"라며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생활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서 모두가 암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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