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당선 1주년을 맞아한 19일 시민단체 활빈단이 ‘우리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지킨다’ 라는 대통령 국민경호 홍보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한다.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의 신변안전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이며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의 신변을 위협하는 일체의 선동적 언행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가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최근 대선불복을 선언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과 대통령의 불행한 가족사를 언급한 양승조 최고위원, 그리고 대통령 암살까지 거론한 ‘오봉수좌’ 라는 승려의 언행을 지적하며 “대통령에 대한 모욕과 욕설은 물론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활빈단은 대통령 국민경호를 위한 국민행동지침으로 ▲대통령의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각종 욕설, 모욕, 인신공격 등 모든 공갈협박성 언행에 대해선 발견 즉시 ‘112’ 신고▲사이버상에서 발생하는 ‘암살’ 등 대통령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은 반드시 캡쳐해 ‘112’ 신고▲반정부세력의 대선불복과 체제불복을 선동하는 각종 불법현수막은 발견즉시 감독기관(시청, 구청, 경찰서 등)에 신고할 것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전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활빈단은 앞으로도 호남 등 반정부정서가 강한 지역을 중심으로 ‘대통령 국민경호 홍보단’을 발족시키는 등 국민경호 캠페인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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