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3일 오후 청와대 진입로에서 "섬진강 동서통합지대 조성 결정으로 대통합의 서막이 열렸다"면서 "국민대통합으로 국민행복시대를 열고 민족의 염원인 통일한국을 준비하자"고 희원했다.
활빈단은 지난 10월 20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서 개최된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섬진강 동서통합지대 현수막을 선보이며 국민대통합을 이뤄내자고 요청한 바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31일 섬진강 동서통합지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섬진강 양안에 위치한 전남도 순천, 여수, 광양, 구례와 경남도 진주, 하동, 남해, 사천 지역을 동서통합지대로 조성해 동서갈등을 종식하고 국민대통합의 장으로 마련해 통일 대한민국의 초석을 닦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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