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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다싶을때가 가장 빠르다" 정보보안 K-BOB포럼 출범

2월 1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보보안 관련 인사 참여 포럼 출범 통해 '사이버 정보보안 대책수립'


최근 발생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정보보안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보보안 포럼이 창립돼 주목된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은 오는 2월 14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코리아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시큐리티 포럼(K-BoB Security Forum)'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포럼의 발기인에는 공동대표로 이주영 국회의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임종인 원장, 윈스테크넷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포럼창립의 취지는 몇 년 전부터 걸핏하면 발생한 사이버테러는 물론이고 최근 잇따라 터진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직접적 도화선이 됐다.

실제로 지난해 발생한 6.25사이버테러는 청와대 국무조정실, 11개 언론사, 5개 정부기관, 정당 등 총 16개 기관 홈페이지를 해킹해 사이버망을 마비시켰다.

또, 지난해 MBC·YTN 등 언론사와 신한은행·농협 등 금융회사의 전산망을 동시다발적으로 마비시킨 사이버테러 역시 국가 사이버 안보를 위협할 치명적 상황까지 치닫고 있다.

최근 발생한 KB국민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 등 3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건만 보더라도 무려 1억 건에 달하는 개인 신용정보가 통째로 유출돼 사회적파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관련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은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번번히 발생되면서 사이버보안 문제가 안보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이제는 국민 실생활까지 직접적인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포럼에 참여 중인 150명 이상의 발기인은 정보보안에 관심 있는 각계각층에서 참여했다.

전·현직 국회의원이 30여명, 학계, 산업계, 보안전문가 그룹이 90여명, 차세대 보안리더가 30여명으로 구성돼 내부 인적구성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새누리당의 정우택 최고위원, 한기호 최고위원, 이혜훈 최고위원, 유수택 최고위원, 이주영 의원, 이운룡 의원, 이상일 의원 등과 민주당의 정세균 의원, 추미애 의원 등, 무소속은 박주선 의원, 강동원 의원 등도 포럼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새누리당의 씽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주영 의원과 당 핵심 브레인으로 손꼽히는 이운룡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K-BoB Security Forum이 주관한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한국정보보호학회,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은 공동으로 후원한다.

포럼준비 관계자는 "K-BoB Security Forum을 통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사이버영토를 조성하기 위한 사이버안보 정책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정보보호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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