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광주 은석치과 앞 사라진 현수막… 누구 짓인가 알고 봤더니?

모 원장 '시치미' 뚝 떼다 CC-TV영상 재현하니 철거장면 등장 '들통'


사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에 고소당한 광주 은석치과 최 모 원장이 이번에는 현수막을 무단으로 철거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호남 활빈단 창립대회에 이어 광주 은석치과내 배은망덕 세력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문제는 이날 12시 30분까지 행사장 도로변에 내걸린 행사 현수막이 갑자기 사라진 것.

주최 측은 이날 은석치과 행사에 이어 오후 2시 광주남구보건소, 그 뒤 광주지방검찰청에서 규탄시위를 한 뒤 당초 행사장인 은석치과 앞에 와보니 현수막이 없어졌다며 병원 1층 직원들에게 현수막 철거 경위를 물었다.

하지만 1층에 근무한 직원들은 “자기들은 전혀 모르는 일이다”며 ‘모르쇠’로 일관하자 경영권을 탈취당한 정은주-김석 원장이 병원에 5층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현장상황을 확인하기로 하고 병원 5층에서 CC-TV 영상을 되돌렸다.



정은주 원장은 이와관련 “당시 5층 현장에서 김석 원장 그리고 뒤에 최양호 원장과 함께 이 영상을 지켜봤는데, 약 1시 40분께 최 모 원장이 현수막을 철거한 장면이 영상에 등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 원장은 그 자리에서 “이 난리가 날 때까지 현수막 철거사실을 왜 말하지 않았느냐"고 캐묻자 최 원장은 ”내가 철거한 것 까지 말할 필요가 뭐가 있냐"며 말해 “기가차고 이어없다”고 전했다.

한편 정 원장 모친 측은 이와관련 최 원장에게 현수막을 불법으로 철거한 것과 관련 최 원장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지만, 최 원장은 막무가내로 버티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이 추궁하자 병원에서 슬그머니 현수막을 가져와 비난을 자초했다.

현장에 있던 정 원장 모친 등은 “이게 의사가 할 짓이냐”며 따지고 여기저기서 어이없다는 비난도 쏟아졌다. 최 원장은 이에"나를 비판한 문구가 적혀 있어 철거했다"고 답변했다.

은석치과 정은주 원장 모친은 이날 저녁 최 원장을 겨냥해 “남의 병원을 가로챈 것도 모자라 집회신고를 낸 현수막마저 함부로 철거한 최 원장이 반성은 커녕 시치미를 떼는 등 철면피 행각을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