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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전 의협 회장, 제20대 대선 예비후보 정식 등록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사상 및 체제가 승리하는 세상을 만들겠다”

최근 문재인 정권의 정치방역을 중단하라며 청와대 앞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오는 제20대 대선의 예비후보로 정식 등록했다.

최 전 회장은 15일 오전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필요 서류를 모두 제출한 후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대선의 경우는 예비후보 기탁금만 6천만 원으로, 이는 최 후보가 이번 대선에 임하는데 있어서 재정, 조직 등의 문제도 진지하게 준비해왔다는 신호로 읽힌다.



최 전 회장은 이날 예비후보자 등록 직후 “이제 내년 3월 9일 대선까지 237일까지 대선 전쟁의 긴 여정을 시작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죽어도 우리 국민을 위해 대한민국 정통성 긍정의 역사관,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사상과 체제가 승리하는 세상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라고 대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10명 이내의 유급 선거사무원을 선임하는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후원회 설립도 가능하다.

아래는 최 전 회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밝힌 대선 출마의 변.


[ 나는 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나 ]


2021.7.15. 오늘 나는 20대 대통령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였다. 당연 오는 2022.2.15.부터 2021.3.9.까지 진행될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선거에 진심전력을 다해 임할 것이다.


제도권 정치를 하겠다는 것을 스스로에 약속한 것이 2017년 사기 탄핵 이후이니 벌써 4년이 넘어간다. 그간 3년 동안은 또한번의 운명적 계기로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사회주의적 의료정책들과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정면으로 맞서 싸웠다. 의협회장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이후 2달이 갓 넘어서 제도권 정치 진입의 첫 발을 내딛는 것이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가 되었다. 그간 엄혹한 최전선에서 모든 것을 던져 자유애국투쟁을 해온 것이 오랜 시간이 되었다. 이것도 큰 의미에서 정치를 해왔다고 볼 수 있으니 정치에 경험이 전무 하다느니, 정치적 경륜이 부족하다느니 이런 비판에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공무 수행이라는 아주 좁은 의미의 정치에서 볼 때에 제도권 정치 입문의 첫 관문이 대통령 선거가 되어 버린 것은 무척 무거운 과업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서야만 하고, 나설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생겼다. 시대적 소명(召命)을 강력하게 느끼고 있음에도 나서지 않는다면 이는 내 생의 본령인 애국지사(愛國志士)이자 애국투사(愛國鬪士)로서의 삶의 강령에 충실하지 못한 것이 된다. 그래서 모든 고난과 난관을 무릅쓰고 과감하게 ‘전 존재적 투신’(投身)을 행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내가 이번 대선에 출마하게 된 핵심 이유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탄핵이 사기, 기만에 의한 것이었음을 말하고 그 진실을 국민에게 정확히 알리고 과거의 과오에 대해 반성과 사죄를 촉구할 사람은 나 최대집밖에 없었다. 그리고 진상 규명과 함께 탄핵과 그에 이은 소위 적폐청산의 무고한 피해자들 모두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피해를 구제할 사람 역시 나 최대집밖에 없다고 확신했다.


둘째, 국민의 힘들고 지친 삶의 현장에 깊은 관심을 갖고 그 야수 같은 현실을 냉철한 눈동자로 응시하고 그 문제들을 진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후보가 있는가? 나는 현재 거론되는 후보들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다. 또 최대 국가 현안인 코로나19 사태를 잘 관리하면서 새로운 국가 정책을 만들어 잘 이끌어 갈 사람은 누구인가? 22년간 임상 의사로서 진료 경험 역시 아파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의 문제 해결에 힘을 다해 노력하는 삶의 자세가 만들어지는 데에 큰 역할을 한 것도 사실이다.


셋째, 언론이 정치 집단화 하고 대선판을 좌지우지하는 현실을 더 이상 인정할 수 없었다. 대표적으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노골적으로 과거 현직 대통령 탄핵을 기획하고 결국 성사시키는 일까지 벌이고 말았다. 이들은 과거 여러 차례 대선과 차기 대선에서도 특정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국민 여론을 조작하는 일을 조직적으로 교묘하게 행해 오고 있으며 또 특정인을 배제하기 위한 ‘공작’ 역시 치밀하게 벌이고 있다. 이런 류의 언론 집단들은 이미 언론이 아니라 정치-이권 복합체의 성격을 지닌 정치 집단이고 ‘거대 비밀 지하 대선기획사’나 ‘대선판의 보이지 않는 거대한 손’ 정도로 표현해야 옳을 것이다. 내가 이번 대선에 뛰어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자유민주주의를 근본에서 파괴해 버리고 있는 이런 언론들의 무모하고 분수를 모르는 거대한 ‘장난질’에 더 이상 놀아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며 이번 대선 과정을 통해 그 되먹지 못한 장난질들을 국민들과 함께 철저히 부수어 버릴 것이다.



넷째, 이번 대선 운동 과정에서 문재인 정권으로 대표되는 세력들을 정확한 개념, 용어, 명칭으로 규정하고 이들과 정면으로 승부할 사람이 필요했다. 이들은 정치경제 사상적으로는 사회주의 이념 세력이고, 좌익-좌파 세력이다. 대한민국 역사관의 관점에서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반(反)대한민국적 사관을 지닌 세력이다. 대한민국 정통성 부정 사관을 지닌 세력들의 당연한 귀결은 친북종북-반미-반일-친중이다. 대부분의 대선 후보로 나서고 거론된 사람들이 문재인 세력과 그의 후계자임을 자처하는 세력들을 사회주의 이념 세력이자 반대한민국적 사관을 지닌 세력임을 명시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명확한 규정을 자꾸 회피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소위 색깔론자로 낙인찍힐 두려움, 정치경제 사상과 국가관, 역사관의 불철저성에 기인할 것이다. 문재인 세력과 그 후계자들에게 정명(正名)으로, 정면(正面)으로 진검 승부를 벌일 대선 후보가 반드시 필요했다.


2021.7.15.

최대집

20대 대선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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