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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먹' 마이크 타이슨(40)이 한밤중에 코카인 흡입 및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의 해리 홀 경사는 타이슨이 29일 오전 1시45분께(현지시각) 차를 몰고 스콧데일의 한 나이트클럽을 떠나다 경찰 차량을 거의 부딪칠 뻔한 뒤 멈췄다고 밝혔다.

홀은 "타이슨이 말을 잘 알아듣질 못했으나 음주 검사에는 순순히 응했다"며 당시 차량에는 타이슨 혼자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타이슨은 음주 검사후 경찰의 수색과정에서 코카인을 몸에 지니고 차량에도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타이슨은 경찰서로 넘겨졌으며 이날내로 보석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스콧데일<미애리조나주> AP=연합뉴스)
cool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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