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김동철 사회봉사단장(수석 부사장)은 21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순직 소방관들의 빈소를 방문하여 유족들을 위로하고 근무 중 순직한 은평소방서 녹번119안전센터 소속의 故 조기현 소방장(45세)와 故 김규재 소방장(41세), 故 변재우 소방사(34세) 유족에게 각각 위로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들 소방관들은 지난 8월 20일 오전 5시 25분경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여인도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 중 무너진 건물더미에 깔려 순직하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동철 사회봉사단장은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S-OIL은 2006년부터 순직소방관 및 장애로 인한 퇴직소방관 가정을 지원하고 모범소방관을 포상하는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소방방재청과 함께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S-OIL은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 현장에서 순직하거나 장애를 얻어 퇴직한 소방관 자녀의 양육비 및 교육비를 지원하고, 순직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 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모범소방관들을 표창함으로써 소방관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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