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멜로디가 흐리는 음악도시”에 발맞추어 오는 8월 22일부터 앞산공원 달비골 등산로에 음악방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음악방송은 달비골 등산로 초입부터 평안동산까지 약 2km 구간의 공원등에 설치된 스피커 55개에서 방송된다.
이를 위해 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자체적으로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7.15~7.21)하여 시민들의 음악 성향과 숲속이라는 공간의 특성, 계절별 분위기를 감안하여 시민들에게 최적의 감성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음악방송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방송 실시에 따른 설문조사 결과 10%정도의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전체의 74%가 긍정적으로 공공음악 방송 서비스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1일 3회 1시간~2시간 정도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숲속에서 듣기 좋은 장르의 음악을 선곡하여 방송할 예정이다.
공원관리사무소는 도심과 연접한 앞산공원에 음악방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한층 더 여유로운 휴식과 피로한 도심 생활의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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