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운영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그린투어’의 8월 두번째 행사가 23일 담양군 용면 가막골 ‘도래수 마을’에서 열린다.
그린투어는 주 5일근무제 정착과 토요 휴일 실시로 확대된 가족중심의 체험관광 선호에 따라 시가 마련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가족단위로 진행하고 있다.
8월 넷째주 토요일인 23일에는 영산강 시원지인 담양군 용면 가막골 ‘도래수 마을’에서 대나무 물총 만들기와 마을 특산품인 한봉 밀납을 이용한 ‘밀납초 만들어 가져가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순창군 산림박물관 견학 시간을 마련,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산림의 역사를 둘러보고,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농촌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빛고을그린투어 동아리’를 구성해 농촌체험 안내와 체험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고, 신청은 시 농촌체험 홈페이지(http://greentour.gjcity.net)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6년 시범 실시한 농촌체험은 2006년 12회 505명, 2007년 16회 686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상반기에 400여명이 참가해 올 한해 800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