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신발 원·부자재 생산업체들이 중동·서남아 지역을 직접 방문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다.
부산시는 최근 신흥 신발생산 거점시장으로 부상되고 있는 인도, 터키, 파키스탄 등에 실질적인 수출상담 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코자 오는 8월24일부터 9월 4일까지 부산지역 신발 원·부자재 생산 9개 업체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평소 개별 수출상담이 어려운 부산지역 중소업체 9개사가 참가해 터키의 이스탄불, 파키스탄의 라호르, 인도의 첸나이 지역 등을 직접 방문해 높아진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부산신발산업의 기술력, 고부가가치를 앞세워 공격적인 세일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참가 업체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부산지역 중소업체인 위그코리아(칼라필름 엑세서리), 나노텍세라믹스(안전화), 원진인터내셔널(신발용 원단), 일진알디에스(공업용 재단칼), 아진화학(등산화, 안전화), 삼성포리머(폴리우레탄 수지), 옵팀(핫멜트필름형 접착제), 코넥스트(롱파일원단), 국제산업(신발금형 원료) 등 9개사로, 신발 원·부자재 전 제품에 대한 우리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활발한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부산시와 신발산업 해외마케팅사업 주관기관인 KOTRA 해외사업지원단은 시장 개척단참가 업체에 대하여 항공임 50%및 현지상담 장소 및 현지차량 임차비, 통역비 등 무역상담에 관한 제반사항을 지원하여 수출상담회를 펼칠 계획이며, 현지 바이어와 구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부산신발산업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활동도 추진한다.
부산시와 KOTRA 해외사업지원단은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후 6개월간 수출계약 성사를 위한 현지 바이어 상담 등 후속지원 할 계획이며, 해외마케팅 지원으로 부산지역의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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