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23일 2학기부터 초등학교에 배치될 원어민영어보조교사(39명)와 인솔교사(3명) 등 42명에 대해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영미권 7개국 국적을 가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에게 울산의 문화를 정확하게 이해시킴은 물론 학교근무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탐방코스는 오전 10시 태화호텔을 출발해 서생포 왜성, 간절곶, 나사리 등대, 외고산 옹기마을 등이며,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1명이 동행한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사업은 지난 6월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협약식’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울산시는 오는 9월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에 필요한 예산 10억 2116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2학기부터 관내 116개 초등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며, 지역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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