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약세 진정 및 카스피해 원유 송유관의 가동 재개, OPEC의 8월 중 석유수출량 증대 전망 등으로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6.59/B 하락한 $114.59/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6.24/B 하락한 $113.92/B에 마감. 반면,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 미국과 러시아 간 갈등 고조 등의 요인이 뒤늦게 반영되어 전일대비 $4.50/B 상승한 $116.74/B 수준에 마감
(단위 : $/bbl)
시 장 유 종 전일종가금일종가등락폭
NYMEXWTI(선물)121.18114.59-6.59
ICEBRENT(선물)120.16113.92-6.24
현물Dubai112.24116.74+4.50
※ 최근 월물 기준
유로화 대비 달러환율은 영국 등 유럽의 경제성장 둔화의 우려가 제기되고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약세가 진정됨. 22일 유로화 대비 달러환율은 $1.479/유로로 전일($1.490/유로) 대비 $0.011/유로 하락(가치 상승)
BP사가 카스피해 원유를 지중해로 수송하는 BTC 송유관의 가동을 주말 경 재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카스피해 원유수송 차질 우려가 일부 해소됨. BTC 송유관은 8.5일 화재 발생 이후 가동이 중단되었으며, 이에 따라 아제르바이잔 카스피해 ACG유전의 생산량도 감소하였음 ※ BTC 송유관의 가동 재개로 터키 Ceyhan 터미널에서의 수출량은 향후 3주간 평균 86만b/d 정도로 예상됨
한편, 원유선적 컨설팅회사인 PetroLogistics사는 OPEC의 8월 중 석유수출량이 전월대비 40만b/d 증가한 3,290만b/d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 러시아가 그루지아에 주둔하던 자국군의 철수를 완료하였다고 발표한 것도 유가 하락에 일조하였다는 평가도 제기됨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