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 정보통신 인력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IT?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과정과 IT업체에 재직중인 전문인력 재교육 분야로 나눠 실시하며, 총 1억2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전 과정 무료로 실시한다.
※ 임베디드 시스템 : 어떤 제품이나 솔루션에 추가로 탑재돼 그 제품 안에서 특정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솔루션을 말한다. 예를 들어 주된 용도가 전화인 휴대폰에 텔레비전 기능이 들어가 있다면, 텔레비전 기능(시스템)이 임베디드시스템이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제품에 내장돼 기능의 고도화 등을 가능하게 하는 융합기술의 핵심요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과정은 오는 9월8일부터 12월26일까지 4개월간 조선대학교 전자정보공과대학 교육장에서 임베디드시스템 입문, 리눅스 프로그래밍 등 11개 과정을 교육한다.
교육대상은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등 광주?전남 소재 관련학과 졸업(예정)자로, 기본 프로그램이 가능한 자에 한해 20명을 선발한다.
교육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인력양성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신청서 다운로드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itct.or.kr/)
한편, IT 전문인력 재교육 과정은 오는 9월22일부터 지역 IT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보안 등 4개 과정에서 각각 20명씩 선착순으로 선발, 호남대학교 하이멕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우수한 인력이 많이 참여해 IT 기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이 높아지고 산업이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 155명을 대상으로 임베디드 및 공개 소프트웨어 등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해 관련업체 취업 등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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