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원우기자)목포상공회의소는 10월 개최하는 F1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정부의 지원과 이명박 대통령의 참관을 요청했다.
9일 목포상공회의소는 'F1대회 범도민지원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목포상공회의소 주영순 회장이 8일 이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목포상의 주회장은 "최근 개최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삼수 끝에 유치에 성공한 평창동계올림픽에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한데 반해 세계3대 스포츠대회의 하나인 F1대회에는 정부가 무관심으로 일관해 동네잔치로 폄하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F1대회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고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과 국가 현안사업에서 소외받고 있는 지역의 애환을 감안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나 평창 동계올림픽에 쏟은 정부지원에 상응하는 특단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국내외 대회홍보는 물론 국제적인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명박대통령이 F1코리아 그랑프리대회에 참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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