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원우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58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특진자 임용식과 ‘자랑스러운 해양경찰 賞’을 수여했다.
16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자랑스러운 해양경찰 賞'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해양치안협의회가 9월 10일 새로운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해 처음 실시하는 상이라고 밝혔다.
이 상은 해난사고, 인명구조 등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회봉사에 앞장서 타의 귀감이 되는 직원을 선발해 수여한다.
또, ‘자랑스러운 해양경찰 賞’은 勇賞 ‘강인하고 희생적인 정신을 소유한 해양경찰인’과 仁賞 ‘국민을 섬기는 따뜻한 봉사자로서의 해양경찰인’으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초의 수상자는 용상에 군산해양경찰서 김광기 순경, 인상에는 헌신적인 해수욕장 안전관리로 64년만에 무사고를 달성한 대천여름해양경찰서가 단체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주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 귀감이 되는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선발해 국민과 하나 되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청장은 이어 "배타적 경제수역의 선포.시행일을 해양경찰의 날로 지정해 새로이 시작하는 만큼 해양주권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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