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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스럽고 성실하며 세파(世波)에 물들지 아니한 착함은, 어쩌면 영악스럽고 이기적이며 탐욕스러운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이해가 안 될지 모른다. 그런 착함에 대하여, 어쩌면 사람들은 이렇게 평가할지 모른다.

‘아니, 왜 저렇게 바보같이 살지?’

늘상 양보하고, 남에게 베풀기 좋아하며, 요령을 피우지 아니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이야기가 바로 ‘바보 이반의 이야기’이다. 필자(筆者)는 바보 이반의 이야기에서 오늘날 우리 정치의 해법(解法)을 찾는다. 특히나 좌파(악마)의 선동이 극에 달하는 요즘이다. 그래서 우리는 바보 이반의 이야기에 나오는 교훈이 더욱 필요할지 모른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이반을 비롯한 3형제는 모두 나라를 갖는다. 그러나 형 시몬과 타라스의 나라는 악마의 술책에 넘어가 망하고 만다. 시몬은 군대를 이끌고 싸움을 좋아해서, 타라스는 돈을 좋아해서 악마의 유혹에 떨어진다. 그러나 이반의 나라는 왕(王)인 이반부터 열심히 밭을 갈고 성실하게 산다. 이런 이반을 본받아서 모든 국민들이 또한 성실하게 일을 하며 산다. 이것을 보고 악마는 세 아들을 보내어 이반의 두 형제를 망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반만큼은 어쩌지 못한다.

바보 이반의 교훈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반에게 세 아들을 잃은 악마는 이반의 나라에 들어와 국민을 선동한다. 그것은 성실함을 버리고 머리를 쓰면서 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백성들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가족들과 즐겁게 살아가는데 무엇이 부족하여 요령을 피우며 남의 것을 탐내며 살 것인가. 결국 악마는 요설(饒舌)을 휘두르다 결국 배가 고파 떨어져 죽고 만다. 떨어진 자리에 깊은 구멍이 파인 것을 보고 이반은 백성을 선동을 한 그 자가 악마임을 알게 된다.

스스로 진보로 위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좌익들은 이 악마와 똑같은 형질(形質)을 보인다. 사실을 왜곡 혹은 조작하거나, 나라를 엎으라고 선동한다. 거짓과 선동, 파멸을 요구하는 투쟁. 그 예는 무수히 많다.

가령, ‘이명박은 독재자다.’는 민주당과 민노당의 주장을 보자.

이명박 대통령, 즉 통치자를 독재자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가 허용된 세상은 독재일 수 없다. 그러므로 이명박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하는 순간부터 민주당 이하 좌파는 이미 거짓을 말한 셈이 된다. 이는 같은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앞뒤가 맞지 아니하고 모순되는 일이며, 전형적인 악마의 술책이다.

또 하나를 보자. 친북좌파 오종렬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외치며 이렇게 말하였다.

‘국가보안법으로 고통을 당하고 의문사를 당한 국민들이 100만 명이다.’

100만 명이라면, 우리 국민 중 50명 중 1명은 국가보안법에 걸려 죽었거나 고통을 당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 주변 어디에도, 어느 친척도, 어느 친구도 국가보안법에 걸린 사람이 없다. 좌파(악마)가 꾸며낸 전형적인 거짓말이다.

오종렬은 이렇게도 말하였다.

“죄 없는 우리 국민을 목매달아 죽이고, 총으로 쏴 죽이고, 고문해서 죽이고, 암매장해서 죽이고, 빨갱이로 덧씌워 사회적으로 매장한 게 바로 국가보안법이다”

국가보안법은 간첩 혹은 간첩에 동조한 좌익 외에 우리 같은 사람에게는 참으로 평온한 법이다.

한때, 민주화운동을 지휘하며 좌파의 대부(代父)로 일컬어지는 백기완 선생은 이렇게 말하였다.

“박정희는 우리 같은 3만 명은 괴롭혔지만, 우리 국민 3000만 명을 행복하게 하였다.”

박정희 대통령이 가난을 구제하여 온 국민을 잘 살게 만들었다는 것이 주된 요지이지만, 이 말을 근거로 오종렬의 말을 판단한다면 국가보안법에 걸린 좌파들은 불과 3만 명에 불과하다 할 것이다. 그런데도 100만 명? 이는 국가보안법을 없애고자 부정적인 면을 극대화시키려는 거짓말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다시 바보 이반을 주목하여야 한다. 그는 자신의 형인 시몬, 타라스처럼 부를 축적하지 않고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다. 또한 이반은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필요 없는 걱정을 버리고, 지금 당장 할 일만 생각하고 노력하며 성실하였다.

그의 형 시몬은 싸움, 전쟁, 파괴를 위해서 살았고, 타라스는 돈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고통에 시달리게 하였다. 그에 비해 이반은 자신의 일이 힘들어도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일하였고, 백성과 같이 농사짓고 백성과 같이 살면서 백성을 돌보았다.

그는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법을 스스로 실천했으며, 요령을 피우지 아니하고 머리가 아닌 자신의 손과 발을 이용하여 일하며 살았다. 그래서 백성들은 이반을 배워, 이반과 같이 행동하였고, 그의 아내 또한 이반과 같았다. 그들은 자신의 일을 끝내면 다른 사람을 도왔고, 그렇게 서로 도우며 살아갔다.

이명박 대통령과 우리 국민들은 바보 이반을 배워야 한다. 아무리 좌파들이 이명박 타도를 외치고 파업을 선동하여도, 대통령은 굳게 나라를 경영하고 국민을 잘 살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내 직장과 학교에서 열심히 일하고, 배우고 익히며, 남을 돕고 살아야 한다.

악마는 우리를 파멸로 이끌고자 한다. 그래서 투쟁을 부추기고, 거짓말을 가르친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혼란의 중심엔 극렬 좌파들이 있다. 그리고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거짓말과 선동. 진정 이 못된 짓을 하는 자들이 현재 대한민국의 좌파이기에, 이들은 바보 이반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악마가 분명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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