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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광주하계U대회 선수촌으로 사용될 화정주공 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 정삼도)의 관리처분 조합원총회가 9월 30일 조합원 90%참석에 84% 동의로 성황리에 통과되었다.

이로써 쇠퇴해가는 도심공동화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기활성화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U대회 선수촌사업을 추구한다는 당초 목표를 향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

관리처분 총회란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절차에 따라 조합설립, 시공자선정, 사업계획인가, 분양공고,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기존건축물 철거하고 본격 공사에 착수하게 되어 있는 재건축 사업의 꽃이라 불리는 가장 어려운 과정이다.

왜냐하면 많은 조합원들의 의사를 하나로 묵어 정비사업구역 안에 있는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과 저당권 등 소유권 이외의 권리 등 모든 재산권을 처분하여야 하고, 새로이 조성되는 토지와 축조된 건축물에 관한 권리로 변환시켜 재산권을 균형있고 합리적으로 배분하여야 하는 계획으로 정비사업 과정의 어느 절차보다 가장 큰 이해관계를 가지는 단계로서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절차이기 때문이다

우리 속담에 “꿈에 그리던 집을 짓고 난후 대부분 내 생전에 다시는 집을 안 짓는다”라고 한다는데 수천명의 조합원이 속해 있는 U대회 선수촌 재건축사업이 얼마나 어려울 것인지 반증하는 말이기도 하다.

향후 조합은 서구청에 관리처분계획의 인가를 신청하기 전에 관련서류를 30일 이상 조합원에게 공람하고 의견을 청취한 뒤 관리처분계획서 및 총회의결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11월초 서구청에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관리처분 총회가 이처럼 성공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9월 27일부터 이주비 지급 신청을 받고 있는 외환은행(단지내 다동 상가 2층 201호에 임시개설)에도 조합원들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조합원에게 10월 13일부터 이주비가 지급되고 11월 15일까지 이주를 완료하고 나면, 현 아파트 77개동 2900세대 건물의 철거가 시작되어 2012년 봄과 함께 화정주공 선수촌아파트의 본 공사 착공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현재 이주율 60%)

화정주공 재건축단지는 국내 최고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주거문화의 변화를 선도하는 명품브랜드 힐스테이트를 지어 2015년 4월 완료 후 U대회 기간 선수촌으로 활용하고 내부 마감공사를 거쳐 하반기에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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