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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도 '부정문자' 논란

윤상일 “강동후 후보 공천 철회해야”

최근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측의 핸드폰 문자를 이용한 ‘여론조사 조작 의혹’으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도 경선과정 중에 ‘허위·비방 문자를 보내 경선에 영향을 줬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서울 중랑을 공천에서 탈락한 윤상일 의원은 21일 정론관에서 “경선에서 승리한 강동호 외국어대 대학원 총장 측이 허위·비방 선전을 일삼았다”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열고 강동호 후보의 공천철회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18일 경선 당시 강동호 후보는 정견 발표를 통해 제가 ‘강동호 후보가 사퇴한다’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살포했다며 허위사실로 비방했다”면서 “허위사실로 인해 결과적으로 나는 흑색선전을 일삼는 정치인으로 매도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경선 직후 중랑 경찰서 지능범죄팀의 1차 수사 결과 문자메시지는 강 후보측의 선거운동인인 남 모씨가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문자가 국민 경선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논란의 소지가 되는 것은, 선거인단 564명이 참여해 불과 62표의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허위비방 문자’가 이번 경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새누리당은 해당 위법 행위에 대한 사실을 규명하고 강동후 후보의 공천을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김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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