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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물에 빠졌을 때 누굴 구하겠냐?” 황당질문 세례

‘강태호의 4차원라디오’ 출연

“동양화학(OCI)지구를 남구 써비스 산업의 메카로 키우고 싶습니다.”


4.11총선 인천 남구을 지역에 출마한 새누리당 윤상현 후보는 1일 ‘강태호의 4차원라디오’에 출연해 “대규모상업단지, 인텔리전트 빌딩 또 주거단지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최고의 상업지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팟캐스트 방송 ‘강태호의 4차원 라디오’는 최근 4.11 총선특집으로 전국을 누비며 손수조 △김도읍 △홍사덕 △김성동 △유정현 △정동영 △박주원 △조성찬 △박선희 △심상정 △김희철 △신경민 △윤상현 후보 등 여야 후보를 막론하고 ‘리얼 인터뷰’를 통해 젊은 청취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우리 아내가 수영을 잘해서^^ ”


특히 인터뷰 질문을 미리 공개하지 않는 ‘위험한 질문’ 코너는 인터뷰 대상자들에게 난감한 질문을 던져 당혹스럽게까지 하고 있다. 이날 윤상현 후보에게 던진 질문은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윤상현 후보의 아내가 물에 빠졌을 때 누구를 먼저 구하겠느냐?”며 황당한 질문을 던졌다.


윤 후보는 이 질문에 대해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건져야 할 것 같다”면서 “우리 아내는 수영을 잘 한다”고 재치 있게 답변하면서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강태호씨는 “최근 야동(?)을 봤다면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해 달라”며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윤 후보는 “최근에는 야구동영상보다는 축구동영상을 많이 봤다”면서 화제를 자연스럽게 축구이야기로 돌렸다. 운동을 좋아하는 윤 후보는 인천축구연합회장을 7-8년째 맡고 있다. 그는 자신의 포지션을 ‘센터포드’라고 밝히면서도 “수비가 더 어렵기 때문”이라며 멋쩍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별명이요? 주민들이 ‘미스터 씽씽 윤상현’이라고 부르더군요.”


“오늘도 미스터 씽씽이라는 별명답게 ‘씽씽카’를 타고 인하대를 다녀왔습니다. 차로 이동할 때와는 다르게 한분한분 얼굴을 보며 인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남구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트레이닝 복장으로 무릎이 튀어나온 바지를 입고, 골목 이곳저곳 동분서주 누비며 시장 상인들과 거리낌 없이 막걸리 한 잔씩을 걸치는 윤상현 후보는 “남구를 땀으로 적시겠다”며 “말아닌 행동으로, 말아닌 실천으로 땀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소탈하면서도 재미있는 그는 말 그대로 ‘동네 아저씨’이다. 땀이 나도록 뛰어다닌다고 해서 주민들은 그를 ‘미스터 씽씽’이라고도 한다. 별명에 걸맞게 요즘 그는 ‘씽씽카’를 타고 다니며 주민들과 만남을 자주 갖는다. 오늘도 인천 남구는 또 이렇게 그의 땀으로 흠뻑적셔진다.



△강태호의 4차원 라디오 다시듣기 ⓒ유튜브


한편, 20분가량 진행된 이날 방송은 아이튠즈 팟캐스트 방송과 인터넷 4radio.iblug.com 등에서 다시듣기로 청취할 수 있다.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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