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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전 실장, "임수경, 빨리 진심을 보여주세요"

팔로워 2천명에 불과한 임태희 트윗, 실시간 급등

새누리당의 대선후보 주자인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최근 탈북자 변절자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임수경 민주통합당 의원에 대해 "빨리 진심을 보여달라"라 요청했다.

임 전 실장은 자신의 트윗에서 "임수경님께! 말은 한번 나가면 살아서 움직이죠. 목숨을 걸고 고향을 떠나 대한민국에 오신 분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내고 다닐텐데"라고 충고를 한 뒤, "아님 말고식으론 안되죠. 몇배의 위로와 사과로도 모자랄 겁니다. 빨리 진심을 보여주세요"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임태희 전 실장의 지적은 임수경 의원이 변절자 발언은 탈북자가 아닌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에게 향한 것이라 해명한 것에 대해, 트윗에서 거짓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여론을 반영한 것.

보수우파 측의 파워 트위터리안인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는 "임수경님, 탈북학생이 총살 운운해서 꾸짖었다면서요. 탈북 대학생 꾸짖는 자리에서 '하태경 변절자 새끼 죽여버리겠다' 이 말이 왜 나옵니까? '탈북자 변절자 새끼들' 쌍욕하면서 하태경 이야기도 나왔겠죠. 거짓말 좀 작작하세요"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변대표는 그 이전에도 "임수경은 막말한 게 아닙니다. 자신의 평소 생각을 진솔하게 이야기한 겁니다. 보수우파 언론은 '임수경 막말 파문' 이런 식으로 보도하면 안 됩니다. '임수경, 탈북자에 대한 솔직한 입장 밝혀' 이렇게 제목 가야 합니다"라는 트윗을 날렸다. 이에 대해 임태희 전 실장은 "한번 더 생각해보니 그런 관점도 있구나 싶기도 하네요"라고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임태희 전 실장과 변희재 대표의 트윗은 모두 실시간 급등 트윗으로 지정되어 널리 유통되고 있다. 이는 현재 팔로워수가 2천명밖에 안 되는 임태희 전 실장의 트윗 영향력으로는 이례적인 일이다. 그 만큼 임수경 의원의 탈북자 변절자 발언과 이에 대한 거짓해명 논란이 트위상에서 파괴력 있는 이슈라는 방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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