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고한상씨가 25일, KBS 신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시상식에서 재능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한상(45.행정섭외그룹)씨는 1996년부터 광양시 및 인근지역의 오지마을, 독거노인, 보훈가족, 노인복지시설의 어르신들을 찾아 무료로 영정사진 촬영을 하여 따뜻한 사회복지 증진에 재능기부를 한 공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고한상씨는 1993년에 포스코에 입사하여 홍보팀에 근무하고 있으며, 1996년부터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3천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의 무료 영정사진을 촬영해 왔다.
또한, 2006 순천 국제 패트롤 잼버리, 2008 세계 대학생 문화축제, 2012 여수 엑스포, 2012 광양월드아트서커스 등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고한상씨는 “상을 받고자 한 행동은 아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에 열심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은 재능 나눔, 행복 나눔, 생명 나눔, 희망 멘토링 등 4개 부문에 걸쳐 나눔 활동에 이바지한 이들을 포상하는 민ㆍ관 합동 시상식으로 사회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널리 알려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코자 올해 처음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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